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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 회의 관련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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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용석 기자]42개국 500여명의 한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대표자 회의가 열리는 울산에선 이번 주말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3일 세계 한인무역협회(OKTA) 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가 울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에너지융합과 항만, 자유무역, 관광 등 기업하기 좋은 울산의 경쟁력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5개 코스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제1코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코스 울산신항만 배후단지·울산자유무역지역, 3코스 에너지융합산업단지, 4코스 강동권 개발사업 현장에서 열린다.

5코스는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리는 청년 CEO 육성사업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서의 설명회는 이날 오전 930분 삼성 SDI 레포츠센터에서 옥타회원 45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입지장점과 분양가격, 일정 등을 홍보한다.

신항만 배후단지와 울산자유무역지역 설명회는 같은 시간에 8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울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설명회는 오전 940분에 옥타회원 75명을 대상으로 울주군 서생면 사무소에서 개최된다.

강동권 개발사업 설명회는 오전 930분에 북구 강동동 현대자동차 연수원에서 8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발사업 현황과 관광단지 지구별 설명, 인센티브 등이 집중 소개된다.

창업페스티발이 열리는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옥타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의 청년CEO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옥타 회원들은 투자유치 현장설명회 장소와 가까운 간절곶,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강동·주전 해안대로, 울산대교 전망대 등 주요 관광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울산시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조세감면을 비롯한 현금지원, 특별지원, 입지지원,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원스톱 지원 서비스 체계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내외국인 73개사로부터 총 33996억원을 유치해 263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이날 오후 140UNIST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는 옥타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김병권 시 투자유치 특보의 인사말, 생태산업단지 사업 소개, 녹색기업 우수사례 발표, 에코혁신 글로벌 협력사업 순으로 진행된다.

생태산업단지는 단지 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산업과 환경이 공생 발전해 나가는 체계다.

현재 울산·미포, 온산 등 10개 지역에 생태산단이 조성돼 있다.

시와 관련 기업들은 31개 사업에 216억원을 투자, 연간 1183억원의 수익과 함께 487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냈다.

24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실내체육관에서 수출상담회와 우수상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아프리카, 중동, 유럽, 미주, 동아시아 지역 35개국의 한인 경제인이 참가해 전기·전자·IT, 화학, 조선, 플랜트 분야 85개사의 지역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UNIST 테크노경영관 강의실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상담회도 열린다.

미국 1개사, 일본 6개사, 말레이시아 2개사, 멕시코 1개사, 헝가리 1개사, 독일 1개사 등 모두 12개 회원사가 참여해 이력서를 통한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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