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biz

치킨의민족 런칭 1년 내 101호점 돌파…비결은?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이제 맛집도 브랜드 시대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사람들의 입맛, 취향을 만족시키는 트렌디함이있어야 문지방이 닳도록 손님이 들어서고 그런 노하우를 무기로 가지고 있어야 불황이라는 창업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랜차이즈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줄을 잇지만 수 없이 다양한 체인점 중 어느 걸 선택해야 할 지 선택을 하기란 여전히 고민이 따른다. 이러한 가운데 브랜드 런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101호점까지 가맹계약을 하고 전국적으로 빠르게 가맹점이 속속 오픈하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치킨프랜차이즈 치킨의민족으로 핫플만 찾는다는 2030세대가 주목하고 있어 각종 SNS에서도 맛집 후기를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매장 분위기로 힙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서 외국인들까지 즐겨 찾고 있다.

이러한 치킨의민족은 TV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킨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요일에 방영한 유명 맛집 소개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채널A의 행복한아침에는 소자본고소득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로 소개가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치킨의민족 홈페이지 캡쳐)

신메뉴 출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중국 사천식 따거치킨은 물론, 생양파가 들어간 허니언치킨 등 개성이 두드러지는 메뉴를 내놓았으며 본사의 먹거리연구소에서 소비자들을 현혹할 메뉴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점주의 수익향상을 위해서 제 2브랜드 ‘찜닭의민족’까지 런칭하여 점주의 수익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찜닭의민족은 치킨과 공통된 식자재인 닭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추가 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치킨의민족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리아, 피자헛 등 대형 프랜차이즈만 입점을 해 왔던 용인 양지리조트와 잠실 한강수영장, 양화 한강수영장에도 입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생브랜드와 다름없는 치킨의민족의 비결은 무엇일까? 알고 보면 21년이나 된 프랜차이즈 업력을 가진 아이센스 그룹이 본사이다. 아이센스 그룹은 오랜 경험과 다양한 브랜드 런칭 경험으로 현재 아이센스리그PC방, 만화카페벌툰, 스위트스노우, 스터디카페 초심 등등 다양한 브랜드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아울러 본사에서는 다양한 성공 노하우들을 가지고 합리적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계육, 치킨박스, 소스 등 가맹점에 공급되는 물품들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수익구조 시스템을 보유해 예비창업자와 점주의 신뢰도도 확보했다.

치킨의민족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알고 찾아오는 맛집임에 TV 등 메스컴에서도 노출이 되어 인기가 급상승했으며 이후 신메뉴출시 등으로 전국의 매장이 단골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본사에서는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원을 아낌없이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해경 "볼티모어 사고 화물선, 교량충돌 직전 항구서 엔진 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해안경비대는 27일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아래에서 동력을 잃고 교각에 충돌한 사고 화물선이 사고 전에 "정기 엔진수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교각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일하다 물속으로 빠진 6명의 인부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이날 수습되었다. 나머지 희생자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안경비대는 모든 구조 노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6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한 선박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수사관들은 27일 선박의 증거물 수집에 나섰다. 희생된 두 남성의 시신들은 이 날 오전 교량의 중간 지점의 7.6m깊이의 물속에서 빨간색 픽업 트럭 안에 탄채로 발견되었다고 메릴랜드주 경찰국의 롤란드 버틀러 경감이 저녁뉴스 시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멕시코 이민 출신으로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알레한드로 푸엔테스(35)와 과테말라 이민으로 메릴랜드주 던도크에 살던 도를리안 로니알 카스티요 카브레라(26)로 확인되었다. 수색팀의 구조는 일단 끝났지만 앞으로도 음향 탐지기 등을 통해서 무너진 다리 밑 부근에 침몰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희생자들의 차량을 계속

정치

더보기
정희용,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교육복지 강화 및 광역교통망 구축 공약 발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7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세 번째 공약인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을 공개했다.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 공약의 지역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군은 지난 1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기본설계 시 고령역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관광시설 등과의 연계로 생활 인구와 유동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과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주군을 동서교류 확대와 경제․교통․물류의 중심축으로 연결함으로써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칠곡군의 경우 2030년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관내 정거장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2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단계에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향후 노선에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고 대응해야 할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른북스 출판사가 정치/사회 신간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펴냈다. 중국은 우리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나라일까? 남중국해, 대만 등에서 끊이지 않고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중국의 본심은 어디에 있을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국가라고 말한다. 그들은 내면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DNA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은 대만 문제가 현재진행형이기에 잠잠하지만, 대만만 중국의 손아귀에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에서 자신이 느꼈던 중국의 저력과 문화적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시시때때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고, 이를 현실화하는 것이 중국의 힘이기 때문에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1부에서는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인의 생활, 문화, 역사와 관련한 이야기가 제시되고, 2부에서는 남북한 이슈, 국내외 정치 등 중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저자 나름의 정세 분석이 담겼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챙기는 삶 되어야
아빠와 딸이 자동차를 번갈아 운전하며 여행을 가고 있는데 기름이 바닥났다는 경고등이 켜지자 아빠와 딸은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근처 주유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 바로 2~3분거리에 주유소가 있는데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많이 비쌌고 반면 10~15분 정도 거리에는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주유소가 있었다. 기성세대(꼰대)인 아빠는 당연하다는 듯이 10분, 15분 정도 가는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값이 많이 싼 주유소를 가겠다고 주장했고, MZ세대인 딸은 눈앞에 주유소를 두고 왜 멀리 떨어져 있는 주유소를 가냐며 결국 언쟁을 벌이다 아빠의 주장대로 값이 싼 먼거리의 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값이 싸다는 이유로 주유 대기를 하는 차는 많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주유를 하게 되었는데 딸이 아빠에게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아빠는 가성비만 알고 가심비는 모르냐?”고 쏘아붙인다. 주유를 마친 아빠와 딸은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근처 식당을 가게 됐다. 메뉴판에 있는 많은 음식들 중에 아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메뉴 중 거의 제일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였고, 딸의 눈에 들어온 메뉴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