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7.4℃
  • 맑음대구 17.6℃
  • 구름많음울산 14.5℃
  • 맑음광주 17.5℃
  • 흐림부산 15.0℃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5.2℃
  • 구름많음보은 14.8℃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8.0℃
  • 구름조금경주시 16.8℃
  • 흐림거제 15.5℃
기상청 제공

e-biz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상 진로교육 ‘ON꿈’ 진행

URL복사

바이러스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 줄어든 청소년 위해 화상 진로 교육 무료 제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철학과 애환 등 진솔하고 살아있는 진로교육 진행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코로나19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해 화상 진로교육 ‘ON꿈’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유행 이후 침체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Edu Mask’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화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4D 프린팅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광고 기획자, 방송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저작권 전문 변호사, 행동 유전학자, 의사와 한방 수의사, 비영리 활동가, 유튜브 가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ON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0일부터 매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진행자와 출연자가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마다 2명의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라이브에 참여하는 학생들 역시 채팅을 통해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 4월 20일(CCL코리아 설립자 겸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 윤종수 변호사,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김나연 부장) △ 4월 21일(커피화학자 이승훈 박사, 이노션월드와이드 프랑스/스페인 서정훈 법인장) △ 4월 22일(행동 유전학자 김우재 박사, 한방수의사 신사경 센터장) △ 4월 23일 (4D 프린팅 전문가 최지우 디자인 엔지니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도훈 대표) △ 4월 24일(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허정 라인프로듀서) △ 4월 27일(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 △ 4월 28일(영화 ‘울지마톤즈’의 구수환 감독, 선진 시민의식 및 정치 전문가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 4월 29일(인공지능 전문가 경희대 이경전 교수, 유튜브 가수 NIDA 최현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필요한 기술, 준비해야 할 것 등 일반적인 진로 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철학, 애환과 어려움 등 진솔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살아있는 진로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ON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데 흔쾌히 나서준 연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ON꿈’은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Edu Mask’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화상수업 자료 및 줌 배경화면의 무상 다운로드를 함께 진행 중이다.


2016년 설립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관이자 미래교육과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최근 화상 및 원격 수업의 보편화를 위한 공익 캠페인 ‘Edu Mask’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리베나20'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안전성 입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로 내놓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지난달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세계폐렴의 날을 맞이하여 ‘2025년 화이자 유니버시티(Pfizer University)’를 개최하고,프리베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소아와 성인의 폐렴구균 예방 현황과 최신지견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화이자의 폐렴구균 예방을 위한 노력 과정을 공유했다. 국내에서 소아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 관련 질환이 연평균 약 17만명 이상 발생하고 성인 사망 원인 중 3위가 폐렴으로 꼽혔다. 국내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예방 솔루션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의 백신 '프리베나20'이 꼽혔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폐렴 예방 접종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필수 전략"이라며 "제때 예방하지 못하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폐렴 예방 백신은 폐렴 구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면서도 백신은 일반적인 치료제 시장이랑 다르게 임상 효과도 중요하지만,

정치

더보기
김병기 “국정조사 요구서 금주 제출...정치검사들의 기획수사·조작기소 공개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치 검사들의 기획수사·조작기소를 공개할 것이고 이번 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임을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위에 군림하는 정치 검사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정치 검사들의 특권을 보장하는 제도부터 폐지시키거나 과감히 뜯어고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겠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아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번 주 내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 기획 수사와 조작기소의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누가 지시했고 누가 기획했으며 누가 어떻게 실행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까지 철저하게 밝히겠다”며 “자신의 무능과 부패를 숨기기 위해 거짓과 항명을 선동한 정치 검사들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3조(국정조사)제1항은 “국회는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특별위원회 또는 상임위원회로 하여금 국정의 특정사안에 관하여 국정조사(이하 ‘조사’라 한다)를 하게 한다”고, 제2항은 “제1항

경제

더보기
김종민 의원, 관세협상에 “지금은 버틸 때...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미국 사정 여의치 않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3선, 사진)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최대한 시간을 벌 것을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지금은 서두를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 상태로는 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다. 우리 사정이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미국도 사정이 여의치는 않다. 연방대법원 판결도 남아 있고 새로 당선된 뉴욕시장은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입장이 다르다”라며 “미국도 불확실성이 생겼다. 그럴수록 우리 협상력은 높아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협상은 본질적으로 부담이 크다. 매년 200억 달러 투자 그중 150억 달러는 외환운용수익, 50억 달러는 정부 보증채로 충당한다는 구조다”라며 “그런데 외환운용수익이 작년에 90억 달러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것은 놀고 있는 돈이 아니다. 환율과 금리를 지탱하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 그런데 200억 달러씩 10년을 내보내면 환율이 흔들리고 거시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생긴다”고 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국악합창 두레소리, 근대소설 재해석한 합창곡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20~30년대 발표된 근대소설들은 오늘날 한국문학의 뿌리를 이루지만, 현대의 독자에게는 100년의 시간을 두고 다소 멀어진 존재가 됐다. 국악합창단 두레소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오늘의 민요’로 되살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문학 체험을 제안한다. 이번 무대에서 국악합창 두레소리는 누구나 읽어보았을 근대소설 ‘운수 좋은 날’, ‘날개’,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오늘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합창곡에 담았다. 현진건의 1924년 단편 ‘운수 좋은 날’은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인물의 삶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그린 ‘김첨지는 오늘도 달린다’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달빛 아래 풍경의 서정적 감성을 살린 ‘봉평 팔십리 밤길’로 노래한다. 김유정의 ‘동백꽃’은 풋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봄감자’로, 박제가 된 천재가 외치는 ‘날개’는 ‘한 번만 더 날자꾸나’로 변주했다. 1930년대 경성을 묘사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서울 지하철 2호선으로 옮겨와, 현재의 도시와 과거의 시간을 연결한다. 국악합창 두레소리는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