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달 6일 발생한 강진으로 시리아의 직접 피해액이 51억 달러(약 6조6300억원)에 달한다는 세계은행(WB)의 추산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리아의 직접 피해 규모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10%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번 강진이 시리아 경제에 끼치는 폭넓은 경제적 영향이나 손실은 피해액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또 “이번 강진은 시리아 인구 약 1000만명이 거주하는 4개 주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북부 알레포주의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알레포주의 피해액은 전체의 45%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리브주에서 19억 달러, 라타키아 주에서 5억4900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은행은 “여진 등으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진은 시리아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장-크리스토프 카레 WB 중동국 국장은 “이러한 지진 손실은 수년 동안 시리아인들이 견뎌온 파괴, 고통, 고난을 복합적으로 만든다”면서 "재난은 시리아의 성장 전망에 더 큰 부담이 되고, 경제 활동의 감소를 초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반도체와 관련한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한국 기업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반도체 시장환경 변화가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장비업체들의 우려를 전했다. 반도체 장비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 요소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 핵심 반도체 제조 기업의 첨단 장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 정부의 전방위 압박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은 첨단 기술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제조장비는 웨이퍼를 가공해 디바이스를 만드는 전공정 장비와, 이렇게 만들어진 디바이스를 조립·성능 테스트를 하는 후공정 장비로 나뉜다. 전공정 장비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므로 장비 단가가 높고, 후공정 장비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다. 한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주요 공급처는 ▲국내 반도체 제조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또는 그 이상으로 설정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경제학자와 기관들이 세계경제 하강 추세 속에서 고품질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이 5% 혹은 그보다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중국 즈신투자연구소 롄핑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해소되고 중국 경제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5% 또는 5.5%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롄 소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완화되고, 중국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어 경제 성장률이 5% 이상일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리쉰레이 중타이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중국의 경제 목표치는 5%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캉융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급 지역이 발표한 GDP 성장률 가중 평균치는 5.6%이며, 올해 양회에서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설정해 발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일 중국 국정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열린다. 정협은 개막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중국중앙(CC) TV등에 따르면 궈웨이민 정협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정협 14기 1차회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우선 궈 대변인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복잡한 국제 정세, 코로나19 팬데믹, 자연재해 등 요인의 충격 속에서 거시경제 총체적 안정, 경제 개선 등을 실현했는데 정협 위원들은 이런 성과가 어렵게 얻어진 것이라고 공감대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의 발전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며 국제 정치 및 경제 상황 역시 혼란스럽고 주요 정책 조정의 영향이 지속되고 경제 회복 기반도 견고하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궈 대변인은 “다만 우리나라는 시장 규모, 산업 시스템 및 인적 자원 등 측면에서 견고한 기반을 갖고 있고, 경제의 잠재력과 활력도 충분하다”면서 “2023년에 경제 사업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 성장을 최우선 순위에 두며 질적으로 효과적인 향상과 양적으로 합리적인 성장을 실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쿼드(Quad) 외교장관들이 3일 인도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FOIP) 추진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 회담은 수브라함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쿼드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이후 6번째다.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안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4개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에 대한 약속,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을 재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쿼드 회원국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포함한 해양규칙 기반 질서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반영된 국제법 준수의 중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가 "한국과 미국 양국 동맹 및 확장억제 요소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대담에서 "지난 몇 달,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일종의 동맹 및 확장억제 요소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래트너 차관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 강화 노력을 거론하며 북한이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달) 우리는 미국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다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몇 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라며 "확장억제와 관련해서는 차관급 등 새로운 고위급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한국 정부에 매우 중요한 일부 문제에 관해 새로운 협의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자국 전략 작전 및 기획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리라고 했다. 북한의 핵 사용 억제 및 실제 사용 시 대응 시나리오를 상정해 이뤄진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도 거론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DSC TTX가 과거보다 무게 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 당원들 앞에서 외국 기업의 대미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한국의 대미투자도 언급됐다. 