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鄭鎭奭ㆍ74) 대주교를 포함해 11개국 15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했다고 로마 교황청이 지난달 22일 공식발표했다.정 신임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번째 추기경이 됐다.1931년 12월 서울 수표동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명동성당에서 유아 세례를 받았고, 계성초등학교 4학년 때 견진성사(가톨릭의 7성사(聖事) 중 세례성사 다음에 받는 의식)를 받았다. 정 추기경의 친가와 외가 역시 모두 독실한 가톨릭 집안이다.1950년 중앙고를 졸업하고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정 추기경은 중림동본당 보좌신부와 성신고 부교장, 천주교중앙협의회 총무 등을 거쳐 1970년 주교로 서품을 받았다.교황청이 정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승품한 이유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서울대교구장을 맡고 있는데다 평양교구장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가 곧 자동차에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는 음주 허용치를 초과하는 양의 술을 마시고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만든 장치다. 호주 일간 쿠리어 메일은 퀸즐랜드주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 음주 운전 위반 운전자들의 자동차에 시동 잠금장치를 장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퀸즐랜드주 도로안전 고위 대책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 회의에는 학계, 자동차 관련단체, 경찰, 정계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퀸즐랜드주의 피터 비티 주지사는 주 정부가 이미 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를 시험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기술적인 문제들을 보완해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문은 퀸즐랜드주가 이미 음주 운전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음주 운전으로 세 번 걸리면 자동차를 빼앗는 ‘삼진법’도 금년 말까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40일 가까이 진행된 축구 대표팀의 해외 원정은 천재 스트라 이커 박주영(21.FC서울)에게 큰 시련을 남겼다.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리아와 2007 아시안컵 예선 1차전은 박주영이 처한 최근의 위기 상황을 잘 보여준다. 박주영은 애초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시리아전 선발로 정경호를 택했다. 그리고는 정경호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 힘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하자, 아드보카트 감독은 후반 8분 정경호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정경호는 이날 활발한 몸놀림으로 왼쪽 측면을 오르내리며 대표팀의 주공격 루트를 열었고, 김두현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박주영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해주지 못한 채 물러났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경기 후 “코스타리카전과 멕시코전에서 아주 잘 해줬기 때문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정경호를 선발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주영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보여줘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박주영은 그리스전과 핀란드전에서 아드보카트호의 전지훈련 첫 골 과 두 번째 골을 연이어 터트리며 주가를 높였으나 갈
패러디 부비부비 당첨자 발표 당선 "전자팔찌공주" - 최재혁 님 - (문화상품권 5만원) "만년 2등의 마음은?" - 김 영선님- (문화상품권 3만원) 패러디 부비부비 당첨자는 위의 두분이 선발 되셨습니다. 많은 패러디 작품이 응모되어 패러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품배송은 2 - 3일뒤 직접배송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year2하고 year1이다..호주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정처럼 초등과정 6년에그 뒤로 바로 하이스쿨 그러니까 고등학교 6년이다... 자세히는 모르는데 6년중 4년은 꼭 다녀야하고 나머지 2년은 대학갈 준비하는 아이들만 간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암튼 대충 그렇다...여기는 뭐.. 한국사람이랑 중국사람 빼놓구는 대학에 대한 생각들이 다들 그럭저럭이다...대학 안나와도 돈 잘벌고 잘 먹고 사니까...우리 아이들은 학교생활은 보통 일주일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아침 9시 10분에 운동장에서 선생님 만나서 줄서서 교실로 들어가서 오후 3시 10분에 끝난다...tea time이 11시쯤이고 점심은 1시쯤이다...티타임때는 간단히 과일이나 과자,요구르트 등 간식거리를 작은 통에 넣어서 보내주면 되고 점심은 샌드위치나 피자.. 아닌 볶음밥이나 김밥..등등 국적을 불문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다 싸준다.워낙에 온갖 나라의 아이들이 모이다보니 꼭 빵을 먹어야한다거나 꼭 밥을 먹어야한다는 기준은 없다..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면 다 싸주면 된다...그리고 물.. 이거 빼놓으면 선생님한테 혼난다..한여름 너무 뜨거울때는 선생님이 부모들한테 당부한다..꼭 물보내라
용산 어린이 성폭행살해.. 진수희 의원의 전자팔찌법안이 현실화 될 것인가?
다시 선출된 정동영 의장 고건, 강금실등의 외부신사들을 영입하는 중이라죠?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민이 심할듯...
