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로구는 주민참여형 청소모델인 ‘깔끔이봉사단’ 활동으로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들이 청소하는 골목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종량제봉투사용과 배출날짜 지키기 등의 운동은 ‘제2의 새마을’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주민 참여형 행정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사업은 양대웅 구로구청장이 3년 전 구로의 행정책임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클린 서울’ ‘클린 구로구’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양구청장을 만나서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취임 이후 서남권 중심지 일류 구로를 향해 구정을 운영 하셨는데,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발전적 성과라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내건 4대 권역별 개발이 손에 잡힐 듯 형상화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개발에 치중을 하다보면 발생하기 쉬운 것이 지역간의 불균형입니다. 따라서 우리 구로는 온수역을 중심으로 한 오류, 온수, 천왕, 항동 일대의 개발계획인 구로의 서남권 신도시 건설을 비롯하여, 구로의 관문인 구로, 신도림 역세
LG전자, 초고속 응답속도 LCD모니터 출시LG전자(대표:金雙秀/www.lge.com)가 응답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고급형 LCD 모니터 2종(17인치 L1732P/19인치 L1932P)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응답속도 8~12ms) 대비 2배 이상 빠른 4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한다.이로써 빠르게 움직이는 동영상 감상시 화면이 흐리게 보이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스포츠, 게임, 영화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한편 이 제품은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룬 독수리눈을 연상시키는 LG 플래트론 디자인의 특징인 ‘이글 아이(Eagle Eye)’ 스위치 라인을 적용해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가격은 17인치 42만원, 19인치 55만원.레인콤, mp3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출시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업체인 레인콤(대표 양덕준 www.reigncom.com)이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알파(D20)를 오는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노트북 컴퓨터 스타일의 키패드를 채용해 양손으로 손쉽고 빠르게 자판을 칠 수 있
오늘은 엄마랑..도현이랑 캐롤을 들으러 나왔다... 요즘 여기는 크리스마스라고 난리다... 선물도 무지무지 많이 팔고 가게마다 사람들도 많다.. 근데 우리엄마는 별로 안 산다... 이번주에는 선물도 안 사준다.. 크리스마스에 한꺼번에 받는거라구.. 믿을 수는 없지만 일단 기다려봐야지~~~ 캐롤 들으러 나온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반짝이도 있는줄 알았는데... 드레스 입은 아줌마들만 나온다... 열심히 하는데 좀 졸리다... 도현이랑 나는 캐롤을 모른다.. 그래서 가사보고 따라불렀다.. 아는거 몇개만... 참..거기서 어떤 이쁜 언니가 공짜로 저 촛불 줬다... 전자동촛불이라 내 맘대로 스위치만 올리면 켜진다..무지 좋다... 아빠꺼까지 4개 가지고 싶었는데 사람수대로만 준다... 친구들이 나와서 노래한 이 순서가 제일 재미있었다.. 다 내가 아는노래였다. 루돌프사슴코, 징글벨.....그리고 몇개 더... 나도 엄마한테 저런 댄싱학원에 보내 달라고 했다... 요즘 나는 아저씨들이 하는 말..거의 알아듣는다.. 근데 우리엄마는 나보다 한참 있다 알아듣는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엄마한테 설명해준다...왜? 엄마를 사랑하니까.. 근
독자 여러분들의 참신한 패러디 작품을 응모해 주세요. 2주간의 응모를 통해 소정의 경품과 함께 시사뉴스 잡지에 개제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여기는 두달 공부하고 2주 방학하고... 두달이상은 공부 안하는 군요... 아이들은 신났지만... 우리 둘은 걱정이 태산.... 요 개구쟁이 둘을 어떻게 돈 안들이고 재미있게 해주나하는.... 그래서 아빠낚시대에서 슬쩍 해서 아이들한테 낚시를 만들어줬습니다.... 집에서 15분정도 걸리는 강을 위장한 바다를 접한 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 요새 울 신랑이 맨날 낚시하는 곳.... 갈때는 신나게 가지만 올때는 늘 빈손으로 오는.... 새우를 달아서 넣자마자 복어가 물었습니다... 하람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늘이 아빠따라 두번째 나온 낚시... 그냥 이렇게 가족의 취미를 낚시로 정할까 생각도 해봅니다.. 돈도 별로 안 들고... 멀리 안 가도 되고.... 저꺼 진짜 복어랍니다.... 저 복어를 보는 순간.. 저걸 다 버려야 한다니..하는 생각에!! 한 30분동안 10마리도 넘게 잡았는데.. 집에 가서 매운탕 끓이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뭐.. 절대 먹지야못하지만... 그래도 엄청 아까웠더랍니다... 도현이 왈 "엄마.. 물고기가 바람 들었어요!!!!" 진짜 복어 맞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복
