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콘텐츠 제작 유통기업 플레이그램은 미국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압축기술 기업 N사와 전략적 협업·지분 취득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벤처기업 N사는 AI를 활용한 영상압축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이 회사의 AI 기반 영상압축 기술은 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도 압축 효율은 2배 이상 높다. 또 네트워크 부담이 감소하고 저장 공간이 확보돼 비용도 50%이상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N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엔비디아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회원사다. 현재 칩에 임베디드되는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가 기술 발전으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사업의 성장을 위해 이미 글로벌 OTT플랫폼 기업과 드라마 공동 제작을 시작했다"면서 "미래전략 신사업으로 AI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57.76)보다 14.87포인트(0.52%) 오른 2872.6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27)보다 0.91포인트(0.11%) 상승한 860.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3.10원)보다 1.8원 내린 1381.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23)보다 4.47포인트(0.16%) 하락한 2857.76에 장을 닫았다. 0.01% 상승 출발한 지수는 2870선을 돌파할 듯하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2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 3468억원, 1849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음식료업(2.53%), 의료정밀(1.64%), 전기가스업(1.35%), 서비스업(0.69%), 건설업(0.53%), 화학(0.37%), 운수장비(0.28%), 증권(0.26%), 제조업(0.11%), 종이목재(0.10%), 철강금속(0.10%), 전기전자(0.04%)는 올랐지만, 보험(-3.92%), 운수창고(-1.83%), 금융업(-1.54%), 의약품(-1.04%), 통신업(-0.51%), 섬유의복(-0.48%), 비금속광물(-0.22%)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현대차(0.71%), 삼성전자(0.34%), LG에너지솔루션(0.28%), 포스코(POSCO)홀딩스(0.13%)가 그나마 소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대출 연체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자의 빚 상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다중채무자의 경우 최소 생계비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소득을 대출 상환에 쓰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리고 있다. 全 금융권 연체율 1.66%, 11년 내 최고 최근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자주 비중과 연체율이 높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 후 호전되는가 싶더니 고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가 현재 비상 상황이다. 소비 부진이 지속 반복되면서 빚으로 연명하는 것을 넘어 아예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분기별 자영업자·가계대출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3월 말)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 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모두 1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기재된 실제 연체액 현황을 합산한 결과로,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40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정책 233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우리 사회 전반의 정책과 제도의 주요 사항들을 정리했다. 금융·재정·조세·에너지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상향: 간이과세 적용 기준의 연 매출 금액이 8,000만 원 미만에서 1억400만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 ▲ 외환시장 운영시간 연장: 외환시장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오는 9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 18조1,000억 원 규모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오는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을 출자해 17조원을 저리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부터 대출을 개시한다. ▲ 출국납부금 인하: 출국납부금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 등록 시기 명확화: 해외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3%) 상승한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8000원대를 돌파해 52주 최고가(8만8600원)를 다시 썼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전년 동기 대비 23.31%, 1452.2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치 상회의 핵심 요인은 DS부문의 이익 기여가 당초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중심의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HBM3e) 테스트 통과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성과 확인 가능성을 지속 소통 중인 만큼 하반기 중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23)보다 0.35포인트(0.01%) 상승한 2862.5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49)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4원)보다 5.3원 내린 1376.1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 기준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MJ(메가줄) 당 1.41원 인상한다. 이달 초 상업용과 발전용을 인상한 데 이어 민수용 인상도 단행했다. 가스공사는 5일 일반용 도매요금 기준으로 MJ당 1.30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음 달부터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가스요금은 월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를 원가 미만으로 공급한 뒤로 공사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며 "이를 개선하는 동시에 서민 부담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요금은 올랐지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이를 가스공사가 떠안게 되면서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 2021년 말 1조8000억원에서 2022년 말 8조6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5월 MJ당 1.04원인 5.3% 인상했지만, 고물가 등 서민부담을 고려해 추가 인상은 현재까지 미루고 동결해왔다. 하지만 가스공사 부채가 점차 늘어나 부채비율이 600%를 넘어선 상태다.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624%로, 미수금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B인베스트먼트가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 제공을 위한 '2024년도 상반기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 홍보)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당시 적극적인 주주 및 투자자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회사의 IR 뉴스레터 발행은 지속적인 IR 활동을 통한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HB인베스트먼트의 IR 뉴스레터는 회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번 IR 뉴스레터에는 지난 1월 코스닥 시장 상장, 성공적인 펀드 청산 및 신규 펀드 결성 등 회사의 주요 성과가 포함됐다. 상반기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은 ▲비모뉴먼트 ▲루미르 ▲SG헬스케어 ▲마키나락스 등이 소개됐다. 비모뉴먼트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사업 가속화가 기대되는 회사의 주요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 기업도 소개됐다. 지난 3월 신청서를 제출한 지구 관측 인공위성 개발 기업 '루미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4.01)보다 23.05포인트(0.82%) 상승한 2817.0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10)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8원)보다 0.2원 내린 1385.6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현지 법인 'TGL 아르헨티나(TGL ARGENTINA S.A.U.)'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이 풍부해 여러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국가"라며 "향후 칠레, 볼리비아 등 리튬 매장량과 생산량이 높은 주변국까지 물류망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이번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은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 지역으로, 태웅로직스는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통관 라이선스 확보 등의 기반을 다져 창고 보관부터 내륙 운송, 통관, 해상 운송까지 수출 프로세스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물류 기업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원자재부터 부품, 셀, 모듈, 팩, 리사이클링 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이차전지 아이템 운송 이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이치아이는 '안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의 인프라 구축을 완공하고 준공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심사가 끝나면 시설의 소유권은 1차적으로 한전KPS로 이전돼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영이 진행되며 이후 최종적으로 안산시로 이전,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MW급 규모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 사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 여러 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안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최초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지역 중 하나다. 안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100% 청정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한다. 인근 풍력발전 설비로부터 공급받은 전력을 활용해 총 2대의 수전해 설비를 가동, 순도 99.995% 이상의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200바(bar)의 고압으로 압축돼 튜브 트레일러(수소 저장탱크)에 저장된다. 안산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는 일평균 100㎏ 이상의 그린수소가 생산될 수 있으며, 가동률 100% 산정 시 하루 약 500㎏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국내 수소차 한 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고성능 차세대 라이다(LiDAR)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은 자금 여력 확보에 따라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3D 고정형 라이다 'ML(Mobility LiDAR)'을 앞세워 자동차(오토모티브) 분야와 로봇(로보틱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력 제품인 ML은 고정형 3D 고해상도 라이다 제품이다. 기존 기계식 라이다와 달리 회전체를 탑재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크기 또한 매우 작기 때문에 차량 외관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라이다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국산화에 성공해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협력 과제를 통해 고정형 라이다의 구조적 설계와 핵심 부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자동차 램프 분야 점유율 1위 '에스엘(SL)'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톱티어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 부품사들과 활발한 공동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