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각은 전문가 및 관료 출신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김완기(金完基) 청와대 인사수석은 ‘혁신 리더’의 발탁이라고 이번 개각의 특징을 표현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정치색을 배제하고 우수한 능력을 지닌 차관이나 차관급에서 발닥 재배치하거나 외부에서 영입할 때는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개각에선 국세청장 출신인 이용섭(李庸燮)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행자부 장관에, 정통부 장관에 노준형(盧俊亨) 차관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성진(金成珍) 중소기업청장이 발탁되는 등 적재적소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혁신리더를 중용한 대표적 케이스로 김명곤(金明坤) 전 국립중앙극장장이 문화관광부 장관에 발탁된 것을 들 수 있다. 그는 200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립중앙극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현장경험과 경쟁원리에 입각, 기관장에게 자율성을 주고 운영 및 결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책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6일 오후 5시19분 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아틀란티스’ 놀이기구를 타던 28살 성 모 씨가 석촌 호수로 떨어져 숨졌다. 가족들과 시민들이 물에 빠진 성 씨를 구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들었지만 안타깝게도 빠른 구조에 실패했다. 성 씨는 뒤늦게 출동한 119구조대에게 구조됐지만 구조 이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롯데월드 안전과 직원인 성 씨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이곳에서 일해 왔는데, 근무가 없는 오늘,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성 씨는 열차가 터널을 빠져나오는 12m 높이 지점에서 머리를 기구에 부딪힌 뒤 아래 호수로 떨어졌다고 한다.성씨가 탔던 ‘아틀란티스’는 6인용 고속열차로 허벅지를 위에서 눌러주는 안전 바와 허리 안전띠 등의 안전장치가 있으나 이를 착용하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해 출발 전 안전요원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성씨가 안전 바에만 의지했다가 놀이기구가 속력을 내며 회전을 하자 그대로 밖으로 튕겨 나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안전요원은 ‘술에 취한 자는 탑승이 금지 된다&rsq
조그만 고무보트에 실려 5일 동안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구조된 호주의 한 50대 여성은 먹을 것은 물론 마실 물조차 한 모금 없이 거친 풍랑에 끝없이 시달리기는 했다. 하지만 참으로 황홀한 경험이었다고. 호주 퍼스에 살다 1년 반전부터 태국 푸켓에 거주해오고 있는 도미니크 코우테일(57)은 지난 1일 밤 태국 남부 해안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 정박해 있는 자신의 요트로 가다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과 급류로 한바다로 떼밀리는 사고를 당한 뒤 5일 동안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실종 지점에서 수백 km 떨어진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어선에 구조됐다. 8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푸껫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우테일은 “조금도 겁은 안 났다”면서 “모든 게 아름다웠으며 내 가슴 속 어딘가에서 내가 구조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솟아났다”고 말했다. 네 자녀의 어머니인 코우테일은 특히 “바다에 표류하면서 바라보는 저녁은 황홀했다”고 말하고 “공해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하늘의 별들이 더 없이 아름답게 빛났다”며 조난당했던 사람답지 않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에 대한 끝없는 찬탄을 쏟아냈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박동훈)에서는 3월 10일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 뉴 비틀 &뉴 비틀 카브리올레(New Beetle &New Beetle Cabriolet)의 2006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2006년형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헤드라이트, 후면 램프, 범퍼 그리고 윙까지 모두 변화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세심하게 변화를 주어 새로워진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의 자신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최고 출력 115마력의 1984cc 엔진을 탑재한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최고속도가 181km/h에 이를 정도로 민첩한 성능을 자랑한다. 각각 듀얼 프런트와 사이드 에어백 총 4 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주행 안정성 프로그램 ESP, 4채널 ABS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뉴 비틀이 3,210만원, 뉴 비틀 카브리올레이 3,830만원이다. (VAT 포함) 삼성전자, 세계최초 8기가 ‘슈퍼뮤직폰Ⅱ’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인 8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스마트폰 ‘슈퍼뮤직폰Ⅱ(SGH-i310)’을 개발해 휴대폰 업계 최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국정을 총괄할 책임을 지고 있는 총리가 3.1절 기념일에 전과자나 피의자들과 어울려 골프를 쳤다는 사실은 이 땅의 지도층이 어떤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그대로 드러내 준 사건이었다. 이날은 마침 철도파업 첫날이어서 시민들이 30분씩 추위에 떨어야 했고, 안내방송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서울역에서 발을 동동 굴렀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일반 국민들이 3·1절을 그냥 휴일로 알고 지낸다 하더라도 국정의 책임을 지고 있는 사회의 지도층이라면 당연히 순국선열들의 뜻을 오늘의 우리가, 특히 정부가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국정운영에 반영할 기회가 돼야 했다. 또 하다 못해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지사의 후손 가운데 현재 어렵게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대책을 세워줘야 마땅하거늘 휴일이니까, 3·1절 기념식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니까 골프나 치자는 식이었으니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지난해 한국은 일본과의 무역에서 250억 달러나 적자를 봤다. 이 적자폭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중국이나 미국에서 돈 벌
국내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도출, 향후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산업 활성화에 인프라를 구축 정보화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만학도인 김상용씨(52)가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인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이번 연구논문에서 김씨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본 방향에 조경동 지도교수(용인대 교수)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컸다” 며 “국내 의류산업에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참으로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의류산업에 있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첫째-세계 의류산업의 트랜드 실시간 공유로 새로운 제품 또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 변화 흐름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둘째-인터넷 토애 소비자들의 제품 종류, 가격, 선호도(기업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어 시장조사 활용이 가능하다. △셋째-의류산업에서 세분화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고객 테이터 베이스의 구축이 가능하다. △넷째-의류산업의 새로운 홍보·촉진 채널
지난 달 24일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은 어느 언론사 간부들과 저녁을 같이했다. 이어진 노래방 자리에서 여기자의 몸을 껴안고 더듬는 행동을 했고 여기자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저녁을 같이한 자리까지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당 핵심 간부들도 참석했던 모임이었다. 이 사건이 충격적으로 회자되는 것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으로 여기자의 가슴을 더듬으며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 여기자 성추행 사건이 점점 일파만파로 커지자 술에 취해 음식점 여주인으로 착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국 음식업 관련 업계에서 항의가 빗발치자 진퇴양란에 빠진 최 의원은 당 사무총장과 공천심사위원장에서 물러났다.한때 2001년부터 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의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어이없는 이번 일로 한나라당의 이미지는 상당히 타격을 받았다.
