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향해 최종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힌데 따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PAC3)와 해상 배치형 요격미사일(SM3) 탑재 이지스함 전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준비 명령은 자위대가 미사일 방위(MD)에 의한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난세이(南西)제도에 PAC3 배치를 검토하게 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빈곤, 인종, 민족적 지위로 인해 오염과 환경 피해에 더 심하게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백악관에 환경정의실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의 의제와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의제를 대조하려 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석유 생산에 대한 규제를 줄여야 한다는 공화당 주장에 수익성이 높은 석유회사들에게 혜택을 주고 재생에너지 부문을 중국에 넘겨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는 "환경 정의는 주, 지방, 부족, 영토 정부와의 협력에서 모든 연방정의 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명령은 오염이 사람들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와 과학 연구를 통해 피해를 제한할 것을 행정 기관들에 지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 기관들은 연방 시설로부터 독성 물질이 배출되면 인근 지역사회에 알려야 한다. 이와 별도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5 억6200만 달러(약 7486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 환경보호청(EPA)은 지난해 환경정의 및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변환장관은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결국 러시아를 능가할 동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유럽에서 벌어진 첫 주요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드론과 위성통신을 통해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기술전쟁을 촉발시켰다. 그는 무인기, 전자전, 위성통신 및 기타 기술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근본적 부분이라며, "기술은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포병들에게 더 정확한 포격을 가능하게 해주며, 우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도로프는 러시아도 전쟁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개발·개량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매일 우리 쪽과 러시아 쪽에서 새로운 무인기가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종류의 드론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그것들을 연구한다"며 "더 많은 경쟁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술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지원 사업 가운데 50~60%만 성과를 내더라도 전장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현지시간) 미 대법원은 재판이 계속되는 동안 낙태를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낙태 약의 사용을 금지시킨 하급 법원의 판결을 거부하고 여성들이 낙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했다. 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와 뉴욕에 본부를 둔 단코 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의 긴급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단코 연구소는 미페프리스톤의 제조사로,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철회한 하급신 판결에 미 행정부와 함께 항소했다. 미페프리스톤은 2000년 미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50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미국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낙태의 절반 이상에서 미페프리스톤이 2번째 약물 미소프로스톨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번복함에 따라 항소가 계속되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미페프리스톤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새뮤얼 얼리토와 클러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미페프리스톤의 사용 금지를 지지했다고 밝혔지만 다른 대법관들은 어떤 결정을 했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대법원을 판결을 칭송하면서 "미 여성들에게 더 큰 위험은 없을 것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산 곡물 과잉 유입으로 인접국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EU는 동유럽 5개국(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에 이들 국가가 내렸던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한시적으로만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19일 EU 집행위원회는 곡물 갈등 완화 조치로 동유럽 5개국 피해농가를 위한 1억유로(약 1천453억원) 상당의 2차 지원을 약속했다. EU 집행위 측은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5개 당사국들이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라며 앞으로 며칠 간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달에도 EU 집행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3개국이 자국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5630만 유로(약 821억원) 규모의 1차 지원 패키지를 확정했다. 우크라이나는 농작물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CNBC는 20일 시티리서치를 인용, 올해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량이 최대 50%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예상 수확량 1600만~1700만톤은 러시아 침공 직전 해인 2021년 수확량 3300만톤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농업 분석회사 에피소드3의 공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칠레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매장량을 가진 리튬 관련 산업을 국유화한다고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칠레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리튬 산업을 국영화한다고 밝혔다. 보리치 대통령은 리튬산업 국유화 조치가 칠레 경제성장 촉진과 환경보호를 위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유화로 인해 앞으로 칠레 내 방대한 리튬사업의 경영권은 대형 리튬기업 소시에다드 키미카 이 미네라(SQM)와 알베말(ALB)에서 국영기업으로 이관한다. SQM과 ALB은 미국 테슬라와 한국 LG 에너지 등 EV 메이커와 연료전지 메이커에 리튬을 공급하고 있다. 보리치 대통령은 전국으로 방송한 연설에서 리튬산업 국유화에 대해 "단기간에 실현할 수 없는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선진경제로 이행하는 절호의 찬스로 절대로 낭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차 리튬 관련 계약은 국가 관리 하에 있는 관민연대사업(PPP)와 체결해야 한다고 보리치 대통령은 설명했다. 칠레 정부는 기존 계약을 파기하지 않지만 계약 만료 전에 연관 기업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1일 자국이 무력으로 대만해 현상을 변경하려한다는 주장이 '황당한 논리'라고 반발했다. 