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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사랑하는 사람과 감사와 축하를 나눌 아름다운 명소들

연말 ‘핫플레이스’

[시사뉴스 정춘옥] 연말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감사와 추억을 나누며 한해를 정리하는 시기이자 새해의 설레임을 공유하는 시점이다. 여행지도 그래서 낭만적이거나 화려한, 때로는 경건한 장소가 인기를 얻는다. 연말을 즐기기에 적합한 전국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한다. 




꿈과 소원을 비는 ‘기도등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최상부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자본주의적’ 도시의 연말 명소다. 31일 오후 11시부터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의 시작을 함께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118층과 123층에서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이어 118층에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공연하며 새해의 개막을 축하한다. 


새해 1월 1일에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벽 6시 30분 서울스카이에 입장해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다. 118층 ‘느린 우체통’을 이용해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며 새해의 의미를 다진다. 


연말연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싶다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를 추천한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다. 일명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때 온통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가 있는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던 곳'이라는 의미로 ‘선유도(仙遊島)’라고 불렸다. 


선유도는 우뚝 솟은 바위산과 기암절벽, 고운 모래와 바다,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푸른 수묵화를 펼쳐 놓은 듯한 비경을 품고 있다.


쉼이 있는 편안한 한옥


가족과 함께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보자. 겨울의 한옥마을 풍경도 아름답지만 은행로 오목정사거리에서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거리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자탈춤과 마당극이 예정돼 있으며 이외에도 사물놀이와 버나 공연 등 전통 공연들을 볼 수 있다.

창덕궁 왼쪽 계동길에 위치한 ‘복합한옥공간 곳’은 문화공간과 찻집, 숙박시설을 갖춘 아름다운 한옥 공간이다. 강연과 회의, 소규모 공연, 영상 및 스몰웨딩 촬영, 소모임 등 복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혜란 대표는 2007년에 터를 잡았다. 계동길에서 발견한 80년 된 한옥에 사무실 겸 가족과 함께 살 집을 마련했고, 농촌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면서 친환경 농법을 활용하는 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한옥을 영리 공간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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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좌고우면(左顧右眄) 말고 적시적기(適時適期) 대응이 최선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24일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추경예산을 요청하며 "정부는 비상한 경제시국에 대한 처방도 특단으로 내야 한다. 결코 좌고우면(左顧右眄) 해서는 안 된다.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정부가 준비 중인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문재인대통령은 대구지역을 긴급 방문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총리도 25일부터 대구지역에 상주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기로 했다. 당정청도 25일 대구·경북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최대 봉쇄 조치를 하는 한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경안을 최대한 빨리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 9시보다 352명 늘어난 556명에 이르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심각’ 단계 발령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이다.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곳곳에서 행사와 집회 등이 취소됐다. 24일로 예정된 국회본회의도,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도 취소됐다. 기업들의 면접도 취소됐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날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채용면접을 연기했다.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