이민일기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의 홈페이지 서버 이전관계로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앞으로는 호주에서의 이민생활을 중점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호주에서의 생활도 벌써 2년차로 접어드네요...지난 1년간 바보스러울만큼 천천히 천천히 걸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좀 빨리 걸을 생각이랍니다... 하람아빠는 여전히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비는 충분히 버니까 걱정 마시고요..지금은 너무너무 느리게 느리게 걷는거 같아도.... 하람아빠 잘 아시지요?앞으로 어떤 일을 선택하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뭘해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여전히 우리를 넘 사랑하고 한국가족들을 넘 그리워하는 하람아빠...화이팅!!!!!저는 이번에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그냥.. Financial service라고 회계프로그램이랑..기초 사무실 일등을 배우는 곳입니다..이것저것 많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아이들 키우면서 하기에는 돈이 좀 적어도 사무실 일이 나을것 같아서요...뭐.. 영어가 엄청 딸리겠지만.. 앞으로 18주동안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이번 코스 들어보고 너무 힘들겟다 싶으면 다음에 간호보조 10주 코스도 있더군요..사실 이번에 간호보조 들으려고 했는데 인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30)가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안기고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워드는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벌어진 제40회 슈퍼볼에서 4쿼터 승부를 결정짓는 터치다운을 찍은 것을 포함해 두 차례 결정적인 리시브를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21-10 승리를 주도, 26년만의 정상탈환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효자로 소문난 워드는 이로써 어머니 김영희(55)씨와 함께 우승반지를 끼고 자 신이 태어난 한국을 찾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2005년까지 4년 연속 1천 야드 전진과 프로볼(올스타전) 진출에 이어 올해 챔피언 반지까지 끼면서 빅 스타로서 느낄 수 있는 갈증을 모두 해소했다. 피츠버그는 1975년, 1976년, 1979년, 1980년을 포함해 다섯 차례 롬바르디 트로피를 안았고 시애틀은 첫 슈퍼볼 출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스크린쿼터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민 여러분을 눈물로 설득하겠다.”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 발표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던 영화인들이 행동에 나서 연일 결연한 목소리를 냈다. 우선 눈길을 끈 것은 스타들의 1인 시위였다.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 최민식 전도연 김지운 강혜정 등 스타들이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절박한 호소를 전달했다. 특히 영화배우 최민식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 교보빌딩 앞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 앞서 문화관광부를 방문, 2004년 7월 정부로부터 받은 옥관문화훈장을 반납하기도 했다. 1일 밤부터 영화인들은 남산 영화감동협회 시사실에서 릴레이 철야농성에 돌입했으며, 8일에는 서울 광화문 네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영화인 500여명, 시민 등 2,000여명 참여한 이날 집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4시15분께까지 진행됐다.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9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강성근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 사이언스논문 공저자 4명을 포함, 10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노 이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2번과 3번(NT-2,3)을 환자맞춤형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로 믿고 대전의 한 연구소에서 상업화를 위한 `비밀실험'을 몰래 실시했다거나 미국으로 줄기세포를 빼돌렸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노 이사장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들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경위 파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노 이사장에 대한 의혹 제기가 큰 의미는 없으나 진실규명 차원에서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노 이사장은 전날 1차 조사 후 기자들에게 "작년에 대전 연구소에서 했던 실험은 우리의 잉여 (수정란)배아줄기세포로 연구한 것이다.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에게 2, 3번 줄기세포를 보내려 했다는
덴마크 신문의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 풍자 만평 게재로 촉발된 파문이 급기야 인명피해를 낳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폭탄 모양의 터번을 두른 마호메트 만평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12컷의 만평이 덴마크 신문 율란츠-포스텐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해 9월30일이었다. 덴마크의 무슬림들은 이 만화가 공개된 뒤 항위 시위를 조직했지만 큰 논란이 되지 못했다.논란의 확산은 지난달 10일 노르웨이의 한 잡지가 이 만평을 전재하면서 시작됐다. 무슬림들의 반란이 국경을 넘게 되자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서구 주변국 언론들은 무슬림들의 반발이 언론ㆍ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덴마크 언론 거들기에 나서 문제 만평을 전재했다.이슬람권은 덴마크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하는 동시에 마호메트를 모독한 언론사를 방치한 책임을 물어 덴마크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언론의 자유를 거론하며 언론사의 보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사과할 수 없다는 거친 표현으로 무슬림들의 사과 요구를 일축하면서 사태를 키웠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내정자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등 5개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과정이 정쟁의 기회로 왜곡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 있어 아쉽다"며 "앞으로 운영에 있어 좀 더 다듬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 `인사 부적격' 논란의 중앙에 있던 유시민 내정자의 경우,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에서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전달되지 않았지만, 임명장이 수여됐다.여기다 ‘보은 인사’임을 인정한 이상수 장관의 경우 10·26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으로부터 내사받고 있는데 임명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 인사청문 결과를 검토했다”며 “내정을 철회할 만한 심각하고 중대한 결함이 없다고 판단돼 내정자들을 전원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