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9.18 (금)

  • 구름조금동두천 18.3℃
  • 구름많음강릉 24.5℃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2.8℃
  • 구름많음대구 24.0℃
  • 흐림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2.5℃
  • 흐림부산 20.7℃
  • 구름조금고창 22.3℃
  • 흐림제주 21.8℃
  • 맑음강화 21.9℃
  • 구름조금보은 21.7℃
  • 맑음금산 21.2℃
  • 구름많음강진군 22.6℃
  • 흐림경주시 22.0℃
  • 흐림거제 20.5℃
기상청 제공

잘 나가는 두산…‘클린업 트리오’가 두 곳?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두산의 타선엔 '클린업 트리오'를 두 개나 가동한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 전 kt 조범현 감독은 "두산은 요즘 왜 이렇게 잘 하는거야"라며 의아해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곧바로 조 감독의 궁금증에 응답했다. 0-1로 끌려가던 3회말 허경민의 3루타를 시작으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8번타자 허경민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 김재호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닉 에반스는 4회 kt 선발 정대현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일순간에 흐름을 두산 쪽으로 가져오는 일격이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난조로 역전을 허용하자,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역전의 시작은 하위타순에서 시작됐다. 7회 허경민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오재원과 민병헌의 적시안타 등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누상에 주자가 모여 있을 때 두산 타자들의 집중력은 상상 이상이다. 최근 고도의 응집력은 상대 투수들의 심력을 무너뜨리기 일쑤다. 서로의 배팅 능력을 보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전날 결승 3루타를 친 민병헌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팀도 계속해서 이기고 있기 때문에 힘든지 모르고 재밌게 하고 있다"며 "나보다 다른 선수들이 더 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게 기분 좋다"고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2군에서 절치부심한 에반스는 괴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6번 타순에 배치됐다. 홈런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재환도 7번 타순에 섰다. 허경민과 김재호는 8,9번 타순으로 타격 센스가 발군인 선수들이다. 민벙헌~오재일~양의지 클린업 트리오가 물러나도 다시 막강한 타순이 돌아온다. 상대 투수들 입장에서는 하위 타순이라고 해도 투구에 힘을 뺄 수가 없다.

두산은 막강한 선발진과 함께 든든한 불펜 자원을 바탕으로 상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점이 7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는 이유다. 전날도 하위 타순의 분전을 시작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수비보다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타순을 염두하고 있다. 오재일과 양의지 뒤에 에반스와 김재환을 두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막강한 클린업 트리오 뒤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2명 등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은 상대팀에겐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신용대출 경고 메시지 나오자 은행들 '눈치게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대출을 관리 방안을 놓고 금융사들간 치열한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연이은 '경고' 메시지에 자체적으로 신용대출을 조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우대금리와 한도 축소, 심사 강화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나선 것이다. 은행들의 신용대출 조이기가 예고되자, 앞으로 1%대 신용대출 상품을 볼 수 없을 것이란 전망에 '막차' 타기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15일 하루에만 3448억원이 늘었다. 월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4조704억원)을 기록했던 지난달 하루 평균 증가액 대비 약 2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신용대출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자,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등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신용대출이 주택대출규제의 우회수단으로 활용되는 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관련 규제 위반 시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알렸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주요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소집하고 신용대출 한도가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은행별로 신용대출 관리 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피아노 듀오 ‘새벽별’ 두 번째 콘서트 연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김상헌과 심은별로 이루어진 듀오 ‘새벽별’의 콘서트가 9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열린다. 2019년 ‘듀오 새벽별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열리는 두 번째 콘서트다. 김상헌은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대 음대에 합격한 피아니스트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알렸다.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전국 순회공연 및 원먼스 페스티벌 △류현진 자선 디너파티 초청 연주 △투게더위캔 송년 음악회 △아트위캔 정기 연주회 및 아트위캔 독주회 △소리예술단 대구, 경주 등 5개 도시 순회 연주 △프라움악기박물관 독주회 등에 서며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피아니스트 심은별은 건국대 음악교육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피아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난파콩쿨 3위, 예진음악콩쿨 2위를 비롯해 한국피아노두오콩쿨에서 3위(1, 2위 없음)를 수상했고 △브레멘 국립음대 △이화여대 △프랑크푸르트 음대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국제아트홀 △부암아트홀 △Audioguy Studio △Lyum Hall △나루아트센터 △서울국제음악캠프 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지역대학을 살리자는데 오히려 부담을?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본지는 지난 한달간 <코로나19 지역대학을 살리자>라는 기획취재 시리즈를 연재했다. 취재를 위해 17개 대학 총장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등을 통해 취재한 바, 예상대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나타나 비대면 수업이라는 쓰나미를 몰고 왔다.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원격수업 시스템이었지만 미처 준비도 하기 전에 들이닥쳤기 때문에 거의 쓰나미에 버금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요구에 특별장학금을 편성해야 했고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비롯한 시스템구축에 생각지도 않았던 예산집행으로 안 그래도 재정위기에 빠진 대학들을 코너로 몰고 갔다. 대학이 처한 위기는 이번 17개 대학 총장 면담을 통해서도 수 차례 확인되었듯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다.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학은 있는데 학생은 없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데 과연 우리나라 대학들은 그러한 인재양성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