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9)이 일본시리즈에서 3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야구기구(NPB)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일본시리즈 주요 기록에 따르면, 이승엽은 4경기로 끝난 일본시리즈에서 최다 홈런(3개), 최다 루타(17루타), 최다 장타(5개) 등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장타는 홈런 3방과 2루타 2개를 합한 것이다. 4경기 시리즈에서 이 부문 종전 최고 기록은 각각 홈런 2개, 14루타, 장타 4개였다. 롯데 마린스는 전체 84루타로 역시 이 부문 기록을 경신(종전 66루타)했는데, 그 중 이승엽 혼자서 20% 가량을 차지했다. 이승엽은 아울러 4차전에서 4타수 4안타를 터뜨려 역대 24번째로 일본시리즈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삼성애니콜, ‘3GB 멀티미디어폰’ 출시삼성 애니콜이 저장공간을 3GB까지 늘린 세계 최초‘3GB(기가바이트) 멀티미디어폰(모델명:SPH-V7900)’을 출시했다. 3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하면 영화를 2~3편(편당 1~1.5GB 기준), MP3 파일을 700여 곡(곡당 4MB기준)이상 저장할 수 있어 다양한 휴대폰 컨텐츠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하모니 컬러 기능’과 USB2.0을 지원한다. ‘하모니 컬러 기능’이란 음악과 상관없이 움직이던 기존의 단순한 막대모양 이퀄라이저와는 달리 음악의 모든 요소를 영상으로 변환시켜 눈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신기술로, 음계/옥타브/음색/음량 등 각 소리의 요소를 각각 다른 형태의 색상/명도/채도/디자인 등으로 나타내 보여준다.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쌍용자동차, 5인승 SUV 액티언 출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소진관 ; www.smotor.com)가 독창적 스타일과 145마력 동급 최고 성능을 겸비한 엔트리급 SUV ‘액티언(Actyon)’을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2,700cc급 176마력 XDi270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0cc급 신엔진 ‘XDi200’을 독자개발해 국내에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극단 드림 플레이의 시간에 관한 사색 3부작 마지막 작품. 개인의 유용성에 따라 시간을 통제하는 미래 사회의 초상을 디스토피아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으로 그려본다. 개인에게 유익한 시간과 무익한 시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누가 그것을 구분 지을 수 있을까? 가상의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린 작가가 타임테러리스트와 함께 캘린더 콜렉터로 전락해가는 과정이 하드보일드 미스터리로 펼쳐진다.11월10~27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www.dreamplay.co.kr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의 소설 ‘pay it forward-한국명 트레버’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2003년 9월에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3차 앙콜까지 선보인바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지홍이와 엄마 정인 그리고 담임 이집이 주축이 되돼 엮어가는 휴먼 드라마. 영화 ‘친구’의 상택역으로 유명한 서태화와, 박상우, 유승준, 김은정, 양꽃님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노우성, 대본은 성천모, 작곡은 박문희가 맡았다.11월4일~1월1일/ 아룽구지소극장/ 02-421-5722 [재즈] 박종훈 콘서트클래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를 맞이하는 지난 2000년 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세계의 석학들에게 인류가 20세기에 반성할 점은 무엇이며, 21세기에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묻는 글을 실었다. 이 물음에 대다수 석학들이 같은 답변을 제시했는데, 그 답은 바로 ‘지식적 겸손(Intellectual Humility)’이었다. 인류가 지난 세기를 너무 겸손하지 않게 살았으며, 다가올 세기는 이를 반성하고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적 시스템 필요‘겸손’이라는 덕목은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윤리경영’의 핵심이자 리더들이 명심해야 할 첫 번째 화두다. 세계 기업들은 적자생존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기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윤리를 도외시한 채 이윤만 추구해서는 세계경제 질서에서 도태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 역시 미국의 ‘존슨 앤 존슨’사나 ‘GE’와 같이 윤리경영 시스템이 잘 갖춰진 기업의 경영 시스템과 윤리헌장을 모방해서 윤리경영 체제를 갖추려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조직에서 외국의 윤리적 가치와 윤리경영 시스템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대형 할인점의 출점 및 영업시간을 대폭 제한하는 일명 ‘재래시장 도우미 법안’이 빠르면 정기국회, 늦어도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이상민(47 대전 유성)의원은 우리사회 극심한 양극화 속에서 더욱 설곳을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 및 소규모 영세점포 등 영세상권을 보호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했다. 