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김포공항에서 비행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김포공항 활주로 21번 초소 부근에서 한라스카이 경항공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이륙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등 2명이 사망했으며, 시신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항공사 소방구조대는 이륙 후 통신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 이 경비행기를 발견했다.
김포공항경찰대는 공군 상황실로부터 레이더에서 해당 경비행기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공항공사는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한편, 김포공항의 민항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