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4.5℃
  • 흐림강릉 8.2℃
  • 흐림서울 5.4℃
  • 연무대전 7.9℃
  • 맑음대구 9.3℃
  • 구름조금울산 11.0℃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6.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10.7℃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칼럼

[시사칼럼] 삼일절, 광복절과 건국절 그리고 대한민국

URL복사

대한민국 국호를 처음 사용한 1919년 4월11일이 건국절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전임 정부에서 광복절 행사를 건국절 행사로 치러 국민의 혼란을 야기하였다. 혼란의 중심에는 보수 세력의 중심인 뉴라이트가 있었다 한다. 삼일절을 맞아 혼란스러워 하는 국민과 함께 진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대한제국이 민주공화정인 대한민국으로 바뀐 것”
먼저 삼일독립만세의 배경을 보면 만세운동의 구호는 ‘대한독립만세’이다. 여기서 말하는 대한은 조선의 국왕 고종이 일본의 압박으로 1896년 2월 러시아공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 이후 1897년 황제로 칭하고 연호를 광무로 한 대한제국을 말하고 있다. 대한제국은 황제의 나라로 절대왕정체제(전제정치)를 강화하는 이씨 왕조 조선을 복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한제국의 헌법인 대한국제 제2조가 군권·입법·사법·행정·선전강화·계엄·해엄의 권한을 가지는 조항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1919년 3월1일 대한독립만세운동으로 6~7개의 임시정부가 태동하게 되고 대표적으로 서울의 대조선공화국(大朝鮮共和國), 즉 통칭 한성임시정부(漢城臨時政府)와 블라디보스토크의 국민의회(國民議會)에서 수립한 통칭 노령정부(露領政府)와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이고 상해임정에서 1919년 4월11일 국호를 민주공화정으로 하는 대한민국이라 했다.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명시하고 있다. 조선(대한제국)의 왕정정치가 국민이 주권을 가진 민주공화정치 국가인 대한민국으로 바뀐 것이다.
 
민주공화정치의 시발은 자주 국권에 의한 독립 국가를 추구한 민족주의 사상과, 자유 민권에 의한 국민국가를 추구한 민주주의 사상, 그리고 자강개혁에 의한 문명국가를 추구한 근대화 사상을 기초로 1896년 7월2일 창립된 독립협회의 영향으로 이뤄졌다 해도 무방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이 중국을 침범하면서 항저우를 비롯한 6개 지역으로 피신하고 충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때가 1940년부터 광복을 맞이한 1945년이다.


이때 대한민국 조각의 모양새가 나타나는데, 주석에 김구, 부주석에 김규식, 이시영·조성환·황학수·조완구·차리석·장건상·박찬익·조소앙·성주식·김붕준·유림·김원봉·김성숙·조경한 등 14명이며 외무 조소앙, 군무 김원봉, 재무 조완구, 내무 신익희, 법무 최동오, 문화 최석순, 선전 엄항섭 등이다. 여기에 이승만이 없는 이유는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독선적 기질로 파면 당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에서 한성정부의 집정관총재사무소를 개설하고 대통령에 피선된 뒤 구미위원회(歐美委員會)로 개편했다가 미국 동포의 인구세와 애국금까지 독점하는 등 임시정부 업무를 전횡하고, 대통령의 독주로 탄핵되고 1928년 해체했기 때문이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해 물러간 날이 1945년 8월15일로 이날이 광복절이다. 외국과 국내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사들이 국가의 형태를 만들고 유엔 임시한국위원단의 감시 하에 1948년 5월10일 총선거를 치르고 정식으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공표하고 유엔결의안 195호에 의해 국가로 공인 받은 날이 1948년 12월12일이다.


“1919년 4월11일이 건국절”
여기까지 살펴보면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로 건국절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대한제국이 아닌 대한민국 국호를 처음 사용한 1919년 4월11일이 건국절이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날은 1948년 12월12일로 1948년을 건국원년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1948년 8월15일을 건국절로 계산하여 회수를 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괴리를 정당화시키고 고집하는 이유는 ‘국부 이승만“이라는 허황된 논리를 합리화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을 국가의 아버지로 부르려는 전제주의자들의 행태로 밖에 볼수 없으며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과 구미위원회의 대통령에서 탄핵당한 전력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임시정부 자체를 승복하지 않으려는 의도라 할 것이다. 임시정부 요인이 이승만정부에서 중용되지 않은 이유도 필경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결론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이고 건국일은 4월11일임을 알 수 있다.


2019년 4월11일을 맞아 혼란의 100년을 교훈삼고 어제의 모든 일을 용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와 우리의 자녀와 우리의 후손이 행복하게 살아갈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완전하고 새로운 100년 시대’를 열어가기를 갈망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