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맑음동두천 0.9℃
  • 흐림강릉 4.9℃
  • 맑음서울 3.1℃
  • 흐림대전 1.1℃
  • 대구 0.8℃
  • 울산 2.5℃
  • 광주 3.4℃
  • 부산 3.8℃
  • 흐림고창 0.9℃
  • 제주 8.2℃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5.3℃
  • 흐림경주시 0.3℃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특집

[특집ㅣ고양시] 최성, '비상시국 10대 해법'과 '대통령 후보 5가지의 리더십' 제시

  • 허윤
  • 등록 2016.12.20 09:31:46
URL복사

반기문 대선 출마 반대…원로지도자로 남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인구 50만 이상 15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이 '박근혜 탄핵이후 비상시국 10대 해법'과 ‘대통령이 갖춰야할 5가지 리더십'을 연이어 제시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박근혜 게이트의 뿌리를 뽑고 대선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다시는 이명박·박근혜와 같은 범법자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며 비상시국 10대 해법을 제시했다.


10대 해법은 황교안 대행 자진사퇴와 헌재의 조속한 결정, 박근혜 게이트 실체 철저 규명,대선 후보의 철저 검증과 국익 우선, 지자체의 민생안정 전력, 비상시국 해법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 경제와 안보위기 국민적 통합, 대한민국을 위한 근본대책 강구 등이다.
 
최 시장은 "탄핵 가결은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정치인들이 진정한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새롭게 시작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국회 앞에서 1박2일 천막농성을 벌인 최 시장은 지난 9일 탄핵안이 가결되자 "지금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더 고민하고 신속히 실천해야하는 시기" 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정치권이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안정된 정치와 경제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다음 촛불 민심은 어디든 향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위기 극복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1세기 남도포럼 초청강연을 통해서도 차기 대선 주자는 호남민심을 포함한 전국적 차원의 민주개혁진영의 지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근혜 탄핵이후 대선정국과 호남의 정치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역대 대선이나 총선에서의 최우선 가치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통한 새로운 민주개혁정부의 완성 ’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호남정신이 역사적으로 일제하 광주학생의거, 독재시대 광주민주화운동과 평화통일운동, 이명박·박근혜 정부하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에서 나타난 것처럼 ‘민주주의’, ‘평화’,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일부 대선 후보군들이 일시적으로 호남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DJ의 민주 평화사상의 계승과 노무현의 개혁정치,자치분권의 정신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지지를 받는 진영이나 인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차기 대통령의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청렴·공정과 정의·평화지향·국민통합·준비된 유능 등 5가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유엔 경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상황 개선 노력, 독도영유권 논란 등에 대한 자신의 역할과 성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이 박근혜정부나 새누리당 일각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개헌논의를 포함한 제3지대론 등에 기대어 차기 대선에 나서기보다는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원로지도자로 남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최성 시장이 이번 탄핵정국을 통해 가장 강조한 것이 대통령의 청렴성을 들고 있다. 최 시장의 5가지 리더십에 대해서 들어본다.
 
청렴의 리더십에 대해서 "수많은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던 이명박 전 대통령, 그리고 구속이 불가피해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등 일국의 최고지도자가 '범법자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김영란법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거나 설득할 수는 없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나타난 비선실세 의한 대기업 기부금 강요와 각종 위헌·위법행위들이 드러난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범국민적 검증이 필수적으로 방관한다면 또 다시 제2,제3의 ‘최순실게이트’가 발생할 위험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리더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촛불민심의 저변에는 총체적인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 이외에도 정유라의 이대 특혜입학에 대한 청소년과 대학인들의 분노, 대기업 특혜유착과 각종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 등 우리 사회의 불공정·불평등 해소를 위한 강력한 총체적인 분노의 표출이 자리하고 있어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부의 출범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화지향적 리더십으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김정은 정권에 대한 초강경 압박정책, 아베의 신 군사대국화의 흐름속에서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 강행정책에 기초한 대남·대외 강경정책은 박근혜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상황에서 한반도의 군사안보적 위기상황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가계부채의 천문학적 증가를 포함해 제조업의 심각한 위축 등 한국경제의 내부 위기와 맞물려 제2의 외환위기의 가능성이 비중있게 전망되고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차기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능한 평화경제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적 리더십은 "증오와 대결이 아닌 통합과 상생의 국민통합적 리더십으로 이전에는 지역·남북·계층·세대·외교갈등 등으로 대결과 갈등의 시대에서 흑백 논리적 대결구도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을 찾지 못했다면 앞으로 지역·계층·세대통합, 남북화해, 실사구시적 국익외교 등 철저히 국민통합적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 당장의 시원한 '사이다 발언'은 순간 듣는 청중의 환호를 받을 수 있지만 촛불민심에서 무섭게 나타난 것처럼 향후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 지지층의 환호가 아니라 침묵하고 있는 다수, 이념적 대결구조를 청산하고 상생와 통합의 새 정치를 바라는 대다수 시민들의 강력한 열망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준비된 유능한 리더십은 "많은 대권후보들이 개헌과 공정사회를 위한 청사진,청년과 자치분권 등을 향한 화려한 공약들을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특정 지역과 계층의 지지를 받는 선심성 인기영합적 정책이 아닌 국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정한 배려,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상생적 국가발전전략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햇볕정책과 3단계 통일방안,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대표단으로 활약하는 등 외교안보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노무현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과 17대 국회의원(경기도 고양 덕양을)을 거쳐 재선 고양시장으로 전국 대도시시장 협의회장,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계승발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배움’,‘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울보시장’등이 있다.

