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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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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열린민주당, 비례후보순위 전당원투표로 확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열린민주당(대표 이근식)은 24일 당원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 순번 명단을 확정하는 ‘열린캐스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추천인단으로 선정된 당원 1,000여명으로부터 경선 후보자들을 추천받았고, 이에 응한 출마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3월22, 23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공천선거인단 (국민)31,864명과 당원 25,636명이 순위투표를 실시하여 그 투표결과에 따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부를 작성했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원 대상으로 전날 결정한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승인할 건지 당원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찬반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서정성 광주 남구의사회 회장이 24일 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돼 죄송하다"며 "이제는 제가 짐이 되는 것 같아 잠시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이 사퇴하게 되면 12번에는 14번이었던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이 번호를 옮기게 된다. 뒷 순번 역시 남성 후보 몫인 짝수 후보 내에서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여 창당한 비례정당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이근식 의원이 당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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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요금제논란 후폭풍 거세...공정위 M&A심사 고강도조사부터 공공앱까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음식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6일 요금제 개편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그런 와중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기업 결합을 심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고강도 조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와 '요기요' 기업 결합 심사에선 시장 획정에 따른 필수심사 항목 외에 새 수수료 체계가 가맹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우려는 없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정위가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독과점 여부'를 심사하는 도중임에도 수수료 체계를 변경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게 한 행위는 자사의 시장 지배도가 높다는 사실을 회사 스스로가 증명한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12월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배달앱 2위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에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정액제 광고 중심의 요금체계를 배달 매출액 일부를 떼는 '정률제'로 변경하겠다며 외식업주 배달 매출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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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사람] 부모의 합리적 선택은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기울어진 교육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한국 교육 예찬은 익히 알려진 바다. 그는 한국의 교육열을 배워야 할 모델로 언급하곤 했다. 정작 한국은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그로 인한 교육 불평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말이다. 오바마의 한국 교육 예찬은 미국 부모의 양육 방식에 생기기 시작한 변화를 보여주는 징후였는지도 모른다. 소득격차 클수록 부모 권위적 독일과 이탈리아 출신의 두 젊은 경제학자가 쓴 <기울어진 교육>은 미국을 휩쓸고 있는 ‘타이거 맘’과 ‘헬리콥터 부모’의 출현을 양육을 둘러싼 경제적 인센티브의 변화로 설명하려는 시도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기르며 자신들이 1970년대 자신들의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양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이들이 낙제만 하지 않으면 신경 쓰지 않던 부모 세대와 달리, 오늘날 저자 또래의 부모들은 음악 교습부터 스포츠 활동까지 온갖 교육에 아이를 등록시키고, 숙제는 제대로 했는지 검사하며, 꼬박꼬박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의 놀이 약속까지 대신 잡아 준다. 느긋하고 때로는 방임적이기까지 했던 부모 아래서 자란 자신들이 대체 어쩌다 헬리콥터 부모가 돼버린것일까?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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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초중고대학 온라인강의 전국 원격대학(사이버대학)들이 지원 나서라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가 오는 4월20일까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대학들도 당초 4월 중순까지 예정했던 온라인수업을 4월 말까지, 심지어는 한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사태로 사상 처음 겪는 일이라 교육 현장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 교육 현장뿐 아니라 특히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들도 아우성이다. 이런 사상 초유의 일을 목도(目睹)하면서 이럴 때 온라인교육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국 21개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적극 나서서 전국의 초중고대학 온라인강의 교육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육부가 EBS 등을 통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강의 콘텐츠 제공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온라인 강의의 제작, 수업 진행, 출결·평가 등 오프라인 대면 강의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운영 노하우다. 일선 초중고는 물론 대학들까지도 온라인 강의 제작부터 평가까지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고 있어 온라인강의로 4년간 대학 수업을 진행해 학사를 배출하는 사이버대학의 노하우는 현재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대학은 2001년에 9개 대학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