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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유가, 美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WTI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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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예상치 못한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화상회의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14달러(5.7%) 오른 배럴당 39.5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2.07달러(5.2%) 오른 42.07달러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전달보다 250만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13.3%로 4월(14.7%) 보다 감소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뒤엎은 '깜짝' 호조다. 앞서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에게 조사한 결과 일자리 800만 개 감소, 실업률 20%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고용지표 호조가 연료 수요 개선 기대로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의 화상회의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5일 타스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이 6일 화상회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감산 연장 여부가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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