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비극 ‘맥베드’를 이미지 서사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객석과 무대, 그 경계의 활용을 통해 연극 공간의 시각적 은유를 극대화하고, 드라마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환상, 삶과 죽음을 객석과 무대 등장과 퇴장의 공간으로 환치시킨다. 서사와 시청각적 이미지를 결합하는 축제적인 쇼의 공간에서 끊임없이 순환되는 욕망의 구조를 새로운 울림과 에너지로 전달하고, 감각적 매체와 감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욕망의 비극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달하게 될 것이다. 김동현 연출가가 연출을, 배우 이대연이 멕베드를 맡았다. 4월28일~5월7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02-744-7304 [음악] 협주곡의 밤수원시립교향악단에서 개최하는 클래식 대중화 프로그램 박은성의 음악교실 네 번째 시간으로 준비된 공연. 이번 프로그램은 협주곡에 대한 모든것을 다루는 시간이며 협연곡을 직접 감상하고 협연곡 및 협연곡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수원시립교향악단 박은성 상임지휘자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 시켜 준다. 비발디의 ‘두 개의 첼로 협주곡 사단조’를 유지현. 정진이 첼로 협연하며,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작품 2번 K.31
감옥에 갇힌 듯한 나날이 계속되지만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꿈은 자란다. 카림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을 찰 수 있는 땅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다. 통행금지가 풀리면 아파트 벽에 대고 공을 차는 것을 특별한 즐거움으로 여길 만큼 카림의 일상은 암울하기 짝이 없다. 카림은 이스라엘 탱크와 헬리콥터의 소재가 되는 강화강철을 녹일 수 있는 화학공식을 수립하겠다는 꿈도 갖고 있다. 영장 없는 체포와 빈번한 고문이스라엘의 점령 치하에서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한 뙈기의 땅’에 등장하는 주인공 소년 카림과 그 주변 군상들의 삶은 곧 팔레스타인 현실이다. 이 소설의 무대는 이스라엘 군의 점령 치하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라말라. 이스라엘 정착민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는 까닭에 테러 사건과 그에 따른 보복 공격이 빈번한 곳이다. 라말라의 일상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과 함께 한다. 테러리스트가 나온 가정은 무차별적인 탱크 공격을 받아 일가족이 몰살당하거나 하루아침에 난민 신세로 전락한다. 그럼에도 테러가 끊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스라엘에 의해 평생 살아온 집과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 사람
최근 코미디언 김형곤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따라 40∼50대 중년층의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 하나만 달랑 남기고 떠난 사자의 심정이야 오죽하랴 만은 소식을 접한 중년층 사이에서도 그 충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예부터 ‘생로병사’는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 운명은 아무도 점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년 수명시대’를 맞아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한참 활동적인 시기에 절명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더욱이 남겨진 유업을 보면 마음이 착찹해 지기까지 하다. 그러면 한참 활동시기에 갑작스런 죽음은 어떤 과정에서 나타날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통계를 보면 급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 70∼80%가 ‘급성 심근경색증’이며 이 경우 대부분 증상 발생 뒤 1∼2시간 안에 사망한다고 한다. 또 뇌출혈의 경우에는 발생한지 3∼4시간 정도면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김형곤씨의 경우 살빼기 이전 비만 상태였을 때 동맥경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가 심한 운동 뒤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것이 혈관을 막아 급성 심근경색
TV화면에서 조흥은행 간판이 뜯겨지는 장면이 나타났다 곧 사라졌다. 신한은행과의 합병은 진작에 결정됐고, 신한은행으로 새살림을 시작한다는 광고를 보았지만 막상 조흥은행이라는 이름 자체가 지워지는 장면을 우연히 보면서 실로 만감이 교차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조흥은행이 누구인가. 109년이 된 한국최초의 은행이고 일제의 경제침탈에 맞서 민족경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실력양성운동의 기념물이 아닌가. 유일하게 남은 한말실력양성운동의 역사적 유물을 우리는 무덤덤하게 폐기처분해도 좋은가. 90년대 초반부터 정부의 관치금융폐지와 금융산업의 발전책을 요구해왔던 필자는 장충단 공원이나 조흥은행 앞 집회에 나가 정부당국과 금융산업 노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IMF 이후에는 초국적 금융자본을 위한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었다. 그런 노력들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채 한국의 금융산업이 고스란히 외국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 버렸으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외국금융자본에 다 넘어간 현재 시점에서 외환은행의 부실판정 기준이 어쨌다느니, 김재록의 로비가 어떻다느니 하는 걸 보면 그런 하수인 몇을 잡아넣고 장본인들에게 면죄를 주려는가! 이 땅의 각계 지도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우리는 캠핑을 다녀왔답니다...호주에는 워낙 놀게 없답니다..놀이공원도 노래방도.. 놀이문화가 워낙 아웃도어로 발달한 나라라...친구한테서 얻는 무전기로 출발하기전 신나하는 하람아빠~~무진장 재미있답니다..무전기 가지고 노는거...와타간 마운틴이라고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는데도착하기 바로 직전까지 비가 퍼 붓더니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칩니다...얼마나 고맙던지~~ㅋㅋ암튼.. 일단 각자의 집을 짓고...밥을 할 순서...다들 오래간만에 해보는 불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1시 정도에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 1시까지 불땠으니...기초 연료는 조금 준비해가고 나무는 주위에서 그냥 주워다 땝니다...캠핑장에 저런 시설이 되어 있어서 참 편하더랍니다....일단 고구마랑 감자부터 구웠는데...어째 고구마랑 감자가 장작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요!!신이 난 아이들이랑 아줌마들....저어기 날씬한 아줌마 뒤의 파란 텐트가 우리 거고..나머지는 같이 간 가족들의 집들....어째 좀 그럴싸해 보이나요?오래간만에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즐거움을 찾느라 바빴답니다..역시 아이들은 넘 예쁘지요?처음 간 이틀일정의
