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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운전중인 택시기사 손등 깨물은 20대 여성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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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인천=박용근 기자] 운전 중인 택시기사 손등을 깨물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표극창 부장판사)4(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11일 오후 51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도로 택시에서 운전 중인 택시기사 B(60·)씨를 폭행하고 손등을 깨물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조수석 문을 열고 내리려는 것을 운전사 B씨가 어깨를 잡으며 제지하자 손등을 2차례 깨물고 목을 때렸다.

B씨는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운전자를 폭행하는 범죄는 교통사고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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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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