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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제74차 해외성도방문단 방한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지구촌 가족의 사랑 느껴요”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 

피부색과 언어, 문화, 국적이 다른 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는 진정한 여행을 경험했다. 일주일간의 방한 여정을 마치고 26일 본국으로 돌아간 90여 명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제74차 해외성도방문단의 이야기다.

미국, 영국, 프랑스, 헝가리, 에콰도르,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17개국에서 동시 방한한 이들은 “과거 한국에 대해 잘 몰랐으나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새 언약 진리를 듣게 돼 관심이 커졌고 어머니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기 위해 한국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스페인에서 온 파블로 바라도 씨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리를 깨달은 것이 내 삶의 첫 전환점이라면 한국 방문은 나를 변화하게 만드는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의 진정한 사랑, 한국인의 깊은 역사와 전통, 지구촌 가족애를 체득한 이들은 잊지 못할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국의 얼과 지혜를 배우다

외국인들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며 첨단산업 강국의 면모를 확인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탐방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목도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하여 ‘한글이 걸어온 길’ 상설전시와 ‘독립운동의 힘, 한글’ 기획전시 등을 관람하며 한글에 담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진지하게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 이와 반포일, 글자의 과학적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한국 신자들이 한글에 깃든 의미까지 세심히 설명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줘 감동이 배가됐다. “한국의 새로운 면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시품을 세심하게 살피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며 한글을 읽어 내려가는 이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생을 바쳐 직접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 탄복했다. “언어와 문자에 관심이 많아 모국어를 비롯해 5개 언어를 익혔다”는 페트로스 안드레아디스(독일 베를린) 씨는 “한국어는 생각과 감정을 매우 쉽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평했다. “한글이 누구나 쉽게 배워 편히 쓸 수 있는 이유는 글을 몰라 어렵게 사는 백성들을 위해 왕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한국인들은 세종대왕의 사랑이 담긴 한글을 활용해서 뛰어난 문화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려는 한국인들의 끈질긴 노력이 소개돼 글자에 담긴 한 나라의 정신과 사상을 가늠할 수 있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말모이>에서 잘 나타났듯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은 일제의 극심한 탄압이 있던 시기에 초고를 완성, 해방 직후인 1947년 발간했다. 미 국방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브리틀리 티몬스(미국 볼티모어) 씨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나라의 정체성이 담긴 글자를 잃지 않기 위해 한국인들이 힘을 합쳐 한글사전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 핵심”

해외 신자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인류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는 어머니의 사랑을 배우고 체득하여 본국에 돌아가 이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날아왔다. 이에 사랑을 체험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여러 나라와 소통하며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앞서 22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70억 인류 행복’을 목표로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마음가짐과 실행 방법을 논의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 각국에서 패널로 나서 직장 내에서 동료와 선후배 등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격 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병원 수간호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는 난시 에스피티아(콜롬비아 보고타) 씨는 “그만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도 깊이 깨닫게 된다”며 “직장에서도 주는 사랑, 아름답게 보는 마음, 겸손한 마음 등 어머니 교훈을 본받아 웃는 얼굴,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에는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성경세미나가 개최됐다. 8개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성경을 중심으로 법학, 경영학, 심리학, 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접목해 어머니의 하나님과 새 언약의 진리를 심도 있게 실증했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발표를 진행한 발제자들과 사진, 인포그래픽, 영상 등으로 채운 강연내용은 듣는 이들의 집중도를 한껏 높였다.

‘법 대 법(Law vs Law)’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필립 포 글린스키(독일 베를린) 씨는 독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함무라비 법전, 당률 등 고대의 법부터 현재의 법에 이르기까지 처벌은 죄에 비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죄인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희생으로 세우신 새 언약만큼은 죄에 대한 응징이 아닌, 사랑의 법”이라며 “하나님을 본받아 용서와 화해로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법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지구촌 한 가족의 의미 되새겨

이들에게 한국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나라다. 성경의 예언을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한 나라이자, 새 언약 복음이 시작된 성지(聖志)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 신자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방문한 만큼 지역교회 방문, 명소 탐방,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을 꾸려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타국에서 온 이들이 편안한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각국 신자들을 배려한 이국적인 음식은 물론 숙소, 통역, 차량 이동과 가이드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그간 여러 나라에서 다녀간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결같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날씨와 기후, 생활방식 등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대해주는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느꼈다”고 말하는 이유다.
안식일이었던 토요일, 25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비롯해 인천낙섬·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를 방문하여 신자들과 가족의 정을 나눴다. 한국 신자들이 외국어로 인사를 건네면 해외 신자들이 한국어로 답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국 성도들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고 인사하며 우리를 환영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린 아나리스베스 가르시아(미국 베이커즈필드) 씨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천국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우리는 한마음과 사랑, 행복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캐런 밀러(미국 애틀랜타) 씨는 “이번 방문단을 통해 국가와 문화, 언어는 물론 나이까지 모든 것이 다른 전 세계 대륙과 국가의 세계인이 화합하는 모습을 봤다. 이것이 가능한 비결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하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은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8년째다. 앞서 4월에도 두 차례나 각국 하나님의 교회 리더들이 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175개국 신자들을 대상으로 방한 기회를 제공, 그동안 전 대륙에서 연간 1500명가량이 방문해 국내 명소를 다녀가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그동안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강남테헤란로,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했다. 이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70억 인류는 지구라는 큰 집에 사는 한 가족”이라며 “지금도 전 대륙에 한국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는 성도들이 많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온 지구촌 가족들이 한국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가득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 이를 통해 여러 나라와 지역 곳곳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해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양정철·서훈 만남, 청와대發 권력형 공천 칼바람”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독대해 ‘밀담’을 나눴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청와대발 권력형 공천 칼바람”으로 규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민감한 정보가 모이는 국정원 수장과 집권여당 싱크탱크 수장이 만났다”며“청와대발 권력형 공천의 칼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당내 충성경쟁이라도 시키려고 공천실세와 정보실세가 만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구의 한 한정식 집에서 4시간 가량 만났다고 보도했다. 양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그룹이었던 이른바 ‘3철’ 중 한 명이다. 그는 문 대통령 당선 후 전임 정부의 ‘비선실세’ 논란을 의식한 듯 백의종군을 선언했으나 근래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수장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양 원장은 민주당의 내년 총선전략을 짜고 정책수립 총괄을 맡고 있다. 첫 출근날 대통령과 자주 연락하냐는 질문에 이심전심이라며 자신이 문 대통령 복심임을 증명했던 사람”이라며“정권교체 완성은 총선 승리, 민주연구원은 총선 승리 병참기지라고 말하며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민주연구원




[기자수첩] 해상안전과 국민편익을 고려한 VTS 일원화 추진 필요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많은 국민이 깊은 고통과 분노 그리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대치에 어긋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고예방을 위한 국가기관의 안전규정 정비와 시스템 개선 등 문제점 보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경간 논의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일원화도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당시 사고해역을 관할하는 진도연안VTS*에서 세월호 사고 사실을 즉시 인지하지 못한 사실과 해수부와 해경으로 이원화된 VTS 운영시스템으로 인해 사고초기 대응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집중 조명되면서 2014.11.19. 해수부 소속 15개 항만VTS와 해경 소속 3개 연안VTS를 해경으로 통합․이관했다. 하지만, VTS 업무일원화 이후에도 관제사들은 현재까지 해수부와 해경으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일하고 있어 내부 분열 및 업무일원화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