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스타일라이프 컨텐츠 랩에서 웹드라마 ‘순정마녀의 별빛 소나타’가 공개되었다.
‘순정 마녀의 별빛 소나타’는 퀴어(백합)장르의 여성간의 사랑을 다룬 웹드라마 이다.
주인공 ‘예진’과 ‘정윤’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사이로, 당차고 당돌한 말도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정윤이와 사람들에게 큰 소리 한번 못내고 고분고분 살아온 예진이가 만나게 되면서 우정에서 사랑으로 가는 관계를 보여준다.
우정과 사랑속에서 서로에게 말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가운데 마녀가 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듣고 사랑을 얻고자 하는 예진이의 당돌한 매력이 후반부에 펼쳐진다.
이들의 사랑에 불을 붙이게 한 것은 악마 역인 ‘이응민’ 배우가 허세남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질투와 사랑, 삼각관계를 약간은 미스터리한 느낌으로 표현하면서 퀴어 장르에서도 독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을 이끌어 가는 여주인공 ‘정윤’ 역할에는 배우 조윤주, ‘예진’ 역할에는 배우 차유진이 출연하면서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두 배우의 설정이 좋다는 평가와 함께 해외 네티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걸그룹을 얘기하거나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근황을 물어보면서 웹드라마 시장 또한 한류의 역할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트라이프 관계자는 “국내에서 스타일라이프 컨텐츠 랩 채널은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많은 제작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퀴어 장르를 공략하면서 많은 팬 층이 생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웹드라마의 특성답게 짧은 에피소드들을 다양하게 제작해서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순정 마녀의 별빛 소나타’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가 되었고, 총 2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는 마무리로 인해 후속편에 대한 향후의 행방이 궁금해지고 있다.
퀴어장르라고해서 달콤함과 파스텔톤의 정해진 공식이 아닌 미스터리함과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했다는 시도에서 다양한 채널의 흐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