재래시장의 기대와 유통점의 반발속에 올해안 국회통과를 서두르는 이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났다.대형 유통점에 허리 휜 영세상인은 그저 불쌍한 그림 한 점 보듯 사는 세상이라 여겼다. 재래시장보다 편리한 쇼핑 공간, 대형 아파트 촌마다 어김없이 입점한 이마트 혹은 홈프러스로 익숙하게 옮겨졌던 발걸음.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지원특별법을 마련 한 바 있지만 국회가, 현역의원이, 잘 나가는 유통점의 반발에도 불구, 그들의 출점과 영업시간을 대폭 제한하는 구체적 방법으로 재래시장, 영세상인의 생존을 들고 나온 건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왔다.유통점이 기가 막힌 법안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골자가 무엇인지 우선 궁금하다.외국처럼 대형 유통점의 출점을 제한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영어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가장 영어에서 소외되어서 사는 사람들은 우리 아줌마들이랍니다.. 남편들은 나가서 돈 벌어야 하니까 죽어도 해야 하는것이 영어이고 아이들은 학교를 다녀야 하니까 또한 죽어도 해야 하는것이 영어이지만 집에서 아이 돌보는 엄마들은 지금 현재는 꼭 하지 않아도 살아갈수 있기에... 하지만 더이상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하에 매일 만나는 아줌마들이 모여서 일주일에 한번 영어공부를 하기로 했답니다... 주로 우리들한테 가장 필요한 물건사는거, 전화받는거, 뭐 물어보는 거 등등... 물론 다들 이론상으로는 다 압니다... 아마 쓰라고 하면 다들 한페이지씩은 쓸겁니다.. 근데 젤로 중요한거...입으로 안 나오는거...ㅎㅎㅎ 여기와서 한번 해보세요... 한국에서 책으로 배웠던 영어...절대로 쉽게 안나옵니다... 엄청난 창피극복력과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덤비지 않는이상.... 오늘 아침 10시 모여서 커피 한잔씩 마시구 엄청 어색한 분위기하에 몇마디 영어를 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다들 어색해해서... 차츰차츰 시간이 지나가면 뭐... 일부러 한국말 좀 써주세요..해도 안쓸테지만..ㅋㅋ그리구서 뭐 했냐
너무나 오래간만에 올리는 사진이라... 어제가 도현이 생일이었답니다... 하람이랑 도현이랑 둘이서 머리 맞대고서는 초대할 사람,음식,장식.... 이런거 꽁시렁 꽁시렁 이야기하고 있는거 듣고 그냥 지나가자니 너무 미안해서...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했답니다..아이 생일이라고 어른들까지 부르기가 참 미안했는데... 그래도 그냥 간단히 칼국수 먹고 케익 작은거 자르고.... 그냥 그렇게 놀았습니다.도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는데 좋아서 입을 다물줄을 모릅니다.. 요새 살도 많이 찌고 키도 부쩍 크고.... 그래도 뭐..호주애들에 비하면 작지만.... 여기 와서 만난 친구들.... 아이들이 다들 고만고만 해서..잘 어울리고 잘 놉니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학교에서 스트레스 많이들 받는데 이렇게나마 모여서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기분이랍니다... 도현이가 신이 나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몸은 조금 힘들고... 돈도 20,000원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아하는걸 보니..헛고생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이제는 아가씨가 되어버린 하람이... 요새는 영어도 제법 이야기하고..학교에서도 너무 잘 지내고... 음.. 발음도 벌써 꼬
사랑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람이 아빠입니다. 도현이가 언제 그러더군요..왜 하람이 아빠냐고요..도현이 아빠도 되는데.. 글쎄요..왜 언제부터 하람이 아빠가 되었는지 한국 정서상 큰아이 이름으로 보통 불러서 하람이 아빠라고 했는데 도현이가 무지 섭섭했나 봅니다...도현이 아빠도 되는데 어느덧 호주에 도착한지 100일이 넘어 갑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 가는군요 한국에 있을 때는 호주에 도착만 하면 영어가 술술 될 줄 알았는데 막상 100일이 지나도 똑같습니다..오히려 한국말을 가끔가다 잊어 버리고요.. 여기서 한국 사람이랑 이야기 할 때 영어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닭살 돋는 일이지요... 하람이랑 도현이도 한국에 있을 때 단어 수준이 그대로 입니다. 영어는 많이 늘었는데 한국말은 그대로 유지 하는군요.. 하람이야.. 한국에서 한글을 다 마치고 좀 어려운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걸 잊어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시간 날 때마다 도서관에서 한국 책도 빌리고 교회에서 3-4 학년 수준으로 매주 동화책을 빌려다 줍니다. 오늘은 어려운 단어를 물어 보더군요?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지 못하므로 잘 가르쳐 줄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
하람이가 두번째 학교가던날.... 아침에 수업시작전에 학교에서 교복을 팔아서 잽싸게 사서 갈아입었답니다... 호주 교복답게 모자도 멋있고...일단은 봐줄만한... 여긴 햇빛이 하도 강해서 저런 모자를 써야 해를 가릴 수 있다는.... 여기 슈퍼 가보면 썬크림 종류도 무진장 많습니다.. 해가 하도 강해서... 하람이 아빠... 요새 안타까워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딸을 사랑하는 줄은 알았지만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고..애달아하고... 모자에도 저렇게 직접 이름을 써 주어야 마음이 놓이나 봅니다... 하람이 클래스와 담임선생님.... 경험이 많아보여서 일단은 마음이 놓이고 우리가 온 지 얼마안된걸 알아서 잘 챙겨줍니다... 내 생각에는...흐~~~ 중요한 거..백인애들은 하나도 없고 순 검정머리만 있는 이유.... 여기는 이민자들이 많은 동네랍니다.. 좀 교육에 관심있고 돈 많은 백인들은 저 깊은 곳으로 다 도망갔고 돈 벌기 쉽고 교통좋은 곳은 이민자들이 다 채워가는 것이 호주의 현실입니다. 20년쯤후에는 이민자들이 호주 인구의 반을 차지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우선은 하람이랑 도현이가 큰 부담없이 지낼수 있을거 같아서.. 애들이랑 우리랑 영어
