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백지영(40)이 1년7개월 만에 미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3월5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아구아 리조트에서 '백지영 콘서트'를 열고 다시 미국팬들을 만난다. 백지영은 2014년 8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뮤직웍스는 "특히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 무대에 올랐다"며 "당시 뜨거웠던 미국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알렸다. 백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발라드, OST 수록곡 등 16년간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17명으로 구성된 풀밴드가 함께 한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31일 중국 저장위성TV 신년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떠오르는 가수 딘(24·DEAN·권혁)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딘은 8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온다. MC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은 딘을 향해 "앞으로 한국을 들어다 놨다 할 뮤지션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자이언티, 혁오, 아이유 등 지금은 스타가 된 뮤지션들의 첫 지상파 무대로 유명하다. 신인이 대형스타로 도약하는 등용문이 되는 셈이다. 데뷔 전부터 엑소, 빅스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주목 받은 딘은 미국 가수 에릭 벨린저가 피처링한 US 싱글 '아임 낫 소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도끼와 함께한 '아이 러브 잇', 지코가 참여한 '풀어'로 인기를 누렸다. 이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 정기고, 크러쉬 등과 함께한 작업하며 국내 힙합, RB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작년 말에는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불공평해'에 참여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2016 스팟라이트(#spotifyspotlight)'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슈퍼루키 걸그룹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가 컴백한다.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비 오는 날 미끄러운 무대에서 넘어져도 계속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된 '오늘부터 우리는' 이후 6개월 만이다.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에 이어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발표 24주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며 연속 흥행성공에 탄력을 받은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신곡 '어땠을까'로 각급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가수 김나영(25)이 거리 공연으로 대중을 만난다.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나영은 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횡단보도에서 버스킹을 한다. '어땠을까'의 첫 라이브 무대, 신청곡 등으로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김나영은 "방송 카메라 앞보다는 버스킹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2012년 정키의 '홀로'에 피처링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오렌지 마말레이드' '풍선껌' 등의 OST로 목소리를 알린 김나영은 꾸준히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을 이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엄정화(47) 측의 자사 사무실에 대한 임의경매 신청과 관련,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심엔터테인먼트는 "경매가 진행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를 흠집 내고 싶지 않았다"며 "양측 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들, 엄정화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을 약속한다."앞서 7일 심엔터테인먼트 서울 옥수동 사무실이 경매에 나왔으며, 경매 신청자가 엄정화·엄태웅(42)의 어머니 유모씨라는 설이 나왔다.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호와 302호다.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이다. 지난해 5월8일 설정된 저당권(채무자 주식회사심엔터테인먼트, 채권액 10억원, 변제기일 2015년 7월31일)을 근거로 9월10일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변제기일인 9월31일은 두 배우와 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날이기도 하다. 엄정화와 엄태웅은 11년간 몸 담았던 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팀을 맡기기로 했다.스완지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티스 감독대행이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책임지도록 확정했다"고 밝혔다.스완지는 지난달 팀 레전드 출신인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후임 감독 찾기에 나선 스완지는 우선 커티스 1군 코치에게 감독대행 직함을 맡겼다.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5경기에서 1승2무2패를 기록해 승점 5점을 추가했다. 현재 스완지는 4승7무9패(승점 19)로 리그 17위다.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만큼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전가을(28·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에서 한국(18위)보다 높은 중국(17위)이 주요 상대다. 멕시코와 베트남은 각각 26위, 29위다. 대표팀은 오는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최대할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름을 받았다. 유럽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과 최근 미국 무대로 진출한 전가을이 승선했다. 또, 일본행을 택한 조소현(고베 아이낙)도 합류했다.즉시 전력감인 선수들이 필요한 만큼 신인 선수들의 차출은 자제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홍혜지(20·고려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다.대표팀은 오는 15일 파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연예계 FA 최대어로 통하는 영화배우 강동원(35)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YG 양현석(47) 회장이 최근 강동원을 만나 전속계약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강동원이 YG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강동원은 1인 기획사 등 여러 방안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싸이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가수 중심의 YG는 탤런트 차승원, 최지우 등을 영입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원 외 다른 톱배우들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G는 "양현석 회장이 강동원을 만난 적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강동원 영입에 대해서는 확언을 피했다. 