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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태풍 이재민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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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삼척에 이불, 쌀, 식료품, 생필품 등 5천만 원 상당 전달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연계, 복지소외가정에도 성금 기탁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강원, 경북지역 태풍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18일, 삼척을 시작으로 울진, 영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이불 1,520채, 쌀 150포, 식료품 430세트, 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5천만 원에 상당한다. 이는 지난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와 연계한 것으로, 태풍 이재민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행보다. 

지난 10월 태풍 미탁이 강타한 이 지역들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러나 부족한 지원금과 인력에, 추위까지 겹쳐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 이어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은 침수주택 1000여 세대에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 등이 막대해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한 주민은 “우리가 사는 동네에 이런 피해가 날 줄 몰랐다. 1년간 애써서 재배한 농작물이 다 잠겼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피해지역뿐 아니라 포항, 강릉, 태백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위러브유 회원들도 함께해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회원들은 대형화물차에 가득한 이불과 쌀 포대, 식료품 등을 직접 나르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왔다”는 이준우(포항) 회원은 “두 달이 넘어가는데도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힘내시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이불을 잘 전달하겠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재민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침수된 주택들의 모든 물건들이 다 쓸모없게 되었는데 이렇게 구호물품을 주시니 정말 유용하다”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욱 고통받는 피해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함을 주는 이불이 될 것 같다”고 감사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난이 날 때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 감당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라 이재민들이 더 외로울 것이다. 이런 때 지역민들에게 용기를 주신 데 대해 군수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침수되거나 유실된 가구가 많아 이불이나 쌀 등 생필품과 식료품이 많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냉난방을 위한 유류비나 전기장판 같은 생필품 등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랐다. 한편 위러브유는 앞선 12일, 춘천에 있는 복지소외가정 1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로, 세계 51개국 106개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인류의 번영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도심과 공원, 하천, 바다, 숲 등을 정화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는가 하면,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세계적인 혈액부족 해소와 의식증진에 기여한다. 지난 5월 헌혈을 주제로 개최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이어 전 세계에서 릴레이로 펼친 헌헐하나둘운동은 선입견과 오해로 헌혈에 부정적이었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으로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한 대사들과 글로벌 간담회를 열어 각국 상황에 맞는 맞춤복지를 실시한다. 또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주최와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 참석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끌기도 한다. 이 모든 활동을 집대성한 것이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로,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았다.

지구촌 가족을 위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이타적 행보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지자체 등의 협력과 찬사를 받으며 수상으로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5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유럽 대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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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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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