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제외한 주력 업종 대부분 두 자리 수 이상 역성장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여건 여전히 불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은 19년 미·중 무역전쟁, 20년 코로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2019년 기준 매출 100대 기업의 2016~2020년 연결기준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2분기에는 코로나19 펜데믹에 의한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 후퇴로 해외매출이 전년동기(2019년 2분기) 대비 17.7% 감소했다. 3분기에는 중국이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고, 미국 또한 소비·고용을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나타내면서 전년동기(2019년 3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3차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년동기(2019년 4분기) 대비 5.5% 감소했다. 지난해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자동차·자동차부품, 에너지·화학, 종합상사, 철강·금속, 조선·기계, 건설·건설자재 등 주력 업종 대부분 두 자리 수 이상 해외매출이 감소했다. 전기·전자는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모바일・PC·반도체·이차전지에 대한 수요 강세에 따라 전년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유니메오(대표 장승익)가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사업,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4IR(Industrial Revolution)기반 비대면 실버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분야에 최종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BM,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전략적 표준화 지원에 따른 것으로, 유니메오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년간 약 28억원을 지원받아 익년도까지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좋은케어’를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유니메오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좋은케어’에 간병 신청 접수 상담 처리 방식의 고도화와 간병 인력 매칭 처리 고도화, 비대면 맞춤형 심리케어 서비스를 상용화하게 된다. 특히 동국대학교가 보유한 특화 기술인 텍스트와 음성을 통한 대화형 챗봇 AI를 이용한 감정·심리 상태 분석 기술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챗봇으로 좋은케어에 도입될 계획이다. '좋은케어’를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로 개발할 계획 이번 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 시니어 부문 스타트업, 유니메오는 ‘간병
계열사 부당지원..."증거 인멸 우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구속됐다. 박 전 회장은 그 동안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12일 서울지법(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6시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13일 새벽 법원은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지난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조사를 진행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후 박 전 회장을 비롯 그룹 계열사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인 ㈜에프아이씨신소재가 지난 5월 9일 경북 포항에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 양산공장에서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으로 생산 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지역 정재계 인사를 비롯하여 FIC UK(FIC Advanced Materials UK)투자자 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가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축사를 진행한 조나단 윗브레드는 ”코로나 속에서도 ㈜에프아이씨신소재의 포항 양산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 FIC에 대한 한국의 3개 회사(인동첨단소재, FIC신소재, 유로셀)와 투자 협약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FIC UK는 영국소재의 회사로 주요 주주는 광산기업인 Glencore Family Office 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과 그 외 3개의 영국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FIC신소재, 인동첨단소재(주), (주)유로셀이 주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FIC UK는 원자재부터 완성품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관
1분기 해외법인 매출액 2942억원…전년 동기 대비 56.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7억원, 당기순이익은 1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0%, 23.8% 증가했다.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환경 가전 사업 매출액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385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판매량은 32.1만여대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36만 계정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해외법인 고성장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2404억원,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57.9%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210만 계정을 달성했다. 금년 1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56만 계정 늘어난 846만 계정이다.
모바일게임 매출 32%↑…한국 지역 42%↑ 'V4'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등 실적 견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9277억원(엔화 833억엔), 영업이익 4551억원(433억엔), 순이익 4836억원(460억엔)을 기록했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지역 주요 라이브게임의 호실적, 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한국 지역 모바일게임 매출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V4'를 비롯해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지난해 출시작들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 지역 주요 라이브게임들도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56% 성장했다. 특히 서든어택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지난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FPS 게임 장르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삼성전자 브랜드 영향력 높일 것" 비스포크 냉장고, 올해 전 세계로 출시 정수기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일 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시장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 선언했다. 이재승 사장은 11일 오후 11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비스포크 홈 2021'에서 "올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는 원년”이라며 “비스포크 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삼성 가전의 브랜드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사장은 행사시작 전 비스포크 가전을 출시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 100년동안 가전제품의 역할은 변한 것이 거의 없다.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했다"며 "반면 집안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은 빠르게 변해왔다. 집은 더 스마트해졌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 가전제품도 변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야기 배경에는 올해 CES에서 선보였던 비스포크 냉장고가 있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7805억원으로 7.41% 늘었다. 순이익은 5720억원으로 86.95% 확대됐다.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전원주택 전문 시공 브랜드 ㈜하눌주택이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9001 획득을 발표했다. ISO:9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품질 경영과 규정된 오규 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국내 전원주택 시공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이다. 하눌주택은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하여 철근콘크리트, 목구조 주택을 전문으로 설계 및 시공하는 브랜드로 설계·시공·인테리어·토목·조경·가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입주 후 공간 스타일링과 디자인이 가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눌주택 관계자는 “ISO:9001 국제표준을 획득함으로써. 완벽한 전원주택 설계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건축을 희망하고자 하는 분에게 최고 수준의 전원주택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하눌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친환경 연속식 열분해시스템 처리로 환경 분야 선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렵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6차 시리즈 두 번째 기업으로 폐플라스틱과 해양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의 나성용 사업책임자를 만났다. [편집자 주] “폐플라스틱 분야의 대가로 누군가는 걸어가고 누군가는 개발해야 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390% 증가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954억원, 영업이익이 390% 증가한 6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해 407% 증가했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글로벌 시장 상황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돼 안정적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오롱플라스틱은 차세대 주력 분야인 전기차, 전장부품 및 의료기기 등과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S의 AICC(AI Contact Center)가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삼성SDS에 따르면 AICC는 자연어 이해(NLU),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 기반 가상 상담, 상담 지원, 상담 분석 기능을 적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삼성SDS의 자연어 이해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빠르고 정확하게 대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담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기술은 MS MARCO, 코쿼드(KorQuAD) 1.0 및 2.0 등 국내외 AI 기계 독해 경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먼저 AICC로 문의 사항이 접수되면 AI 상담원(챗봇 또는 음성봇)이 문의 응대, 가입 심사, 서비스 신청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 지원 요청 등 어려운 문의는 전문 상담사로 자동 연결되고, AI가 대화를 해석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답변이나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 준다. 이후 AI가 고객 불만 사항(VoC)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상담 내용을 자동 평가해 품질도 높여준다. 삼성SDS의 AICC를 도입하면 △상담사의 단순, 반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청정라거-테라, CU와 함께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부터 자원순환까지의 친환경 사이클을 소비자들이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구매 단계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환경친화적 상품을 선택하고, 상품 사용 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여 내가 버린 일회용품이 실질적으로 ’자원순환’ 되는 과정에 참여한다. 테라사이클, 테라- CU와 함께 ‘청정사이클’ 캠페인 시작…소비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친환경 사이클 구축 5일부터 캠페인 참여 신청 시작…캠페인 참여자가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재활용품 모아주면테라사이클 통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탄생 테라사이클, 청정사이클 캠페인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알리고 음료캔 및 식음료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 앞장서 CU에서 판매 중인 환경친화적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5일부터 캠페인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 스탬프를 적립한 참여자는 캠페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되며, 기간 내 수거 대상 물품(음료캔 류 및 식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