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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햇살론, 사잇돌2 정부지원서민대출 자격조건은? 직장인신용대출 대환대출 한도 및 금리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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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신용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생활비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보험약관대출 등의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최근 5년간 20% 넘게 늘어 4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빚은 1억2000만원가량이다. 특히 대출 규모가 큰 자영업자나 저소득·저신용 청년, 노년층이  ‘돌려막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다중채무자의 채무 잔액을 보면 총 508조9157억원으로 2014년 말(344조3095억원)과 비교해 47.8% 늘어났으며, 1인당 평균 채무 규모는 같은 기간 9805만원에서 1억2038만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사 4곳에서 돈을 빌린 경우는 107만4893명, 5곳 이상에서 빌린 경우도 96만5810명으로 나타났다. 기존 빚을 갚기 위해 다른 금융사에서 무리하게 직장인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을 받는 일명 '돌려막기'로 근근이 버티는 가계도 적지 않다.


청년들의 고금리 대출 규모도 늘고 있다.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올해 6월 말 기준 20대 이하 청년에게 신용대출 또는 소액대출 해준 금액은 5942억원으로, 이들 대부업체 전체 대출잔액(8조224억원)의 7.4%를 차지했다.


이에 한전문가는 ‘신용불량의 사태를 막기 위해 무리한 2금융권대출,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인터넷대출, 모바일대출 등을 이용하기 보다는 다중채무자, 저신용자·저소득층의 경우 원리금 상황부담을 줄일 수 있는 4대 정부지원 서민대출(햇살론, 사잇돌,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을 이용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통합대출을 통해 부채관리 및 연체관리부터 시작해야한다.’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지난달 2일에는 대부업과 사금융으로 몰린 저신용자들을 위해 ‘햇살론17’이 출시됐다. 고금리 대안상품인 햇살론17은 연 17.9%의 금리로 간편심사를 통해 700만원까지, 정밀심사를 통해 최대 14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햇살론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재대출, 추가대출, 긴급생계자금 신청이 가능하며 근로자, 자영업자, 사업자의 기준의 차이없이 저금리대환대출을 통해 채무통합으로 연결지어 연8~9%대로 채무통합대출 및 부채통합대출을 진행 할 수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근로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1~9 등급, 연간 근로소득이 4,500만원의 경우 신용등급 6~9등급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장인, 4대보험미가입,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계약직, 일용직, 장기아르바이트 등의 차이가 없으며 재직기간이 짧거나 이직한 경우 재직 3개월이상 월 80만원이상 통장수령을 한 경우 소득증빙 및 서류를 통해 대환대출 및 생계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상환방법은 3년 내지 5년선택이 가능한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며 연체시 약정이자율에 10%에서 12%가 더해져 계산되게 되지만 중도상환시 지불되는 수수료는 없으며 근로자기준 90% 보증비율로 발생되는 연1%보증료가 부과된다.


중금리신용대출인 사잇돌2대출은 표준대출과 소액대출로 나눠 1~8등급, 직장인 급여소득 연 1,5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소득 800만원 이상 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약 연 9%~19.9%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기간은 12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이다. 햇살론은 소상공인대출이나 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되던 상품을 이용중이라면 신청이 어렵지만 사잇돌2은 햇살론을 사용중이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지원 제도인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온라인 햇살론, 사잇돌2도 신용대출 한도 및 금리비교가 필요하며 취급은행인 상호금융인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나 저축은행에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하나 정부기관을 사칭이 쉬운 정부기관을 사칭이 쉬운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저금리대출’, ‘정부지원대출’, ‘채무통합대출’, ‘부채통합대출’, ‘환승론’, ‘무서류당일대출‘ 등을 빙자하여 오는 불법적인 전화는 받지 않아야 하며 꼭 대출모집인조회 또는 금감원, 1397 서민금융진흥원를 통해 정식적인 금융기간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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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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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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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