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례식에 다녀왔답니다...우리 처음올때 많이 도와주신 인터넷까페의 방장님의 장모님(에구나.. 길다...)이노환으로 돌아가셔서...93이셨는데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이번에 돌아가셨습니다...한국에서 장례식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장례식을 무수히 가본 남편...둘이서 손을 나란히 잡고 다녀왔습니다..기독교식이라 그런지..처음에는 입관하는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외국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멋진 관에 꽃들이 잔뜩 둘러싸여 있고기독교식으로 목사님의 기도가 끝난후 목사님의 인도로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싶은 사람은 보라고 관을 열어줍니다...유가족외에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아무래도 문화적인 차이는 극복이 힘든가봅니다...그리고서 관을 진짜로 멋있는 리무진에 싣고 고인이 사시던 집을 한번 들렸다가아래 사진에 나오는 묘지겸 화장터겸 마지막 장례식장으로 운구했답니다..아무래도 머나먼 타국땅이나 보니 화장을 하는듯 합니다...화장은 한국식은 밖에서 화장이 끝나도록 기다렸다가 고인과 같이 나오다던데여기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멋지게 꽃으로 꾸며진 제단에고인을 모셔놓고목사님의 기도와 말씀을 듣고유가족의 말씀을 듣고참석한 사람 모두에게 꽃을 한송이씩 나누어
요즘 성범죄가 나라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까지 그 중심에 서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니 어처구니 없을 뿐 입니다.
5.31 지방 선거가 바짝 다가오면서 후보 지망생들이 최근 주요정당 핵심 인물에 줄을 대기위해 붐빈다는 소식이다. 서울특별시장을 포함한 광역시장과 도지사, 시·도 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등 전국적인 선거로 볼 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과거 지방선거를 되새겨 볼 때 수준 이하의 후보들이 할거 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능력 있는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선출되면 좋겠지마는 현실은 그동안 그렇지 않았다. 국민염원을 외면해 왔다.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한 해 예산은 70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수준. 예산 규모나 공무원 인력으로 보아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 현실로는 적어도 제1당이나 2당, 일부 지역 정당이나 노조 등 특정세력 색깔이 짙은 정당에 공천을 받아야 한다. 얼른 보면 과거보다 다양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양당제의 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우리나라가 양당 손아귀에 들어있는 셈이다. 그런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구조를 세심히 살펴보면 구태의연하기가 이를 데 없다. 양당 모두가 정통성을 외치지만 역사가 깊지 못하다. 자료가 부족하고 공천과정도 불투명하다. 후보자 정보가 부실하고 결정
글로비쉬로 말하자장폴 네리에르 지음|다락원 펴냄|9,000원영어 격차가 신분과 소득을 기른다.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영어격차)라는 신조어는 우리 사회에서 영어의 위치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잉글리시 디바이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의사소통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영어공부법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링 석세스 리우젠쥔 지음|마음향기 펴냄|10,000원직장인의 자기계발 및 경영관리를 위한 88편의 예화들을 소개하는 책. 동서고금의 경전 및 세계 유수 기업의 직원 교육안과 경영철학, 그리고 필자의 경험의 살이 붙은 재미있는 직장생활 지침서이자 경영관리 모델서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지음|조화로운삶 펴냄|9,800원법정스님의 글과 법문들에서 130여 편의 대표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았다. 2006년 법정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책은 내용을 법정스님과 가까이 지내는 류시화 시인이 엮고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의 명상적인 사진들로 본문과 표지를 장식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은 결국 좌와 우, 진보와 자유, 급진과 보수,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유토피아적 사회공학론자와 점진적 사회공학론자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다. 이 같은 갈등의 기원과 본질은 무엇일까? 스텐포드 대학교수이자 후버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토머스 소웰은 이를 ‘비전의 충돌’로 정의 내린다. ‘제약적 비전’과 ‘무제약적 비전’이 책은 보수와 진보가 갖고 있는 인간관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의 차이를 통해 역사 속에서 반복돼 온 정치 경제 사회 법 그리고 도덕에 대한 보수와 진보 논쟁의 근원을 밝힌다. 소웰은 인간의 도덕 정신적 본성과 능력에 대해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 두 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제약적 비전’과 ‘무제약적 비전’이 그것이다. 아담 스미스로 대표되는 ‘제약적 비전’에 따르면 인간은 어쩔 수 없는 한계들을 갖고 있다. 도덕적으로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로 자기 이익을 우선시한다. 하지만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성에 대해 실망한다거나 변해야 할 본성
누구나 ‘부자’(富者)를 꿈꾼다. ‘돈만 있으면 다냐’ 식의 부자에 대한 거부감은, ‘돈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다’는 조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 10억 만들기 열풍과 인생역전을 꿈꾸며 로또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붐을 이루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부자’는 진정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일까. 서울여대 한동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대학에서 ‘부자학 개론’을 창설했고, 최근 ‘부자연구포럼’을 개설해 주목을 받는 명실공이 ‘부자 전문가’다. 한 교수는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자들의 삶은 많은 부분 왜곡돼 있고, 실제로는 ‘절약’과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부자에 대한 왜곡은 매스컴 탓이 크다”‘부자연구포럼’의 성격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는 反부자 정서를 갖고 있다. ‘부자’의 삶이 베일에 가려져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부자연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자 파키토 드리베라와 아카펠라 그룹 뉴욕 보이시스가 2002년 발매돼 2003년 라틴 그래미상에서 수상했던 음반인 ‘BRAZILIAN DREAMS’를 레퍼토리로 첫 내한무대를 갖는다. 쿠바 출신의 파키토 드리베라는 재즈와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들며 두 가지 영역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이와 함께 하는 뉴욕 보이시스는 그래미에서 ‘보컬 앙상블’을 수상한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들이 한 무대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3월14일/ 돔아트홀/ 02-543-1601 [클래식]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리 신차오, 김대진, 백주영 등 세계 정상의 아시아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선다.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56년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Central Philharmonic Orchestra)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가, 1996년 현재의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약칭 CNSO)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연은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절의 1993년 내한 공연 이후
