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8.8℃
  • 구름조금대구 10.3℃
  • 구름많음울산 9.6℃
  • 맑음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1.5℃
  • 맑음고창 7.9℃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0.2℃
  • 구름많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41% vs 힐러리 39%…가상대결 첫 역전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본선 양자 대결에서 승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2(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라스무센이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본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맞붙을 경우 지지율 41%로 클린턴(39%)2%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선다고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가 양자 구도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따돌릴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해 10월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라스무센은 설명했다.

라스무센은 지난달 27~28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3%p.

지난 달만 해도 클린턴 전 장관은 지지율 41%로 트럼프 후보(36%)를 상대로 승리한다고 분석됐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 후보가 위기론을 털어내고 공화당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대의원 과반(1237)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의 3일 인디애나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가뿐히 무찌를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달 27일 민주당의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상대로 압승하면서 민주당 최종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수도권 집중 강화, 성장 잠재력 훼손…5극3특 중심 성장동력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분권과 균형 발전, 자치 강화는 이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 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해 오히려 이젠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성장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극 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지방시대위가 준비한 균형성장 전략, 지역균형 발전 그리고 자치분권의 강화 정책들을 전체적으로 들어보고 토의를 통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준비된 정책을 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