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태양인의 겨울철 섭생법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사상체질에 따라 신체의 발달부위가 각각 차이가 있는데 외모에는 체질적인 특성이 나타난다. 외모로 보는 체질적 특징이 있다.

태양인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기세가 강해보이고 눈빛도 강한 편이고 목소리도 약간 높은 편이다. 폐가 크고 간이 작기 때문에 가슴 윗부분이 발달된 체형인데 뼈대가 굵은 편이다. 상부에 해당하는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그러나 척추나 허리, 다리의 힘이 약해 오래 앉거나 서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기대기를 좋아하고 잘 넘어진다. 용모가 뚜렷하고 말라 보인다. 이런 체질의 여성은 몸은 건강하지만 옆구리나 허리가 빈약하여 자궁의 발육이 약해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보기 드문 체질에 속한다. 판단력과 진취성이 강하며 창조적인 일에 능통하며 과단성 있는 성격을 소유한 자에 해당한다. 한국인의 약 1% 정도에 해당된다.

소양인처럼 감기에 잘 안 걸리고 겨울철을 잘 지낼 수 있는 체질이다. 평소 모과차를 즐겨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체질적으로 폐대 간소한 체질이므로 간의 기능이 약해 해독능력이 떨어지므로 간을 보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심욕(심성을 다스리지 못해 너무 과로할 때 드러나는 욕심)으로 보는 체질적 특징은 적성이나 대인관계, 일 처리 방식 등에서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태양인의 성질 재간은 영웅심과 창의력이 뛰어나 남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잘 연구하기도 한다. 형식을 싫어하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이고 과단성이 있다. 타인과 사교하는데 소통을 잘 하는 장점이 있고 대인관계에 유능하다. 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인간관계에 적극적이어서 남과 쉽게 소통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태양인은 성질이 급하고 후회할 줄 모르며 공상을 많이 한다. 항심을 급박지심이 있는데 즉, 조급성을 의미한다. 평소 생활과 일을 잘 할 때는 조급함을 자제하고 여유가 있으나 무언가 지나치고 무리를 할 때는 항심이 드러나서 일을 그르치고 건강을 해치고 만다.

태양인 여성은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고 여성스러운 부분은 약하다. 용맹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서 남성적인 성격만 고스란히 있고 여성스러운 면모가 별로 없는 편이다.

태양인의 욕심은 방종지심이 있는데 여성스러움이 너무 없으면 자기 멋대로 하는 마음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항상 나아가려고만 하고 되돌아 생각해 볼 줄 도 모르고, 저돌적인 대신 후퇴할 줄도 모르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방종한 마음이 생겨나 제멋대로만 하려는 특징이 있다. 태양인은 긍정적으로 보면 과단성 있는 지도자형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독재자형으로 보인다. 남성적인 성격으로 과단성은 있으나 독선적이고 계획성이 부족하며 치밀하지 못한 면이 있고 행동에 거침이 없으며 후퇴할 줄 모른다. 남과의 교류에 능하지만 하
는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으면 남에게 화를 잘 내는 특징을 가진 체질이기도 하다.

병증으로 볼 때 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체질에는 병의 지표가 될 수 있고, 어떤 체질에서는 건강의 징표가 될 수 있는데 체질마다 특유한 질병의 징후와 경과가 있다. 질병이 생긴 징후가 체질마다 다다르므로 건강의 조건이 다르고 체질병이 다르고 병의 경과가 다르므로 평소에 이를 잘 파악해서 자신의 평소 건강상태와 병의 경과를 점검해보면 체질 판단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태양인체질은 소변배설이 잘 되면 건강하다고 본다. 성질이 급하면서 안정감이 없는 편이다. 간혹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몸이 약해지면 비현실적인 생각에 빠지게 되고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태양인은 호흡기 계통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한 체질이니 성질이 더운 식품보다 생랭한 식품이 좋다. 지방질이 적고 자극성이 적은 담백한 맛의 음식을 추천한다. 특히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이롭다. 어육류로는 오골계,오리고기,오리알,돼지고기,오징어,가물치,복어,자라,청어,문어가 좋다. 해물류로는 모든 생선 종류, 모든 조개종류(굴,조개, 소라, 홍합), 게, 생굴, 문어, 오징어를 권한다. 과일류 중에서는 포도, 감,앵두, 머루, 다래가 이롭다. 곡물류에서는 특히 메밀이 좋고 채소류는 모두 좋으며,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차 류로는 녹차, 조청, 모과차, 감잎, 솔잎, 포도주, 오가피주, 모과주, 솔잎주가 궁합에 맞다. 반면,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다. 칼로리가 높고 고단백의 중후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간에 부담이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내란전담재판부 법무장관 추천 삭제하면 찬성...법왜곡죄 입법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기본소득당 당대표인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조건부 찬성, 법왜곡 처벌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조건부로 찬성한다”며 “정당성 훼손 없는 재판부 구성을 위해선 법무부 장관 추천권 삭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제16조(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제1항은 “영장전담법관 후보자 및 전담재판부를 구성할 판사의 후보자(이하 ‘전담재판부후보자’라 한다)를 추천하기 위하여 대법원에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라 한다)를 둔다”고, 제2항은 “추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고, 제3항은 “위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법원장이 위촉한다. 1.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추천한 3명. 2.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3명. 3. ‘법원조직법’ 제9조의2에 따른 각급법원의 판사회의가 추천한 3명”이라고, 제4항은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