친 부장의 이런 발언은 중국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외교적으로 거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나와 주목받았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 부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식현대화와 세계포럼'에서 “최근 우리는 ‘중국이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도전한다’ ‘무력으로 대만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 한다’ ‘대만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 한다’는 등의 기담괴론을 자주 듣는다”면서 "이런 발언은 최소한의 국제 상식과 역사 정의에도 위배되며 그 논리는 황당하고 결과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친 부장은 또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 수호는 불변의 진리“라면서 "우리는 (대만 문제 관련)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문제 관련해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외교적으로 거친 공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0일 미·중 관계에 대해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에 경제적 규제를 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우리 시대의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워싱턴 존스홉킨스대 고급국제대학원 연설에서 "우리는 중국과의 건전한 경제관계를 추구한다"면서 미 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이 발견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한 점점 더 긴장된 관계를 보이는 양국 관계 개선을 요구했다. 그녀는 "중국이 국제적 규칙에 따른 경기를 통해 성장한다면 미국과 세계 모두를 위해 좋다. 두 나라 모두 건전한 경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양측이 모두 이익을 얻는 건전한 경제적 경쟁은 공정할 때만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런 관행에 대해 중국을 계속 압박할 것이며 프렌드쇼어링과 같은 조정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적절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책임감있게 관리하고 국가와 세계에 대한 공동의 도전 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내전으로 신음 중인 예멘에서 시민들이 압사하는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저녁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한 구호소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는 군중이 밀려들며 압사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반군 후티 정부 내무부는 이날 “수도 사나의 한 구호소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구호품을 받기 위해 군중들이 몰려들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 내무부는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구호품 분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구금됐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번 자선행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 온 이슬람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맞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드 알피트르는 한 달간 이어지는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의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축제다. 예멘 국민의 대다수는 오랜 내전으로 궁핍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무슬림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에이드 알-피트르가 임박하자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호소 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압사사고 발생 이유에 대해선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AP통신은 “구호소에서 현금을 나눠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27개국 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430억 유로(약 62조1000억원) 규모의 반도체법(Chips Act)을 잠정 합의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내용으로, 아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유럽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른바 '(EU) 반도체법'에 대해 잠정적인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번 합의로 EU의 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재 10%에서 2030년까지 최소 20%로 두 배 늘릴 수 있는 산업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의는 EU이사회와 유럽의회의 표결을 거쳐 공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EU 반도체법은 대규모 기술 역량 구축, 투자유치를 통한 공급 및 탄력성 확보, 공급 부족 예측 및 위기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U는 이를 위해 430억 유로를 투자한다. 이 중 33억 유로는 EU 예산에서 출자한다. 조치는 민관 합동 '반도체 공동사업'을 통해 이행할 것이라고 한다. AP통신은 "EU 반도체법은 연구, 설계, 실험을 연결하고 EU 및 국가들 간 투자를 조정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구글이 오는 6월 첫 폴더블폰을 출시,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입수한 내부 문서를 통해 구글이 오는 5월10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I/O에서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발표하고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펠릭스'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픽셀 폴드는 가격 1700달러(약 223만원) 이상에 책정될 예정이다. 픽셀 폴드의 외부 화면은 5.8인치이며 펼치면 7.6인치의 화면이 드러난다. 무게는 10온스, 저전력모드에서 최대 72시간 동안 지속된다. 문서에 따르면 픽셀 폴드는 구글의 텐서 G2 칩이 탑재된다. 구글은 픽셀 폴드 판매 확대를 위해 픽셀 폴드 구매자에게 최신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를 무료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이 픽셀 폴드 출시로 폴더블폰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맞서게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오픈AI의 '챗GPT'가 적용돼 검색 능력이 향상된 빙을 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로 구금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의 석방을 거부했다. 18일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법원은 이날 게르시코비치 기자기 제기한 미결 구금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게르시코비치 기자는 청바지와 격자 무늬 셔츠 차림으로 투명유리 공간에 격리된 채 법정에 등장했다. AP통신은 그가 침착해 보였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게르시코비치 기자는 구금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재판을 보기 위해 수십명의 기자들이 법정에 몰려들었다. 게르시코비치 기자 측 변호인은 구금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즉각적인 석방을 요청했다. 그의 석방을 위해 5000만루블(약 8억원)의 보석금을 내겠다고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WSJ의 소유주의 다우존스가 제공한 보석금에 대한 보증서까지 제출했지만 보석 요청이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그가 TV를 보거나 운동을 하며, 러시아 고전 소설을 읽는 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정에는 린 트레이시 주모스크바 미국 대사도 있었다. 트레이시 대사는 전날 레포르토포 감옥에서 게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의 마지막 원자력발전소 3기가 가동을 멈춘 가운데, 탈원전을 두고 독일 시민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는 모양새다. 대다수 시민은 최종적 탈원전이라는 방향성에 찬성하지만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15일 독일이 마지막 원전 3기(네카베스트하임2·이자르2·엠스란드)의 가동을 모두 중단하며, 2002년부터 추진해온 탈원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수도 베를린의 상징물 브란덴부르크문 인근에서는 균열의 조짐이 나타났다. 탈원전 찬성 측과 반대 측을 양분해 운집한 시위가 줄을 이어갔다.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환경운동단체 등이 원전 폐쇄를 자축했다. 반대로 반대 편에서는 원전을 계속 운전해야한다는 시위대 행진이 잇따랐다. 영국 BBC는 "냉전시대 독일 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앞에서 원전이 나라를 분열하는 이념적 단층선이 됐다"고 1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대다수 독일 시민은 최종적 탈원전에는 동의하나 당분간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는 응답자 65%가 잔존 원전 3기의 일시적 가동에 지지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원전의 영구적으로 운전을 원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