요새 국제적인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경영참여를 선언한 KT&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59%의 지분확보로 그가 노리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석하느라고 언론과 증시 애널리스트들이 바쁘다. SK의 소버린 사태를 겪은 탓이다. 하지만 이번 KT&G 사태는 SK와 다르게 알토란 같은 흑자 공기업 매각과정에서 파생됐다는 점에서 아주 다르다. 아이칸은 3인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며 작전에 들어섰다. 그는 이미 전국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부동산의 매각과 70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자회사인 인삼공사의 기업공개를 요구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연간 3천억 원의 국고수입을 매년 올렸다. 그리고 각 자치단체는 담배세를 걷어 지방재정에 충당했다. 황금알을 낳는 독점사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가 보장한 독점사업으로 얻어진 수입 중에서 국고로 들어가는 수입은 한 푼도 없다. 지난 5년 동안 과거 계산대로 해서 최소한 1조5천억 원 이상의 국고수입이 없어진 것이다. 건강보험재정을 논할 때마다 정부가 담배요금 인상으로 해결하겠다는 소리를 자주 들은 국민들은 담배를 판 이익에서 국민건강증진도 하는 것 아니냐는
제258회, 2월22일에 열린 임시국회의 정치에 관한 첫 대정부질문에 나선 김태홍(金泰弘 64) 의원은 재선의 여당 중견의원의 관록에 어울리는 중후한 질문을 폈으며 군데군데 왕년의 예봉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움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김 의원은 이날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통해 경제발전과 약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번영의 기틀을 잡아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으며 열린우리당이 당면 과제로 내세우는 양극화 해소와 관련 “우리 국민의 상위1%가 전국토의 45.3%를 보유하고 있으며 IMF외환위기 이전 5%대에 불과하던 절대빈곤율은 2004년 10.1%로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의원은 “소득재분배를 담당해야 할 사회복지 지출은 OECD 30개국중 최하위였으며 김영삼 정부가 소리 높여 외쳤던 세계화의 구호는 결국 IMF외환위기를 불러왔고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제관료들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그 결과가 바로 양극화의 심화와 분배의 실종”이라면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州)의 한 마을을 통 째로 집어삼킨 지난달 17일 산사태로 최대 3,0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산사태 중심지 근처 세인트 베르나르드시(市)의 마리아림 시장 등은 동네 전체 가 진흙 더미에 묻힌 기인사우곤 마을의 옆 동네도 이번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같이 추산했다. 그러나 필리핀 군은 사망.실종자 수를 1,800여명으로 추산하는 등 희생자 수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앞서 이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망 200명, 실종 1천5 00명으로 예상했었다. 필리핀 구조당국은 산사태 이틀째인 이날 현장에서 매몰자 구조 및 시신 수습작업을 계속했으나 지금까지 생존 주민 57명을 구조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하는데 그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구조당국은 한 명의 주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워낙 방대한 데다, 이번 산사태를 초래한 집중호우도 잦아들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현장 지반이 물러 추가 사고 위험이 있는 데다, 장비도 부족해 당국의 구조작업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동 성범죄의 규모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용문동에서 심부름 나갔다 실종된 뒤 경기도 포천에서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된 초등학생 허 모 양의 살해가 성범죄였음이 밝혀지면서 아동 성폭력이 이슈로 떠올랐다. 경찰조사 결과 비디오가게를 운영하는 김씨는 심부름을 가던 허 양을 자신의 신발가게로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연쇄 성폭행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관할에 얽매이는 등 시스템의 문제로 빠른 대응을 못하는 상태. 인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1년간 5건이나 발생했지만 경찰은 아직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표적 사례다. 관계 부처들은 서둘러 대책을 내놓고 사회 전반에 전자팔찌, 주거 제한, 문패 부착, 공소시효 철폐, 집행유예 금지 등 온갖 처벌방안이 등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또 망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6월 ‘고졸 대통령’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전 의원은 이번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매노인으로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한 당원교육 행사장에서 지난 2000년 방북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김 전 대통령이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 있다 합의한 것이 6.15선언이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을 ‘날강도’, ‘날건달’ 등의 단어를 사용해 격렬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열린우리당은 전 의원의 공개사죄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지만 전 의원은 치매 노인이라는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고 발뺌했다. 이에 대해 치매 발언을 보도한 기자는 ‘2번이나 치매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또한 논평을 내고 “전 의원이 치매가 아니라면 국회의원으로서 배지를 달고 있을 자격도 없다. 즉각 국회를 떠나라. 전 의원은 국회의원 이전에 인간이 먼저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화폐 리콜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혼란과 혼선이 잇따르고 있다. 새 5천원권에 대한 리콜 발표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문제가 된 홀로그램 없는 지폐 이외에도 각종 불량 화폐에 대한 신고와 문의가 잇따라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은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 이후 새 5천원권의 인쇄가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에 서부터 ‘문자에 이물질이 끼어있다’, ‘새 5천원권에 다른 무늬가 들어있다’는 등의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홀로그램이 없는 새 5천원권을 본 적이 있다는 네티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희소가치를 노려 인터넷 경매사이트 등에서 불량으로 의심되는 지폐를 거래하고 있어 앞으로 이같은 사례는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은은 이에 대해 설령 홀로그램이 없는 등의 문제가 있는 새 지폐라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홀로그램의 위치가 약간씩 다른 것은 정상 지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