서경석, 탈북자 '무시발언' 파문 북한 인권NGO회의서 '탈북자들 북한인권 나서지마' 북한인권 문제는 당연히 북한주민들이 주체 선진화정책운동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가 3월10일 탈북자들에게 '북한인권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제이니 더 이상 탈북자들이 나서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하여 탈북자들의 의견이 한층 높아졌다. 이날 서 목사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상임의장 김 진홍)이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주최한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NGO전략회의’에 참석해 이런 발언을 하였다. 이날 회의는 자유북한방송, 한국자유총연맹, 국군포로가족모임 등 20여개 북한 관련 시민단체가 참가한 자리였다. 이날 자유토론을 하는 시간에 김 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와 강 철환 북한네트워크 대표가 서목사의 현정책의 지지하는 발언에 항의하자 서 목사는 ‘북한 인권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제다. 더 이상 탈북자들이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 탈북자들이 이런 자리에 와서 훈계조로 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앞으로 더 이상 그런 식의 발언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 목사의 말을 들은 김 성민 대표와 강 철환 대표 등 탈북
흔히 탈북자들은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들을 이용한다고 말한다. 그럼 실제로 이용당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 탈북자 네티즌의 글을 통하여 그 의미를 새겨본다. 나라는 인간이 남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난 긍지감을 가진다. 나는 탈북자이다-북한 땅을 탈출하면서부터 통일이 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나는 영원한 탈북자이다 나는 이 땅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에 불과한 육체만이 존재하는 인간이다 그러나 나는 대한민국에서 사는 탈북자로서 나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정신적 노동력이나, 육체적 노동력으로 이용당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긍지감을 가진다. 한국에서 기껏 살아야 3년 정도인 내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 그러나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나와 같은 우리탈북자동지들의 견해와 차이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야기 해보고 싶다 어제저녁에 집으로 내가 아는 동생이 찾아 왔었다. 한국에 온지 2년 정도 지난 동생 이었는데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집에서 놀고 있는 것을 내가 두달전에 아는 사장에게 부탁하여 일자리를 얻어주었던 애였다. 북한에서 기계 쪽으로 근무한경험이 있다고 해서 같은 부문의 회사를 소개시켜주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17일부터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과 북한 김용삼 철도상, 러시아 야쿠닌 철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3자 철도대표회담이 19일 'TKR-TSR 연결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종료됐다. 철도공사 측은 3국 대표가 합의채택하는 형식으로 발표된 의장성명에 대해 "남.북.러 3자는 TKR(한반도종단철도)과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연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영 러시아철도가 가까운 시일 안에 TKR의 주요 구간인 러시아 핫산-북한 나진 구간 개량사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TKR-TSR 연결에 3국이 공동 협력키로 하는 한편 북측은 TKR 개량에 관한 투자유치 문제를 러시아측 재량에 맡기고 연계사업의 실질적인 문제들은 남.북.러 3자 실무자 간에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이번에 채택한 의장성명은 TKR-TSR 연계운영의 본격 논의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철도공사측은 이번 3자 회담의 성과를 TKR 복구사업의 출발점이기도 한 핫산-나진 구간 철도 개.보수 작업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구석기 시대 동굴유적을 발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김일성종합대학 인류진화발전사 연구집단이 99년부터 2004년까지 황주군의 '청파대 동굴유적'을 발굴했다"면서 "이 유적에는 구석기 시대 석기 1만여 점과 13개소의 불 자리, 인류화석을 포함한 1만1천여 점의 포유동물 화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유적은 현재까지 우리나라(북한)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 유적들 가운데서 단연 최고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유적"이라고 '우리민족끼리'는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이 유적은 우리 조선사람의 발생. 발전과 구석기시대 문화 연구 뿐 아니라 이미 알려진 평양지방의 구석기시대 유적들과 함께 조선사람이 평양지방에서 발생해 대를 이어 살아왔다는 것을 해명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사이트는 이어 "불자리와 석기에 관한 고고학적 연구와 황주사람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종유석.석순 등을 이용한 연대학적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황주사람은 이른시기 신인에 해당
