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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정애 "불법·불량제품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법률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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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9일 불법·불량 제품조사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개인정보의 활용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과 불법·불량제품 조사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개정안으로 기초질서가 바로 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품안전기본법」은 불법·불량제품의 관리·감독에서 있어서 행정력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제품안전협회로 하여금 불법·불량제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행정기관에 통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불량제품 조사는 원칙적으로 공무원이 수행해야 하는 공공성이 큰 업무이므로, 개정안은 협회의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자에게 벌칙 적용 시 공무원으로 의제(동일한 것으로 처리)하는 조항을 추가하여 해당 조사업무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담보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급여신청을 받은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등을 조사하기 위해 금융, 조세, 토지, 건물 등의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현행법의 규정만으로는 자동차관련 전산망 자료가 요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하여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개정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등을 조사하기 위해 요청할 수 있는 자료에 자동차 관련 전산망 자료를 명시하여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고 조사 및 이용 대상을 명확히 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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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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