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9.9℃
  • 연무서울 5.9℃
  • 박무대전 8.9℃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5.2℃
  • 연무광주 9.8℃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6.8℃
  • 연무제주 13.1℃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대전 서구 내동서 헌당기념예배 개최

URL복사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 전하는 교회 될 것”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세계 175개국에 7,500여 교회를 설립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새로 단장을 마친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거행됐다.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헌당기념예배가 개최됐으며 앞서 국내에서는 울산, 부산, 창원, 대구, 구미에서도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용인 기흥구 상갈동·동두천 생연동·고양 덕양구·이천 장호원읍, 강원 원주, 충남 당진·서산 대산읍, 전남 여수 여서동·순천 매곡동·무안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국제공항 인근 오라3동에서도 새 성전 건립이 마쳐져 이후에도 헌당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립 반세기만에 300만 성도 시대를 연 하나님의 교회가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과 사회를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지상 4층, 연면적 1698.9㎡ 규모의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외부는 은은한 회색 석재로 마감되어 환한 모습이다. 1층에 위치한 대성전을 비롯해 각 층에는 교육실과 다목적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교회 건물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신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발걸음하기도 편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예배와 성경 공부는 물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가르침에 따라 다채로운 봉사와 행사를 진행해 가족, 이웃 등 지역민들과 소통·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헌당기념예배는 삼일예배와 겸해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구원”이라며 “사도 바울과 베드로, 요한과 같이 구원받은 인물들은 어떤 교회에 다녔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성경 기록들을 근거로 “초대교회 사도들이 다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유월절과 안식일 등 새 언약 진리를 지킨 하나님의 교회”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새 언약 진리를 소중히 지키는 이곳 하나님의 교회에서 모든 인류가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헌당식에는 서구 외에도 유성구와 중구, 대덕구 등 대전권과 계룡, 무주, 금산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신자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헌당식을 축하했다. 남윤정(48, 괴정동) 씨는 “새 성전이 마련된 이후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열심히 청소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이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서니 지역이 깨끗해진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헌당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들을 배려하고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24, 만년동) 씨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선한 행실을 실천하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구원의 기쁜 소식도 전하고 싶다”며 “대전에는 갑천이 흐르고 한밭수목원이 있어 힐링이 되는 장소가 많다. 내동에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따뜻한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교회

올해로 시 출범 70주년을 맞은 대전은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축제와 관광명소, 테마여행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온 ‘제73차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이 대전을 다녀간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방한한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외교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각적인 활동으로 각계각층 이웃들과 교류한다. 예비 청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등도 개최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과 충남대 교수가 인성교육 특강에 나서 각각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인성과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대해 강의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은 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일일 청소년 미술보조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추석 등 명절이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눠왔다. 이번 추석에는 대전광역시청과 동구청, 서구 정림동·동구 산내동·대덕구 회덕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영양식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80세트를 기탁했다. 이외에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강황, 딸기, 감자, 배추 등을 수확하고 잡초 제거, 차광막 설치, 열매 솎기를 돕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내·외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처럼 이웃,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바탕에는 성경에 근간한 실천적 신앙이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을 바탕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사도들이 다녔던 초대 하나님의 교회 원형 그대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의 3차 7개 절기와 안식일 등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새 언약 진리를 지킨다. 이달에는 하나님의 성령 축복이 약속된 ‘초막절 대성회’를 전 세계에서 거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인류의 구원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본을 따라 지역민은 물론 지구촌 가족들에게 날마다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6' 개막... 창업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5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행사로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실전 창업 준비와 네트워킹이 중요한 예비 창업자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회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인 24시 건강 점포, 무인 셰프점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큰 관심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이끌수 있는 무인화가 대세로 보인다. 주최자 사무국은 "차

정치

더보기
새해에도 지속되는 특검 정국...“내란·국정농단 파헤쳐야”vs“공천 뇌물·통일교 정교유착 수사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새해에도 특검 정국이 지속되며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특별검사팀이 미처 다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2차 종합특검법인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킬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수 야권은 ‘야당 탄압·정치보복 수사의 반복’임을 강조하며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했고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병기·강선우 국회의원의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킬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오늘

경제

더보기
산업부, 美 첨단 반도체 관세 부과 포고령에 삼성전자·SK하닉과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발표함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계와 만나 대응을 논의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와 관련해 반도체 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해 향후 대미 협의 방안, 국내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15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1단계 조치로서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해 제한적으로 25% 관세를 물린다. 미국은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이후 2단계 조치로서 반도체 관련 품목 전반에 상당 수준의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당장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1단계 관세 대상 품목이 엔비디아 H200, AMD MI325X와 같은 첨단 컴퓨팅 칩으로 한정돼 있고, 예외 규정도 두고 있어서다. 다만 2단계 조치로 부과

사회

더보기
법원, 작년 1월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적부심도 기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가 자신의 구속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최정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이용한 심리적 지배와 금전적 지원 등을 통해 자신의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지난해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구속적부심은 구속 피의자가 구속이 적법한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전 목사는 전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7일 전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문화

더보기
짧고 때로는 서툴지만 솔직한 성장 과정의 기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을 펴냈다. AI가 글쓰기를 대신하고, 생각이 짧은 영상과 이미지로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한 교실의 아이들은 여전히 연필을 들고 자신의 하루와 마음을 문장으로 남겼다.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은 2025년 한 해 동안 같은 교실에서 생활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쓴 글을 모은 학급문집으로, 총 140쪽 분량에 아이들 각자의 시선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은 잘 다듬어진 작품집이라기보다 성장의 과정 자체를 기록한 책이다. 아이들의 글은 짧고 때로는 서툴지만,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일상과 상상, 기쁨과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내 짝’, ‘벚꽃’, ‘셔틀런을 하며 생각한 것’, ‘시험과 인생의 공통점과 차이점’, ‘졸업’과 같은 제목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결이 살아 있다. 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게 만들 것이다. 책의 구성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흐름을 따라간다. 봄에는 교실에 들어선 설렘과 관계의 시작이, 여름에는 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