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구성→수서 방향 오전 5시37분, 구성→동탄 방향 5시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구성역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및 이용자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개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TX를 타면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 7분(버스 약 50분, 자동차 약 25분), 수서역까지 14분(전철 약 36분, 자동차 약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대합실과 환승통로 상부에 오픈형 천장과 사각 LED 조명을 설치해 개방감과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이용자 쉼터도 설치돼 쾌적하게 열차를 대기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와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주차장 확장 등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39)보다 6.96포인트(0.25%) 내린 2767.4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99)보다 3.92포인트(0.47%) 상승한 845.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7.5원)보다 4.0원 오른 1391.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02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9억원과 1642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5%), 증권(2.08%), 운수장비(1.6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92%), 의료정밀(-1.09%), 기계(-0.8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90%), 현대차(2.67%)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6%), 셀트리온(-0.34%), KB금융(-1.25%) 등이 내렸다. 현대차가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상운임 상승에 일부 조선, 해운주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채권 금리의 하락 안정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권, 자동차, 해운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노펙스는 해외 자회사인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이 설립 10년만에 첫 배당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2014년 7월 베트남법인을 신설하고 꽝민지역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위해 2017년 8월 베트남 내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장(플렉스컴 2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다. 2020년 8월 베트남 플렉스컴 1공장 자산 인수를 통해 종합 FPCB 회사 진입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 했다. 2021년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꽝민PBA 공장과 동토 FPCB 공장을 합병하여 FPCB 소재부터 모듈로 이어지는 일원화 공정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4월 베트남 산업단지 메카인 옌퐁 지역에 1만평(3만3000㎡) 규모의 대형 스마트 FPCB 모듈 공장인 시노펙스 옌퐁 사업장을 준공했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장은 FPCB 분야의 자동화와 인라인화를 통한 품질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준공한 예퐁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케이카는 올해 2분기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공시했다. 배당예정총액은 144억5462만원이며, 반기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 2분기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765.7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1.52)보다 2.02포인트(0.24%) 하락한 839.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9.0원)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대표기업 엔비디아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47%) 내린 2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면서 주가가 21만5000원까지 밀렸다. 반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00원(0.25%) 하락한 8만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유독 약세를 보이는 데에는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과 연동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간밤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92.54포인트(1.09%) 하락한 1만7496.82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6.68%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렸고, TSMC(-3.1%), 브로드컴(-4.0%), 퀄컴(-5.5%) 슈퍼마이크로 컴퓨터(-8.7%) 등 AI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 급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추가 약세에 기술주들의 부진한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00선을 돌파한지 얼마 안 된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760선까지 후퇴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26)보다 19.53포인트(0.70%) 하락한 2764.73에 장을 닫았다. 0.4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5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6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3879억원, 945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00선 돌파 원동력이었던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이탈했다"며 "기술주 차익 실현 영향에 반도체 포함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조선, 해운 업종은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 비금속광물(0.23%), 통신업(0.03%)이 그나마 올랐고, 보험(-2.01%), 서비스업(-1.27%), 기계(-1.24%), 건설업(-1.23%), 섬유의복(-1.19%), 화학(-1.19%), 금융업(-1.14%), 전기전자(-0.78%), 철강금속(-0.74%), 제조업(-0.66%), 종이목재(-0.49%), 증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는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컴플라이언스(Advanced Optimus Compliance)'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통과는 아나패스의 디스플레이 반도체(TCON) 제품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그래픽 처리장치)와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의미다. 엔비디아의 어디밴스드 옵티머스(Advanced Optimus)는 기존 기술보다 한 단계 발전된 기능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AI(인공지능) PC·게이밍 노트북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기능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에 채택돼 아나패스의 TCON과 함께 탑재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이번 호환성 테스트 통과는 아나패스의 기술력이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AI PC·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법인세 신고한 법인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으나 이들이 납부한 총 세금은 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023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2022년(98만2000개) 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법인세 신고법인이 1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으로 2022년(87조8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103만1000개 중 흑자 신고법인은 65만2000개(63.2%), 적자 신고법인은 37만9000개(36.8%)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흑자 신고법인은 3만7000개(6.0%), 적자 신고법인은 1만2000개(3.2%) 각각 증가했다. 작년 법인세 신고 현황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총부담세액 81조6000억원 중 제조업의 총부담세액이 32조2000억원(39.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금융·보험업 16조3000억원(20.0%), 서비스업 7조8000억원(9.6%) 순으로 총부담세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2464개 상장법인(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반도체의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이 필수이지만, 소부장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기술기획전문 최고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오원섭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을 만나 국가 경제의 미래가 걸린 소부장 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글로벌 소부장 기업 현실을 간략히 설명해 준다면. 세계 각국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첨단산업의 자국 내 공급망 내재화와 블록화 등과 첨단 산업의 필수 소부장인 핵심물자, 기술을 전략 무기화로 주도권 확보 경쟁을 하고 있어서 이런 산업 지형과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수립해 가야 한다. 특히, 미·중 간 기술 경쟁과 패권 경쟁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 소부장 기업들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성품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할 경우는 상용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려울 수도 있다. 한 예로 전기식 굴착기용 반도체와 부품들을 개발할 경우 굴착기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포항시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우려와 불신의 시각도 존재하지만,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신음하는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며, 세계 각국이 자원을 무기화하는 현실 속에 에너지 안보와 해양 주권 확보 차원은 꼭 필요하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140억 배럴 대왕고래 프로젝트 TF 신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자원 수급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자원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 수급의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동해 포항 앞바다 수심 2㎞ 심해에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를 추진한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릭스는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사로부터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 습성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OLX301D) 기술이전 계약해지와 권리 반환서를 지난 21일 수령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상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대한 반환 의무를 가지지 않는다"며 "OLX301A는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OLX301D는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