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번성 빌던 마포나루 굿판, 재현행사 열리다
서울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단오절을 맞아 옛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굿판을 열었다.구는 마포나루 굿판 재현행사가 12일 오후 2시 성산대교 아래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 마포나루 굿 기능보존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사물놀이 공연과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주당물림, 주위의 부정을 물리고 이날 모셔야 할 신령을 청하는 부정청배를 함으로써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본 행사인 나루 굿은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 물의 신령인 용신을 위해 행하는 굿인 ‘배 굿(용신 굿)’과 신단에 지역수호신, 신령님 등 제단을 모시고 굿거리를 진행하는 ‘육지 굿(도당 굿)’으로 구성된다.‘마포나루 굿’은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 문화행사로 마포항을 드나들던 선박들의 무사 항해와 더불어 마포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