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9.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8.0℃
  • 구름많음강릉 18.9℃
  • 구름많음서울 21.1℃
  • 구름조금대전 20.2℃
  • 맑음대구 19.6℃
  • 구름조금울산 18.9℃
  • 맑음광주 19.8℃
  • 구름조금부산 19.6℃
  • 구름조금고창 17.5℃
  • 구름많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6.4℃
  • 구름많음보은 15.6℃
  • 구름조금금산 16.2℃
  • 구름조금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1℃
  • 구름조금거제 19.8℃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대구·경북권 2곳서 헌당기념예배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설립 반세기 만에 175개국 7,500여 교회 규모의 글로벌 교회로 성장하며 교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교회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다. 세계적으로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국내외 유수의 도시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300만 성도 시대를 열며 2019년 상반기 내 부산 영도구, 울산 중구, 창원 의창구 등 영남권에서 새 성전 헌당식이 이어진 가운데 하반기가 시작된 7월에도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헌당기념예배가 개최했다. 앞으로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동두천 생연동·고양 덕양구·이천 장호원읍, 강원 원주, 충남 당진·서산 대산읍, 대전 서구 내동, 전남 여수 여서동·순천 매곡동·무안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국제공항 인근 오라3동에서도 새 성전이 마련돼 헌당식이 계획되어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새 성전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구달서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성료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032m2)의 ‘대구달서 하나님의 교회’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단정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외관만큼 포근한 느낌의 내부에는 최상층에 대예배실이 위치하고 교육실과 시청각실, 영유아실, 식당 등이 신자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편리하게 배치돼 있다.

새 성전이 들어선 대구 달서구 상인동은 대단지 아파트와 초·중등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데다 성서산업단지가 가까워 향후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이웃들이 발걸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교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울 계획이다.

6일 안식일 오후예배와 겸하여 거행된 헌당식에는 달서구뿐만 아니라 헌당식을 축하하기 위해 중구, 남구, 수성구, 달성군 등 인근 지역에서 온 신자들을 포함 1,500명가량이 참석해 대성전은 물론 부대시설까지 가득 메웠다. 

헌당식을 축하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이유는 구원”이라며 “구원 받은 베드로와 요한, 바울 같은 사도들이 다닌 교회를 찾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통해 “이천 년 전 사도들이 다닌 교회는 안식일과 유월절 등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성령과 신부가 등장하신다는 예언을 이루는 교회”라며 하나님의 교회 정통성을 설명했다.

최영진(49, 월성동) 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 무료급식 봉사,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즈 활동 등 대구는 굵직굵직한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이 진행됐던 곳”이라며 “의미 있는 곳에 새 성전이 세워진 만큼 더욱 꾸준한 봉사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서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신소희(25, 상인동) 씨는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키우고, 같은 신앙 안에서 또래 직장인 청년들과 소통하며 갖게 된 긍정적인 생각들이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직장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인동 하나님의 교회, “지역민에게 기쁨과 감동 심어줄 것”

구미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젊은 도시 중 하나이자 디지털·IT 산업단지들이 즐비한 첨단산업의 중심이다. 국내 경제성장의 구심점이었던 이곳에서도 같은 날 헌당식이 열렸다. 최근 단장을 마친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239m2 규모로, 구미시 인의동에 자리한다. 하얀 석재 마감재와 푸른 창문이 대비를 이루며 세련되고 깔끔한 외경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대성전을 비롯해 다목적실, 시청각실, 교육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교회는 구미 일대 신자들 외에도 김천, 안동, 상주, 문경, 영주, 칠곡 등지에서 온 약 1,700명의 축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헌당식에 참석한 인근 교회 신자들도 내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연합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입을 모았다. “경제가 어려워 실의에 빠진 이들이 주위에 부쩍 늘었다”며 안타까워한 김영옥(44, 인의동) 씨는 “헌당식을 계기로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희망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시절,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큰 박해를 받았다”며 “잘못된 지식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했고 그들의 생각 속에 고정관념으로 자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하나님만 계시다는 사람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라며 성경을 인용해 “‘우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증거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인근에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더불어 천생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으며 낙동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다. 이 같은 환경에 입지해 있어,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 배운 사랑, 이웃과 나눠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교회의 사명을 따라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을 밝히고 정화하고자 노력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회가 위치한 지역마다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로 함께해왔다.