성공한 사람들의 8번째 습관 티븐 코비 지음/ 김영사 펴냄/ 19,500원자아를 실현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일에서 성공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책. 전작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주지 못했던, ‘무엇을 위해’ 효과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과 함께 직업적인 성공과 의미 있는 삶을 결합하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가정건축가인 아버지의 영성회복 이충재 지음/ 지구촌가정훈련원 펴냄/ 9,000원가정 파괴의 위기에서 치유의 과정을 겪은 저자가 가정 회복을 위한 ‘아버지의 제자리 찾기’ 처방을 내렸다.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한국성서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두레성서경제연구원, 부부행복학교, 아버지학교를 수료하며 가정 바로서기에 천착해왔다. ‘내 자리에 하나 있다면’ ‘슬픈 모국어’ ‘붕어빵 장수와 시인’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하기도 했던 저자는 세밀하고 차분한 어투로 건강한 아버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일러준다. 자신의 고민과 경험, 갈등 등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며, 문제 가정의 진단과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일목요연한 지침 등을 담았다. 저자는 ‘많
오늘은 도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 날입니다. 하람이는 1학년이고 도현이는 킨더가든이라고 예비1학년쯤.. 아침에 하람이 학교에 데려다주는데 잠도 덜깨서는 자기도 가는 날이라고 나섭니다... 도현이는 12시쯤 가야할 시간.... 하람이 학교에 보내고 오늘은 미장원에 왔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날인데 머리라도 이쁘게 해주고 싶어서.. 음..그랬더니 미용사가 호주애들처럼 머리를 폭탄머리를 해놔서... 하루종일 머리가 더 지저분했더라는 전설같은 이야기.... 다시는 가나봐라...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학교가는 길.. 저게 도현이 교복이랍니다... 여기는 신발도 검정신발 신어야하고..양말도 도현이는 회색,하람이는 흰색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저게 제일 작은 사이즈인데 여기 애들이 워낙에 크다 보니 교복도 크고 가방도 크고.. 걸어가는 걸 뒤에서 보면 쬐그마한 머리만 달랑달랑 거린답니다그래도 그저 좋기만 합니다.. 하람이 보낼때는 가슴이 아련하고 그랬는데 도현이는 하도 좋아라 날뛰니까 덩달아 우리까지 무슨 놀러가는 거 같은 기분이 되었답니다. 걱정도 하나도 안되고..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하고.. 가방도 무진장 크지요? 도현이가 맘에 든
전 세계가 조류독감의 공포에 빠졌다. 동유럽 루마니아와 터키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류독감 대재앙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조류독감 시뮬레이션 결과 최악의 경우 44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해 충격을 주었다.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이종욱 사무총장은 방콕에서 세계 보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 조류독감 대처 파트너십’ 회의에서 ‘조류독감이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사스 보다 세계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농림부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발령하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독감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대책을 내놓았다.
브라질에서 몸무게를 190kg이나 줄이는데 성공한 한 남성이 비만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자전거 일주에 나섰다고 일간 디아리오 데 상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시드 펜테아도(37)라는 이 남성은 평소 300kg이나 나가던 몸무게를 110kg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뒤 비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장거리 자전거 일주를 시작했다.전날 상파울루 시를 출발한 펜테아도는 수도 브라질리아까지 1,384km를 자전거로 일주하면서 브라질 국민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오는 31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할 예정인 펜테아도는 “브라질에서 비만은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에게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나도 체중을 더 줄이기 위해 자전거 일주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펜테아도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살이 찌자 최근 위 절개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통한 눈물 나는 노력 끝에 19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