삼성전자, 휴대용 초미니 프로젝터 출시63인치 대화면 영상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움직이는 영화관’의 모바일 극장시대가 열린다. 삼성전자가 손바닥에 올려도 부담없는 크기의 초미니 프로젝터, 포켓이미저(모델명:SP-P300MK)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포켓이미저는 고가의 마니아급 프로젝터에 대비해 초미니 사이즈(가로 12.7cm, 세로 9.4cm)와 700g의 가벼운 무게, 심플한 감성 디자인의 제품이다. 포켓이미저는 CES2006(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 iF 디자인상, 일본 굿디자인상 등 세계 최고 권위의상을 수상하여 출시를 앞두고 전문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80만 원대. 담배갑만한 LCD창, 올림푸스 SP-700 출시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방일석)은 3.0인치 대형 LCD모니터를 탑재한 600만화소급의 컴팩트형 디카 ‘SP-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P-700’의 가장 큰 특징은 컴팩트형 디카로는 드물게 3.0인치의 LCD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 대부분의 하이앤드급이나 DSLR 카메라에서도 3인치 이상의 LCD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
배유현 한국공공정책연구원장최근 세계적인 생명과학자 황우석 교수가 연구해 온 난자 취득과정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일부 언론에서는 권위 있는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 기고된 논문의 배양된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은 드러나고 있다. MBC가 사과를 하고 ‘황우석 팬클럽’이 황 교수의 재기를 북돋우는 일련의 시위를 펼치는 흐뭇한 정경을 보면서 정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진실은 밝혀지게 마련이고 진정 정의로운 사람들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제는 우리가 과학에 대해 분명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불과 20∼30년 사이에 IT산업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체험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체감 속도는 너무 늦은 것 같다. 세계가 저만치 변한 뒤 또다시 땅을 치지 않을까 두려움마저 든다. 얼마 전 한 포럼에서 황우석 교수의 강의가 문득 뇌리에 스친다. “IMF시대를 맞아 나락에 떨어진 우리나라가 하늘에서 내린 기회를 맞았습니다. 줄기세포 연구가 성공하면 소중한
강신한 발행인한 달 전쯤 이던가, 정치부 기자가 미국출장을 다녀와서 이상한 사람 얘기를 하나 들려줬다. 올해 나이 일흔여덟의 그이는 미국 LA의 교포실업가로 그 옛날 한국에서 가발을 수입해 국내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이라고 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미국 의회에 적극적인 국군포로송환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지난 12월8일 서울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가 열렸다. 사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의회를 비롯한 UN인권위원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등을 촉구한 그이는 알고 보니 자신도 젊은 시절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우를 북에 두고 온 국군장교였다. 마치 성공한 실업가의 삶을 속죄하듯 그이는 북에 남은 400여명의 늙은 국군포로들을 위해 여생을 올인하고 있다는 기자의 얘기를 들은지 한달만이다. 3일간 열린 이 대회 기간동안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모인 대회참가자들은 함께 모여 북한 탈북자에 대한 보복중단, 정치범수용소 해체,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관심 촉구 등 8개항의 ‘서울선언’을 채택했다.사실 2005년 한해는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유난히 빛났다. 올 4월 유엔인권회의는 북한
변화 본능 - 나를 넘어서는 힘 주디스 실즈/ 랜덤하우스중앙/ 10,000원누구나 더 나은 자신과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자하는 ‘변화 본능’이 있다. 변화에 필요한 마음가짐부터 구체적인 실천 전략까지 방법론을 단계별로 제시했다. 변화의 장애물인 ‘안주하려는 심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고의 선물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훈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2,000원광고를 통해 세상과 사물을 읽는 시각적 발상을 공유해보자는 취지 아래 기획 됐다. 유명 단체나 기업의 인쇄광고 이미지를 ‘성공’이라는 키워드와 연결해 풀어간 책. 광고 이미지와 캡션, 본문의 글이 상승 작용을 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돼지들에게최영미 지음/ 실천문학 펴냄/ 8,000원‘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최영미 시인이 7년 만에 신작 시집을 내놓았다. 대담하고 거침없는 언어로 충격을 던져줬던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도 위선적인 한국 사회에 표창을 던지듯 불온한 시들의 잔치를 펼쳐보인다.
