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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그룹, 옛한글 지원 ‘빙그레 메로나체’ 글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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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윤디자인그룹이 옛한글까지 지원하는 ‘빙그레 메로나체’ 글꼴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로나’는 국내 기업 빙그레에서 1990년대 초반 출시된 메론 맛 아이스크림으로 윤디자인그룹을 통해 약 30년 만에 전용서체인 ‘메로나체’를 갖게 됐다.


순한글의 기업명인 빙그레에서 보듯 평소 한글 글꼴이 부족하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인 폰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2016년 '빙그레체(바나나맛우유), 2017년 빙그레체Ⅱ(투게더), 2018년 빙그레 따옴체, 그리고 2019년 네 번째 글꼴, 빙그레 메로나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로고에 담긴 메로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글꼴이며 각진 네모가 아닌 부드럽게 네모난 메로나를 형상화했다.


반듯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곡선을 최소화하고 ‘메’와 ‘나’에 메로나 로고만의 특징적 요소를 반영했으며 영문에서는 이를 ‘L’에 적용했다고 한다.


글자마다 적정 폭을 적용해 문장 작성시 글의 흐름이 일정하도록 설계했으며 적정 자간과 적정 띄어쓰기를 설정했다. 시각 중심선이 상단에 배치돼 정돈된 느낌과 뛰어난 판독성을 갖는 것 또한 특징이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총 2종(Bold, Regular)으로 한글 11,172자와 영문 94자, KS 심볼 986자로 구성됐다. 특히 옛한글까지 지원해 한글 글꼴로서의 특별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국문학자와 디자이너의 자문을 반영한 결과물로 훈민정음 서문의 옛한글 31자가 추가됐다.


옛한글 지원으로 더욱 유의미해진 빙그레 메로나체는 현재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폰트를 배포중이다.


윤디자인그룹 관계자는 이번 빙그레 메로나체 개발과 관련해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만의 브랜드 이미지가 확고히 표현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빙그레 글꼴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의 글꼴을 개발해왔으며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디자인 역량과 오랜 경험을 보유한 글꼴 디자인 회사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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