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오피스텔 '영등포리첸스타2차'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등포·여의도 등 인근 개발 예정뿐 아니라 트리플 역세권 환경까지 구축 예정으로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여의도 소재 노후화된 아파트 부지를 일반 주거 지역에서 상업 지역으로 상향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세부 검토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부지가 일반 주거 지역에서 상업 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51층 이상의 복합 주거 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덕분에 국제금융 중심지, 배후 주거 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또한 서울 영등포 일대를 비롯하여 14곳이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서울시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 재정비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 재생 유형에 거점확산형이 새로 신설됨에 따라 영등포 지역 내 구도심에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단계적 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은 여의도 인근의 배후수요와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적인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의도,영등포 일대에 약 3,000여개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 역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잡는다. 아울러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이며, 영등포역과 이어진 영등포지하상가가 영등포시장역까지 모두 연결이 돼 지하도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규모는 오피스텔 93세대(2~10층), 공동주택 19세대(11~12층) 등 총 112세대로 이뤄져 있다. 1층은 주차장 및 근린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타입은 A~I타입 등 총 9가지로 마련돼 있다. 전용 면적은 오피스텔·공동주택 포함 12.82㎡부터 28.02㎡까지 다양하다. 또한 해당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이라 전매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