다만 "영입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재기발랄한 감성으로 인디 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34·조휴일)가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36)의 품에 안겼다. YG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이자 타블로가 이끄는 하이그라운드는 검정치마가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검정치마는 2008년 앨범 '201'을 발표하면서 단숨에 주목 받았다. 2011년 정규 2집 '돈트 유 워리 베이비(Don't You Worry Baby) 이후 약 4년 간 침묵 끝에 지난해 4월 새 싱글 '할리우드'를 발표했다. 검정치마와 타블로의 만남은 음악 때문에 이어졌다.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검정치마의 음악을 자주 소개할 정도로 그의 음악을 좋아한 타블로는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하면서 그를 영입 우선 순위에 뒀다. 지난해 대세 밴드로 떠오른 '혁오'도 타블로와 음악적 인연으로 지난해 이곳에 합류했다. 하이그라운는 "2016년 시작을 검정치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검정치마의 팬들처럼 그의 새 앨범을 오랜시간 기다려 온 만큼 좋은 음악이 담긴 앨범을 발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검정치마는 상반기 중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9일 싱글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화생명이 검토 중이던 여자농구단 창단을 백지화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8일 "지난해 여자농구단 창단 계획을 세웠던 것이 맞지만 지금은 완전히 백지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여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WKBL은 전임 최경환 총재 시절부터 신생구단 창단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 한화생명이 창단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농구계에서는 초대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며 지난달 혹은 이달 중에 창단식을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한화생명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권리를 줘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18·195㎝)가 입단할 것이라는 내용까지 꽤 구체적이었다.그러나 한화생명은 논의 끝에 창단하지 않기로 했다.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예산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안다. 사실 여자농구단 운영이 쉽지 않고, 흥행이나 홍보 면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백지화된 게 맞다"고 설명했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신생구단 창단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여자프로농구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DB생명 등 금융·보험업계 6개 구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두 차례 모의고사를 마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7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3일 전 UAE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든 신태용호는 8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이 가능하다. 대표팀은 본 대회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며 선수단 점검에 집중했다. UAE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21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고, 사우디전에는 앞서 출전하지 않았던 김현(제주), 김동준(성남) 등이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다양한 포매이션을 구사하며 대표팀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신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4-3-3, 4-1-4-1, 4-4-2 전형을 두루 활용했다.신 감독은 여러 가능성을 시험하면서 최적의 조합에 대한 실마리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JTBC '마녀사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중징계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받았다.7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마녀사냥'은 출연자가 여성의 속옷을 머리에 쓰거나 안대처럼 쓰려고 하는 장면, 남자 출연자에게 여성 속옷을 착용하게 하는 장면을 내보내고 직접적인 성적 표현을 여과 없이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5조 제2항을 위반했다.방통심의위는 '마녀사냥'이 유사한 사안으로 이미 3차례나 법정제재를 받았음에도 또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고려해 중징계를 결정했다.이 외에도 방통심의위는 특정 브랜드에 과도한 광고효과를 준 SBS CNBC '민생경제 시시각각'에 '경고'를 줬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엄정화(47)·엄태웅(42)의 어머니가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 옥수동 본사 사무실을 임의 경매 신청한 것과 관련,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이의 신청 중”이라고 답했다. 7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심엔터테인먼트 옥수동 본사 사무실이 경매에 나왔다.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호와 302호다. 경매 신청자는 지난해 7월까지 심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나 9월 키이스트로 이적한 엄 남매의 어머니 유모씨다.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이며, 지난해 5월8일 설정된 저당권(채무자 주식회사심엔터테인먼트, 채권액 10억원, 변제기일 2015년 7월31일)을 근거로 지난해 9월10일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변제기일인 9월31일은 두 배우가 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날이기도 하다.이번 경매는 자산 규모로 추정할 때 10억원의 부채 때문이라기보다 양측 간 계약상 내부갈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부갈등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 이의 신청 중”이라고만 말했다. 엄정화·태웅 남매는 심엔터테인먼트에 10년 넘게 있었다. 김윤식, 유해진, 주원 등 연기자가 소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