‘21세기 남도포럼’은 광주광역시 조선대 오수열 교수가 상임대표로 광주·전남권의 지명한 교수와 언론·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호남권 지식인 포럼으로 수년동안 매달 초청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마포주민지원협의체, '소각장 상고 포기·공동이용협약 체결' 협상 즉각 착수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을 두고 서울시와 마포구민 간 행정소송에서 마포구 측이 승소한 가운데, 마포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백남환, 이하 협의체)가 서울시에 상고 포기와 운영 협약 체결을 요구했다. 23일 마포주민지원협의체는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계속해서 상고를 강행한다면 오는 3월 1일부터는 준법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남환 위원장(마포구의회 의장)은 회견문에서 "추가 소각장 입지 결정 고시가 위법하다는 법원의 1·2심 판결이 모두 주민 승소로 확정되었음에도, 서울시가 다시금 상고를 강행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소각장 공동이용협약체결 협상부터 하나씩 정리해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공동이용협약은 서울시와 4개 자치구(용산·종로·중구·서대문), 그리고 마포구가 각각 폐기물 처리와 관련하여 맺은 협약으로, 4개 자치구의 폐기물을 마포구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마포구 소재의 소각장을 이용한 쓰레기 처리임에도 정작 서울시는 마포구와의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의체는 지난 9개월 동안 쓰레기 성상검사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서울시 및 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무효 상호관세 대체 도널드 트럼프 새 글로벌 10% 관세 발효, 대미투자특별법 지지부진 논란 확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 위법 판결로 상호관세가 무효화된 가운데 상호관세를 대체할 새 글로벌 관세가 24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됐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동부시간으로 2월 24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1분)부터 오는 7월 24일 오전 0시 1분까지 '예외품목'을 제외한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새 10%의 관세가 적용된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새 글로벌 관세의 세율을 15%로 인상할 것임을 밝혀 조만간 포고령 발표 등을 거쳐 세율이 15%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외품목은 특정 핵심광물, 에너지 및 에너지 제품, 미국 내에서 재배·채굴되지 않는 천연자원 및 비료, 쇠고기·토마토·오렌지 등 특정 농산물,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특정 전자제품, 승용차·트럭·버스 및 그 부품, 특정 항공우주 제품 등이다. 이들은 미국 산업에 필요한 원료이거나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는 제품,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을 많이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성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와우 치료와 재활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와우(달팽이관)’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리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보청기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고도·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달팽이관을 통해 청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활용된다. 수술 후에는 소리를 조절하는 맵핑과 청각·언어 재활 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가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활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센터는 기존 ‘인공와우 환우회’를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로 개편하고, 참석 대상을 수술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 있는 이들까지 확대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와우센터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준호 인공와우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문화

더보기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거룩한 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메시지로 정리한 세대를 잇는 인생 안내서다. 성공이나 재산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지키는 기준이라는 점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저자 오석원은 인생을 거친 바다를 건너는 항해에 비유한다. 순풍이 부는 날도 있지만, 예기치 못한 폭풍과 파도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유산’은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선택의 기준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태도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각 글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담아 독자가 자신의 삶에 비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시간과 기회, 관계와 사랑, 실패와 고난, 마음 관리와 삶의 태도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인생은 속도전이 아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다름을 인정하라’, ‘마음을 다스려라’와 같은 메시지들은 선택의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삶의 나침반으로 기능한다. ‘거룩한 유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교훈이나 훈계의 형식이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조용한 목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