재선 도전 선언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진행한 하원 민주당 코커스 연찬회에서 반도체과학법 등 자신 입법을 통한 자국 내 제조업 투자 증대를 거론하며 한국 방문 당시 기업 면담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갔을 때 나는 한국 기업에 '왜 미국에 투자하느냐'라고 물었다"라며 "그들이 뭐라고 대답했는지 아는가"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방한 당시 삼성, 현대 등 주요 대기업과 면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은) '미국이 세계 최고의 노동자를 보유했고, (대미 투자가) 세계 어떤 곳에서보다 안전한 투자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미국)에 오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외국 기업의 자국 투자 및 자국 제조업 부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해 중간선거를 앞두고도 공개석상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를 언급하며 ▲투자처로서 미국의 안전성 ▲우수한 노동력 등을 강조했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2.9로 1월 106.0에서 3.1 포인트 크게 저하했다고 대형 민간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CB)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시장 예상 중앙치 108.5도 5.6 포인트나 대폭 밑돌았다. CB 애널리스트는 "35~54세 세대와 연소득 3만5000달러 넘는 세대의 신뢰감이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현재 노동시장은 견조하지만 물가상승과 선행 불안감이 커졌다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고용정세에 관해선 일자리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52%로 작년 봄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졌다.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앞으로 1년간 기대 인플레율은 6.3%로 전월 6.7%에서 0.4% 포인트 내렸다. 2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내역을 보면 현황 지수는 152.8로 상승했다. 전월 150.9(조정전)에서 1.9 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향후 6개월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전월 77.8(조정전)에 비해 8.1 포인트 크게 저하한 69.7을 기록했다. 작년 7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기대지수는 80을 밑돌 경우 경기침체(리세션) 리스크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신뢰 기대지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는 대만에서 28일 신규환자가 1만120명으로 하루 만에 1만명대로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는 40명이 나왔다. 전날 새 확진자는 작년 4월26일 이래 307일 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9908명 생기고 외국에선 212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7745명, 26일 1만3090명, 25일 1만3526명, 24일 1만3440명, 23일 1만4387명, 22일 1만6484명, 21일 1만7253명, 20일 1만2060명, 19일 1만5877명, 18일 1만5094명, 17일 1만5440명, 16일 1만6747명, 15일 1만9861명, 14일 2만511명, 13일 1만2657명, 12일 1만7199명, 11일 1만8300명, 10일 1만9629명, 9일 2만920명, 8일 2만4240명, 7일 2만3394명, 6일 1만6640명, 5일 2만2991명, 4일 2만3746명, 3일 2만5477명, 2일 2만7085명, 2월1일 3만1801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년 1월 미국 상품 무역수지는 915억 달러(약 120조9630억원) 적자를 냈다고 CNBC와 마켓워치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1월 상품 무역상황을 발표하면서 무역적자가 전월인 작년 12월보다 2.0% 소폭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1~3월 1분기 초반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에는 거의 내지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수지의 1분기 초반 상황이 GDP에 대해 미치는 여파는 아마도 '거의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1월 상품 수입은 전월에 비해 3.4% 늘어난 26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가 9.0%, 소비재는 6.4% 각각 증가했다. 식료품과 자본재도 늘었다. 반면 원유를 포함하는 공업용품과 기타 품목은 감소했다. 상품 수출은 4.2% 증가한 1738억 달러로 나타났다. 소비재가 14.8% 증대하고 자동차 역시 8.2% 늘어났다. 자본재와 식품도 증가했다. 공업용품 역시 소폭이나마 늘었지만 여타 품목을 줄어들었다. 1월 도매 재고는 0.4% 감소했다고 상무부가 밝혔다. 작년 12월은 0.1% 증가했다.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감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자국을 상대로 '선전포고 간주'를 위협한 북한을 향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자국을 상대로 '선전포고 간주'를 위협한 북한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도발과 선전에 대응하지 않는다"라며 이런 입장을 내놨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수차례의 ICBM 시스템과 탄도미사일 실험 등 전례 없는 도발을 한 건 북한"이라며 북한의 이런 활동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았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해 왔다"라며 "그게 우리가 1년이 넘도록 북한과 조건 없이 직접 대화에 관여할 의지가 있다고 밝혀 온 이유"라고 말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자국 정책 목표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거듭해 도발하고 우리의 외교적 제안을 반복해 거절한 건 북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외교적 제안은 여전하다"라며 "그들이 원한다면 이런 문제를 면 대 면으로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본과 한국 등 조약 동맹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깜짝 방문했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연착륙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CNN과 독점 인터뷰를 갖고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노력이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준을 이끈 옐런 장관은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위험이 있고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 또 연준이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그는 러시아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의 경제 궤도에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파괴된 군사장비를 보충하는 능력도 매우 위태로워졌다"라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탈리아 국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구매력이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무역량 감소로 인해 54% 나 감소했으며 이탈리아 국민들의 일상 생활도 전쟁위기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새 보고서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되었다. "변화하는 세계 전망 보고서"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탈리아의 싱크탱크 노미스마가 발표한 것으로 다른 유럽국가의 통계는 전혀 포함하지 않은 이탈리아 고유의 조사보고서라고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한 외신들은 전했다. 구매력 측정은 일정 단위의 화폐로 나라 안에서 살수 있는 재화의 크기를 말하며 이것이 감소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똑같은 양의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데이터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로부터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떤 식으로 타격을 가했는가를 예시하는 새로운 자료이기도 하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공업 및 농업 생산은 지장을 받았으며 경제 성장의 저하로 인해 무역량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좋은 점은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