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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니어벤처협회, ‘2019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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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 창업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3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사)시니어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에서 디딤터 개소식이 열렸다.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 는 인생 3모작 중 창업으로 2모작에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주도 창업 공간이다.

디딤터를 개소한 (사)시니어벤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 협회로서 2017년 8월 설립되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중립적 위치에서 건전하고 창조적인 시니어(중장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시니어의 기술창업, 일자리 창출, 세대융합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8년 10월에는 대구·경북지회를 설립하며 전국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신 협회장은 “우수한 인재 활용과 건강한 사회 및 경제를 위해 중장년 시니어의 적극적 활용에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조기 퇴직자가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시니어의 오랜 업무경험과 인적자본 등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창업’ 생태계가 더욱 중요하다.” 라고 언급하며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는 약 4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들은 대부분 청년층들을 위한 것이다.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중·장년 시니어는 이미 중간관리자 이상의 경험으로 사업관리나 위기관리 능력이 확보되어 있고 오랜 직장 생활을 통해 사업에 힘이 될 ‘인적자본’ 또한 풍부하다. 그러나 이러한 양질의 인적자원인 시니어들을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퇴출시키는 것은 국가적으로 보아도 큰 손실이다. 시니어벤처협회에서는 이들을 새로운 경제 주축인 ‘시니어’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에서 ‘시니어지원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시니어벤처협회는 중장년층이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선순환의 역동적 모멘텀을 달성하고자 모두 함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시니어를 위한 창업 허브인 디딤터는 60여 평 규모에 강의실, 1인 창업자 공유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디딤터’ 는 이번에 개설하는 ‘디딤터’ 광진을 시작으로 ‘디딤터’ 종로, ‘디딤터’ 강남, ‘디딤터’ 대구 등 전국 단위로 공간을 확대하고 창업 교육, 지원, 보육을 위한 표준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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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