징글벨, 북치는 작은 소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친숙한 찰리 브라운과 피넛츠 갱의 크리스마스 노래들을 재즈선율에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재즈 콘서트.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브랜드화에 성공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전 세계인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미국 앨토색소폰 연주자인 클레가 특별 내한해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드러머 이창훈과 론 브랜튼 재즈 그룹에서 꾸준하게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 한현우가 함께 한다. 12월21일 호암아트홀 / 12월2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 02-888-2698, 0650 [창작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전발레의 ‘호두까기 인형’ 을 우리정서에 맞도록 각색한 작품. 안무가 제임스 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비가 꿈속에서 겪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동생 영민과 꿋꿋이 살고 있는 단비는 크리스마스 자선 파티에서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선물도 받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단비와 영민은 부모님을 그리
문학인생 32년, 남자인생 60년의 소설가 박범신이 우리시대 남자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사회 구조 안에서 이제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남자들, 즉 구시대의 ‘화려한 권력자’에서 이 시대의 ‘쓸쓸한 인간’으로 자리바꿈한 중년 남자들의 현주소를 살펴봄과 동시에, 이제는 사회의 구석자리에서 불안한 헛기침만을 날릴 수밖에 없는 그 ‘쓸쓸한’ 남자들의 진솔한 속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권력을 잃고 생의 한 귀퉁이에서산문집 ‘남자들, 쓸쓸하다’는 전체 2개의 장 15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남자의 탄생에서부터 사회적인 죽음을 눈앞에 둔 현재의 모습까지, 이 땅의 중년 남자들은 어떻게 태어나고 교육받고 생활의 무게에 짐 지워져왔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다. 오로지 아들 하나를 욕망하던 어머니의 늦둥이 외아들로, 수많은 복병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한 울타리를 지켜온 남편으로, 수십 년간 밥벌이를 감당해야 했던 고단한 아버지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이 땅에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짚어보는 것이다. 이미 그 모든 과정
오늘은 무슨 날? ㅋㅋㅋ... 박하람이 생애 최초로 피아노 콘써트 나간 날... 어제는 아이들 학교에서 스쿨 콘써트가 있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음악교육 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어서... 1년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재롱잔치???쯤~~ 이스트우드 퍼블릭 스쿨.. 대표 밴드팀.... 이거는 그냥.. 중간중간 들었는 합창단.. 노래요? 그리 잘하지 못합니다... 한국 아이들 합창단에 비하면 정말 장난일 정도로 못한답니다.. 그래도 저기 있는 아이들이 기본 악기 2개에.. 숨어있는 실력들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와우! 드디어 박하람의 순서.. 사실 본래 밴드팀이나 정규팀에 들어가려면 최소 2학년이고.. 정식활동은 보통 3학년부터 시작한답니다.. 하람이는 얼마전에 학교에서 있었던 교내 피아노 콘써트 대회에서 쥬니어부 1등을 해서~ 특별히 오늘.. 연주를.. 무슨 곡이었냐고요? 음.. 무진장 단순한 곡.. 근데 제일 감동했던것은 그렇게 간단한곡을 잠깐 연주했는데 고학년들이 얼마나 소리지르며 환호해주는지.... 이럴때는 이곳에 온것이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저런 콘써트 내보내려면 뒷바라지가 장난이 아닐텐데~~ 여기서는 그저 열심히 도시락
오늘은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한 날~~~ 아이들 개학이 얼마 안 남아서 개학하기 전에 한번 가주기로 약속했던터라... 전번에 갔던 오페라하우스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있답니다... 여기는 타운홀이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나 명동쯤 되는곳.... 맨날 잔디밭만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그래도 건물다운 건물들을 보여드릴수 있네요.. 세계적인 도시라 시내가 엄청 클거 같아도 종로쯤 되는 크기 하나면 다 끝납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메이커들은 다 들어와있더라고요~~ 가격은 안 들어가봐서 모르지만... 맨날 텔레비젼에 머리위로 상어랑 고기들이 다니는 수족관 나오지요? 여기가 그 아쿠아리움입니다...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뭐..작지만..들어가봐야 알듯... 요놈은 오리너구리... 도현이가 요놈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아마도 엉덩이 실룩거리는 것이 닮아서인듯... 얘는 이름이 목이 긴 거북이... 영어이름도 있는데 영어쓰기를 자제하기로 한 터라... 몸은 작은데 목은 엄청시리 길답니다... 장난도 엄청 치더군요... 애들이 너무나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콩당콩당 뛰면서 잘도 구경하러 다닙니다.. 호주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