[연합]최근 권력싸움에서 밀려났다고 하던 김정일의 매제 북한의 장 성택 노동당 제1 부부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장성택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올해 초 방문했던 경제 도시들을 살펴보며 북한의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여명의 경제 시찰단을 이끌고 고려항공 정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한 있는 장성택 부부장은 하북성 우한과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등 경제 도시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월 방문했던 곳을 다시 돌아보면서 북한 개혁개방 행보의 후속 조치들을 구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동당 조직부 제1 부부장이던 장성택은 2003년 말부터 2년 동안 당 공식 업무에서 배제돼 숙청설이 나돌았다. 지난해 말 복귀하면서부터는 경제 분야인 근로단체 및 수도건설부 제1 부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성택 부부장은 2002년 10월 경제시찰단을 이끌고 남한의 산업시설을 방문해 북한 개혁의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장 성택 부부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북한의 개혁개방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北, "'납북, 나포' 등 용어 쓴 남측 기자 동시 철수" 요구하며 출발 지연…12시간 늦게 국내도착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금강산에서 열렸던 남북 이산자 가족 상봉을 취재하던 남측 기자들의 표현을 문제삼은 북한이 기자들뿐 아니라 가족상봉에 참가했던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불편을 겪는 해프닝이 벌여졌다.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SBS 기자가 비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가한 북측의 납북자 출신의 북측 가족을 취재하면서 일어났다. 사실 따져놓고 보면 북측의 가족은 이전 남한국민 이였으며 강제로 북측에 끌려가 북한주민 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이러한 유형의 주민들을 라고 표현 하고 있으며 최근 이 문제와 일본인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비도덕성을 인정시키는 하나의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번 남북 이산자가족상봉에서 북측은 기자의 표현을 문제 삼아 고령의 이산가족들에게 불편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또다시 북한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는 국내와 국제인권단체들에 북한을 비난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다. 사실 이 와 문제로 말하면 북한이 대남공작과 대일공작의 일환으로 북한의 최고 통치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차도 고이즈미 일본총리에게 인정한
소망, 그 아름다운 힘 최민식, 하성란 지음|샘터사 펴냄|11,000원 노 사진작가 최민식과 젊은 소설가 하성란의 교감. 가난하고 소외받은 자들의 누추한 현실을 뒤쫓는 최민식 작가의 사진에 소설가 하성란의 글을 덧붙였다. 최민식 작가의 50년 사진인생이 담긴 이번 포토에세이에는 ‘소망’을 테마로 한 100여 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독신의 탄생 엘리자베스 애보트 지음|해냄출판사 펴냄|30,000원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금욕 현상’을 추적해 독신의 탄생에 대한 근거를 찾아낸 문화적 진화사. 독신이라는 현상을 통해 성 정체성과 이에 대한 사회와 제도의 제한, 성적 자기 결단을 위해 금욕이라는 희생을 선택한 개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먹지마, 똥이야! 모건 스펄록 지음|친구미디어 펴냄|13,000원 한 달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으며 그 동안의 신체적 변화를 보여주어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 사이즈 미’의 감독 모건 스펄록의 책.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보여주지 못했던 패스트푸드의 해악과 추악한 진실, 그리고 좀 더 건강한 미래세대를 위한 대안을 담았다.
91년 초연당시 한국 연극사에 대한 재조명과 표현의 자유라는 두 가지 쟁점을 핵으로 예술계의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위치했던 작품 ‘격정만리’가 1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1920년대에서 1950년대 한국전쟁까지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행해졌던 연극에 대한 재조명, 그리고 그 중심에서 격정적인 인생을 살아가며 사랑과 삶, 그리고 꿈을 이야기했던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무대화한다. 격동의 세월 속에 사라져간 광대들의 생애와 예술이 오늘날 우리 연극사에 거대한 뿌리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그들의 삶과 그들이 만들어갔던 작품을 극중극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4월1~16일/ 아르코예술극장/ 02-760-4640[연극] 매직타임2000년 박광정 연출로 아룽구지 소극장에 공연돼 호평 받았던 ‘매직타임’이 다시 찾아온다. 이 연극은 성황리에 막을 올렸던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이 분장실에서 나누는 수다와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활동을 동시에 보여준다. 공연 마지막 날까지 지각을 하는 배우, 그리고 오디션에 합격해 다음 일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배우, 자신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쓰인 신문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