이번에 헌당식을 진행한 지역에서도 평소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구에서는 대구역, 계명대, 경북대, 만촌체육공원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인3동에서는 행복홀씨 도로입양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꾸준히 거리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일대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족, 지인 등과 헌혈릴레이를 실행해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한편, 시에서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축제와 달구벌 어울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참석자 안내·식사 봉사 등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구미에서도 오태중앙공원, 한국폴리텍6대학, 구평동, 도량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고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농번기에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을 찾아 사과, 감, 국화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경북도지사 표창패,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패,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 표창패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을 통한 문화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연주회’가 열렸다. 교회 신자와 이들의 가족, 이웃 등 510여 명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6월에는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물했다.

최근에는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의 활동이 특히 활발하다. ASEZ WAO는 전 세계를 범위로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약칭 SDGs)를 위한 캠페인과 환경정화운동을 실행한다. 구미시에서도 구미역 일대에서 유엔 SDGs 홍보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증진시켰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집에는 그 집주인의 분위기나 성향이 그대로 담겨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인이신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품성을 따라 성도들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진정한 인격 도야를 이루는 곳이자 지구촌 이웃들이 위로와 치유를 받는 영혼의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기재부 "추석 전 28~29일에 재난지원금 대부분 풀린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각종 2차 재난지원금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풀려 추석 직전인 28~29일까지 대부분 지급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대상자가 명확한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 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지급된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이같은 내용의 전달체계·일정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체 지원금의 상당부분은 추석 전 지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이달 28~29일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등 정부 행정정보를 통해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부분은 28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안내받으면 다른 증빙서류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로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하는 이들은 다음 달 이후 지급이 이뤄진다.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대상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지난 1차 대상자였던 50만명에게 별도 절차 없이 즉각 지급된다. 이들에게는 이미 사전 안내 문자메시지도 전달된

사회

더보기
코로나19 부산 확진자 자가격리 위반하고 '순천서 3일간 장례 치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전남 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머무른 후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 북구청은 이 남성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순천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도 관할 순천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은 데다 하루 2회 실시하는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부산 362번 확진자와 지난 6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접촉해 17일 오후 9시55분께 부산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지받았다. 하지만 이미 전날인 16일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이동했던 A씨는 하루 친척집에 들른 후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3일 간 순천 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이후 19일 친척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부산 자택으로 이동하고, 20일에야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가 순천의 친척들에게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순천보건소도 A씨가 다녀간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같은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즉시 해당 장례

문화

더보기
【책과사람】 모순과 역설, 기독교 세계의 역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양적 세계관’ 하면 대개 ‘신 중심의 비합리적 중세를 타파하고 인간과 이성을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게 된 합리적 관점’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과학적, 합리적, 휴머니즘적 사고 조차 2천여 년 동안 도도히 흘러온 기독교의 저변 위에서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라면? 톰 홀랜드는 서구 사회 세계관에 대해 명쾌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신과 인간의 2500년 연대기 세계적인 역사 저술가 톰 홀랜드는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서구 사회와 서양인의 정신을 지배하게 됐는지 다룬다. 이 책은 가장 널리 퍼져 있고 오늘날까지도 지속되는 기독교적 영향의 여러 흐름을 압축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위해 고대 로마부터 비틀스와 메르켈 총리까지 2500년을 21개 장으로 나누면서, 각 장을 ‘혁명’, ‘육체’, ‘우주’와 같은 핵심 키워드로 묶는다. 장마다 개별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 단락은 해당 장의 키워드로 일관된 흐름을 형성하고, 그러한 맥락이 점차 장을 거듭할수록 쌓여, 독자는 지금의 세상에까지 기독교가 미쳐온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톰 홀랜드가 이 책을 집필한 동기는 그가 10대 때부터 가져온 기독교의 비합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지역대학을 살리자는데 오히려 부담을?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본지는 지난 한달간 <코로나19 지역대학을 살리자>라는 기획취재 시리즈를 연재했다. 취재를 위해 17개 대학 총장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등을 통해 취재한 바, 예상대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나타나 비대면 수업이라는 쓰나미를 몰고 왔다.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원격수업 시스템이었지만 미처 준비도 하기 전에 들이닥쳤기 때문에 거의 쓰나미에 버금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요구에 특별장학금을 편성해야 했고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비롯한 시스템구축에 생각지도 않았던 예산집행으로 안 그래도 재정위기에 빠진 대학들을 코너로 몰고 갔다. 대학이 처한 위기는 이번 17개 대학 총장 면담을 통해서도 수 차례 확인되었듯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다.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학은 있는데 학생은 없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데 과연 우리나라 대학들은 그러한 인재양성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