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신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오늘부터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1천만원 긴급대출은 은행-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신용만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이 소진공 방문으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되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 대출금리는 1.5%를 적용한다.
긴급자금대출의 경우 신용 1~3등급은 시중은행, 신용 4~6등급은 기업은행이 대출을 해준다. 4등급 이하는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해준다. 기업은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소진공은 최대 1000만원(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청도군·봉화군 등 특별재난지역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소상공인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 과 관련되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간이 오래걸리다보니 최근 정부지원서민대출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 햇살론17 - 작년 10월에 연17.9% 단일금리로 출시된 제도로 시중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특례보증까지 발급이 되면 최대 1,4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햇살론17 특례의 경우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특례지원을 받기 때문에 센터 예약후 방문상담이 필요하다.
■ 온라인햇살론 - 건강보험 스크래핑 방식으로 4대보험 3회납부(회사기준)시 진행이 되게 됩니다. 만약 본인
명의 집이 있는 경우는 진행이 힘들 수 있어 일반적으로 상담사연결하여 금융거래확인서 등의 부가적인 서류가 제출되어야 진행이 가능하다.
■ 일반 햇살론 - 햇살론대출자격은 4대가입직장인, 4대미가입, 계약직, 파견직, 아르바이트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7~9%대로 방문하지 않고 저금리대출 온라인으로 무료한도조회가 가능하다.
■ 사잇돌2 - 2금융권의 20%대 고금리 대출 이용자, 300만원 이내 소액 대부업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3종 상품으로 구성•운영한다. 은행 사잇돌 대출과 동일하게 대출상환 기간은 최장 5년,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상은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 가입이 가능한 자(1~8등급)이며 대출금리는 평균 연 8.9%~19% 내외로 햇살론과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 '부가세 감면과 임차료 지원', '경영안정자금 대출', '소상공인 직접대출'과 서울시의 저신용 영세 소상공
인 대상의 채무통합대출과 같은 '대환대출' 정책, 그리고 최근 쏟아지는 지자체별 '재난 기본소득' 지원정책 등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이어지고 있어 정책을 체크하고 발 빠르게 신청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