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biz

2020 QS 세계대학교 순위, 호주대학교 약진 속 UTS대학교 8년 연속 순위 상승

URL복사


2020년 QS 세계 대학 순위가 영국 런던에서 6월 18일 발표되었다.


QS는 매년 94,000명의 교수, 44,000명의 고용자를 설문조사하고 1,180만개의 논문과 1억개의 인용을 분석하여 세계 82개 지역의 1,000개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MIT가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옥스포드가 한 계단 상승해 4위에 오른 반면 캠브리지 대학이 7위로 하락했다. 순위 변동이 있어도 Top 10 대학(5개 미국 대학, 4개의 영국 대학, 1개 스위스 대학)은 2019년과 동일한 대학들로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미국대학교가 최악의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QS 순위에 오른 157개 미국 대학 중 단지 16%만 순위 상승을 보였고 나머지는 모두 유지 또는 하락했다.


그 반면에 호주대학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총 42개의 대학을 보유한 호주는 35개 대학이 QS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작년과 비교해 69%의 대학교가 순위 상승을 보였다. 세계 100대 대학에도 호주 대학교 7개가 포함되어 전반적으로 높은 호주 대학교 수준을 증명했다.


호주 대학교 순위 상승 중에 가장 두드러진 대학교가 시드니 소재 호주국립 UTS 대학교이다. 지난 8년동안 꾸준히 144계단을 뛰어 넘어 올해 세계 140위 (2019 순위 160위)에 올랐다. 호주 내 순위는 9위 이지만 논문 평가나 취업률 등에서는 이미 호주의 최상위권 대학의 모임인 Group of 8 (Go8) 대학들을 뛰어넘는 면모를 보이는 신흥 명문대학교이다.


UTS 대학교의 아틸라 브렁스 총장은 “대학교 실적을 평가하는 다양한 순위 시스템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UTS는 지난 수년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보여왔다”며 “QS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UTS대학교가 경제, 사회, 환경, 문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높은 수준의 글로벌 연구 실적을 올린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TS대학교는 부설 교육기관인 UTS 인서치(UTS Insearch) 를 통해 대한민국 통일부, 호주 외무부와 함께 탈북 대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장학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UTS 인서치는 한국 교육센터인 아이이엔 인스티튜트 (IEN Institute, 이하 IEN)와 파트너쉽을 통해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 교육을 제공하고있다. IEN에서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수료하면, UTS 대학교를 비롯해 호주 내 여러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다.


*QS가 각 대학을 평가하는 항목은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40%, 고용주 졸업생 평판(Employer Reputation) 10%, 학생대비 교직원(교수) 비율(Faculty/Student Ratio) 20%, 분야별 논문 피인용률 (연구영향도) 20%, 외국인 교직원 비율(International Faculty Ratio) 5%, 유학생 비율 (International Student Ratio) 5%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자료 : UTS대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