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8.4℃
  • 서울 2.9℃
  • 대전 3.5℃
  • 대구 6.6℃
  • 흐림울산 9.1℃
  • 광주 8.3℃
  • 흐림부산 11.2℃
  • 흐림고창 9.7℃
  • 흐림제주 15.2℃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3℃
  • 흐림강진군 9.1℃
  • 흐림경주시 7.2℃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e-biz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상 진로교육 ‘ON꿈’ 진행

URL복사

바이러스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 줄어든 청소년 위해 화상 진로 교육 무료 제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철학과 애환 등 진솔하고 살아있는 진로교육 진행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코로나19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해 화상 진로교육 ‘ON꿈’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유행 이후 침체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Edu Mask’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화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4D 프린팅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광고 기획자, 방송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저작권 전문 변호사, 행동 유전학자, 의사와 한방 수의사, 비영리 활동가, 유튜브 가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ON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0일부터 매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진행자와 출연자가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마다 2명의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라이브에 참여하는 학생들 역시 채팅을 통해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 4월 20일(CCL코리아 설립자 겸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 윤종수 변호사,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김나연 부장) △ 4월 21일(커피화학자 이승훈 박사, 이노션월드와이드 프랑스/스페인 서정훈 법인장) △ 4월 22일(행동 유전학자 김우재 박사, 한방수의사 신사경 센터장) △ 4월 23일 (4D 프린팅 전문가 최지우 디자인 엔지니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도훈 대표) △ 4월 24일(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허정 라인프로듀서) △ 4월 27일(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 △ 4월 28일(영화 ‘울지마톤즈’의 구수환 감독, 선진 시민의식 및 정치 전문가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 4월 29일(인공지능 전문가 경희대 이경전 교수, 유튜브 가수 NIDA 최현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필요한 기술, 준비해야 할 것 등 일반적인 진로 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철학, 애환과 어려움 등 진솔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살아있는 진로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ON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데 흔쾌히 나서준 연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ON꿈’은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Edu Mask’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화상수업 자료 및 줌 배경화면의 무상 다운로드를 함께 진행 중이다.


2016년 설립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관이자 미래교육과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최근 화상 및 원격 수업의 보편화를 위한 공익 캠페인 ‘Edu Mask’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형사소송법 개정안·은행법 개정안 등 국무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은행이 대출금리에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 등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에서 이러한 법안을 포함한 법률 공포안 63건과 대통령안 56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 12일 여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 판결문도 열람과 복사가 가능해지고, 검색 시스템에 단어 등을 넣어 판결문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수사단계에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전자증거 보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전요청제도'도 도입된다. 은행법 개정안은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법적 비용의 금리 반영을 제한하는 게 골자로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은행이 대출금리 산정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예금지급준비금, 서민금융진흥원출연금, 교육세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일부 보증기관 출연금의 경우 가산금리 반영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이 법적 비용을 가산금리에 전가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구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적용대상)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또는 다른 법률로 재판기간이 특별히 정하여진 사건(이하 ‘대상사건’이라 한다)에 관하여 적용된다. 1. ‘형법’ 제2편제1장 내란의 죄 및 제2장 외환의 죄에 대한 사건. 2. ‘군형법’ 제2편제1장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 3. 제1호와 제2호의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고발되거나 수사과정에서 인지되어 기소된 관련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재판의 전속관할)제1항은 “수사단계에서 압수·수색·검증·체포 또는 구속영장의 청구(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에 대한 허가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관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제2항은 “제1심 재판은 제7조제1항에 따라 설치된 전담재판부가 속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