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6.6℃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대구 9.2℃
  • 흐림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12.6℃
  • 흐림부산 10.3℃
  • 맑음고창 9.9℃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5.7℃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문화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

URL복사

전국 72만 6천여 관람객 울린 ‘어머니’展 배턴 이어 ‘아버지’展 마련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이운길 기자] 2013년 6월부터 시작해 5년여간 63회에 걸쳐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하, 어머니전)을 열어 72만 6천여 관람객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달부터 새 주제를 가지고 전국 순회 전시회를 연다.

1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에 소재한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 특설전시장에서 첫선을 보일 이번 전시회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이하, 아버지전)이다. 부제는 ‘그 묵묵한 사랑에 대하여’이다. 

제목의 ‘읽다’는 표현은 ‘읽다(read)’와 ‘이해하다(understand)’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글과 사진, 소품에 얽힌 아버지의 애틋한 사연과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읽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면에 숨겨져 있는 아버지의 진심까지 헤아려 가족애를 도탑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제목에 녹였다. 

‘추억•희생•진심•사랑’, 아버지의 일상 언어로 5개 테마관에 풀어내

이번 전시는 5개의 테마관에 227점의 글과 사진, 소품으로 채워진다. 1관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2관은 “이제 잘 보이니?”, 3관은 “….”, 4관은 “좋은 것만 주고 싶었는데….”, 5관은 “잃은 자를 찾아 왔노라.”라는 제목으로 구성된다. 관람 후 가족, 지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부대행사장에 따로 마련돼 있다.  

전시 작품은 시인 박목월, 김종길, 정호승을 비롯한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다. 독자들이 제공한 아버지에 관한 특별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녹아 있는 추억의 소장품도 전시된다. 아버지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모큐드라마 같은 영상 작품도 영상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장서 손편지로 그리움과 사랑, 감사의 마음 전할 수 있어

주 전시관 관람이 끝난 후에는 ‘영상관’, ‘통계로 보는 진심’, ‘포토존’, ‘진심우체국’, ‘북카페’ 등 코너가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아버지의 일기’, ‘아버지의 꿈’, ‘벌판’ 등 제목의 영상을 감상하며 아버지 사랑을 그려볼 수 있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면 무료 인화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전시관에 비치된 편지지에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정성들여 써서 진심우체국에 있는 빨간우체통에 넣으면 우편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에게 편지를 전달해준다. 우표도 무료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지친 일상에 여유를 가지며 가족 간의 소원했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다.   

‘통계로 보는 진심’ 코너에서는 인터넷에서 진행된 아버지와 자녀 간 관계에 대한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북카페’에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성을 충족할 수 있다.  

소원했던 아버지와 자녀 간 관계 회복 위해 ‘한뼘더’ 캠페인 온·오프라인 동시 전개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일부 작품을 감상하거나 전시회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의 반응도 실시간 살펴볼 수 있다. 소원하고 서먹한 아버지와 자녀 간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측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한뼘더’ 캠페인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귀엽고 깜찍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이모티콘과 쿠폰을 제공받아 다양한 혜택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가족 간 유대와 결속이 느슨해진 시대, 가족애 꽃피우는 촉매되길 

이번 전시는 지난 5년여간 어머니전을 찾았던 관람객들의 간곡한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마련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웃으며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온 전시회”라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72만6천여 각계각층의 관람객이 어머니전을 다녀간 후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아버지전도 꼭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온 것. 지구촌 평화와 안녕, 가족애와 세대 간 화합과 화목을 지향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들의 요청에 응하여 어머니전에 이어 아버지전을 차곡차곡 준비해온 이유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아버지전을 통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힘과 위로를 얻어 더욱 튼튼한 가정의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한편, 자녀들도 아버지의 소중함, 감사함을 되새기고 가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권위가 상실되고 설 자리조차 마땅치 않아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 ‘힘내시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한 전시인 만큼 전시관을 찾게 될 아버지들의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가족 간 유대와 결속이 느슨해지고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퇴색해가는 현 세태에, 이번 전시회가 가족 간 화목과 사랑을 꽃피우는 소중한 촉매가 되어 가족 간 소원했던 관계를 해소하는 등 새롭고 바람직한 사회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 
 
아버지전은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첫선을 보인 후 어머니전과 마찬가지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5년여간 전국 각지를 돌며 많은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 어머니전의 배턴을 이어 아버지전도 롱런을 기약하며 국내는 물론 지구촌 가족들의 가족애를 활짝 꽃피울 예정이다.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세예스24문화재단,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 앞장··· 총 45명에게 1억 8천만 원 상당 장학금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의당장학금’을 통해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당장학금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한 ‘의당장학회’는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연 1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학생이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9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과 이정성 음봉면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전하빈 학생은 향후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 진학 시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입학한 공진표 학생에게도 1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공진표 학생은 “의당장학금 덕분에 목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