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총선] 김종인 "모든 질서 파괴된 3년 유권자 응답할 것..최종결과는 달라"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은 적 있다. 초반 결과가 대세를 장악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기자들에게 "열흘은 지나야 판세가 나오지 지금으로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마지막에 가더라도 판세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과거 판세보면 결과에 맞는 것을 보질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첫 공식 선거유세 장소로 경기권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경기에 후보자 수가 가장 많고 선거의 최종 승부를 좌우할 곳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경기권 승부처에 대해서는 "승부처가 따로 있나. 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정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경기 선대위 회의 이후에는 오산시(최윤희 후보)와 용인정(김범수 후보), 광주갑(조억동 후보), 남양주병(주광덕 후보), 의정부갑(강세창 후보) 순으로 선거 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유권자 표심을 끌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지난 3년 현 정부가 이야기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달렸다"며 "지난 3년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잘 간직해 온 모든 질서가 파괴된 3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없는 정부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사법부와 언론 장악이었다. 이런 것으로 정부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니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방치했다"며 "가장 심각한 것이 경제다. 이념에 사로잡혀 되도 않는 묘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등 아무 것도 해결이 안 됐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발생 74일이 됐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 실질적으로 조치를 취한 게 없다"며 "정책을 잘 수행해 코로나 사태가 이 정도로 수습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부가 무슨 노력을 했다기보다 잘 구축된 의료체계와 헌신적인 의료봉사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저소득 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티겠나"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인 대 혼란이 당면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선거기간에 이런 정부 실정을 낱낱이 밝히면 유권자 응답이 있을 것이다"라며 "유권자들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대략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인식이 이번 총선에 나타나 표와 연관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 남은 기간 선거운동에 임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