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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자 급증 종교·방판, 마스크 안쓰고 밀폐된 곳에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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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안되고 밀폐된 환경, 찬송, 노래 등 침방울 튀어
손세정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준수 잘 안 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종교 소모임과 방문판매 업소는 열악한 환경과 위험한 상황, 방역수칙 불이행이라는 공통 요소가 있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종교 소모임, 방문 판매업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먼저 환경이다. 지하에 있거나 아니면 창문을 열 수 없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감염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상황이다. 침방울이나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그런 행동들이 많았다"며 "마스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찬송 등, 노래 부르기, 굉장히 근접한 거리에서 대화하는 등의 밀접한 접촉을 장시간 한 것이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세 번째는 손세정제나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이 철저히 준수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저희가 여러 유행의 집단발생이 있어왔지만 모두의 공통의 특징은 이런 환경적인 위험요소, 비말이 많이 생기는 그런 상황들,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종교시설과 방문판매 업체를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교회는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고 찬송, 식사 또는 다과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방문판매 행사 관련 조사에서도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게 모여, 노래, 음식 섭취 등의 행위가 이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 본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와 밀집해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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