한국은 5일 ‘야구 월드컵’ 이라고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던 일본을 꺾고 아시아 지역 예선 1위로 통과했다.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전은 야구의 진가를 보여준 명승부였다.경기 초반 2회까지 일본에 2점을 내주면서 고전하던 한국은 5회 초에 1번 타자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진만을 불러들이면서 한 점을 따라갔다. 경기 중반에는 서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다 8회 초 원아웃 상태에서 이 종범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나온 이승엽이 도쿄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3-2 역전 상황에서 9회말 박찬호가 등장해 투아웃 상태에서 이치로를 상대로 내야 플라이로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과 대만은 30년 내에 일본을 이기지 못 한다는 ‘이치로의 30년 발언’으로 더욱 관심이 간 시합이었다. 결국 3-2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치로의 30년 발언’을 잠재웠다.
`‘왕의 남자’가 지난 5일 누적 관객 1,175만명을 기록해 ‘태극기 휘날리며’를 재치고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왕의 남자’의 흥행 순위 1위가 특별한 것은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의 제작비가 100억이 넘는데 반해 ‘왕의 남자’의 제작비는 44억원에 불과했다.톱스타의 주연배우를 기용한 것도 아니고 사극 영화였다는 점에서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왕의 남자’는 대단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특히 연령대의 구분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였고 사극임에도 스피디하고 화려한 전개로 젊은 층도 빠르게 흡수하였다.더구나 보고 또 보고 반복적으로 ‘왕의 남자’를 보는 중복 관객도 생길만큼 영화는 흥행에 성공적이었다. 다만 ‘왕의 남자’의 흥행 성공이 스크린 쿼터제의 축소 빌미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탈북자출신의 정성산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덕수용소의 실화를 뮤지컬로 엮었다. 억압과 고통에 갇힌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사랑과 용서의 코드로 풀어낸다. 북한의 수용소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공개되며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표현하면서 후원성금이 이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유혜정 작가와 차경찬 작곡가의 콤비가 노래를 만들었다. 오재익 안무가가 전체 안무를, 북한 무용수들의 안무는 탈북자출신의 무용가 김영순 씨가 따로 맡았다. 여주인공 련화 역은 1000대 1의 경쟁으로 뽑힌 최윤정 씨가, 남자주인공인 명수 역에는 임재청 씨가 출연한다. 3월15일~4월2일/ 양재교육문화회관/ 02-552-9311~2 [대중음악] 김연우 콘서트‘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로 알려진 보컬리스트 김연우의 단독 콘서트. ‘사랑… 그 흔한…’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콘서트는 2년 만에 찾아온 3집 ‘사랑을 놓치다’ 발매 기념 콘서트다. 그룹 ‘토이’의 객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이끌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내겠다”지난달 27일 열린 제37대 대한씨름협회장 취임식에서 최창식(67)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랜 내부 갈등 끝에 만장일치라는 극적 화합을 이루어낸 만큼 최 회장의 취임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씨름계는 최 회장 체재 출범을 지루한 갈등 종식과 새출발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최 회장을 만나 민족의 스포츠인 씨름을 살릴 묘안과 각오를 들어보았다.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고맙다. 씨름계가 말썽이 많아 말리러 왔다가 주변의 권고로 눌러 앉았다. 일류 선수는 못됐지만 청년 때 천안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평생 씨름계에 몸담아온 사람으로 씨름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열정을 바치고 싶은 마음이다. 씨름계에 오래간 몸 담아온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 1982년 한일 친선 씨름 교류가 있었는데 그 교류단에 단장으로 임명된 것이 시작이었다. 그때 일본의 발전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선진적인 운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계기가 됐던 것 같다. 그러다 1983년 민속씨름이 태동했다. 그때 성명을 내고 씨름계의 분열을 경계했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큰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향후 3년간 재테크 시장을 예측한 ‘다가올 3년,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를 잡아라’의 저자 금융 전문가 이용림 씨와 재테크 전문가 김대중 씨는 이렇게 주장한다. 일본의 경제 버블을 분석해 한국 시장에 대입, 예측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주어진 시간은 단 3년한국의 경제 시장은 2008년까지 소비와 투자가 되살아나면서 4% 이상의 안정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버블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80년대 후반의 일본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 한국의 경제 시장은 머지않아 장기 복합 불황이 올 우려를 안고 있다. 버블이 끝난 후 10년 넘게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사례는 한국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화려했던 3년과 잃어버린 10년을 한국의 경제 시장과 비교하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년뿐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일본 경제 버블의 정점에 나타났던 징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거품이 꺼지기 전에 확실한 투자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재테크의 역사와 실전에 정통한 저자의 시각에서 버블이 꺼지기 전의 경기 침체, 불황 위기는 그야말로 평생에 둘도
그동안 패러디 부비부뷔 코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패러디 부비부비 코너의 작품 참여가 극히 저조하여 2006년 3월 1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고자 합니다. 조금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코너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패러디부비부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