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0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산3동 주민커뮤니티센터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주민 프로그램과 건강센터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 대구시의원, 손준석 남산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협의단체 대표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행복이음의 활력마을, 남산정」의 핵심 성과물로, 오래된 약수탕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생활거점 공간이다. 교육·종교·산업이 어우러진 남산3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1,177㎡ 규모로,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하 1층 공동 작업공간과 마을창고, ▲1층 마을직거래장터와 공유부엌, 마을안심상가(2호), ▲2층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공유공간과 마을건강센터, ▲3층 공동육아를 위한 공간, ▲4층 통합사무실로 운영된다. 특히, 이 건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낡은 운동화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과녁을 빗나갔지만 탄식 대신 웃음이 터졌다. 제기가 빙글 돌다 발끝 위로 떨어지자“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외침이 뒤따랐다. 지난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이곳은 잠시 동안 어른들의 놀이터가 됐다. 평소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이날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나눴다.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장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마을의 대표들이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웃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겨웠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응원이 터졌고, 초청가수 이채언·정연희·최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체육관은 금세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어릴 적처럼 가벼워졌다”며“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신발이 날아가고 제기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재)달성문화재단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지난 8일 ‘물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물과 문화가 결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달성군의 물 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종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물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시행 △지역 예술인 창작 환경 개선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아트마켓 추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연계 프로젝트 시행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의 문화적 풍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젊은 도시 달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서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화원읍 김삼철 씨를 포함한 18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농촌지도 사업의 성과 전시, 신기종 농기계 전시, 청년농업인 홍보, 우리쌀 소비 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광준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역 농업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포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스마트폰과 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된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신형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20대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이 이 기기를 대여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숙박업소, 병원, 상가,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화장실을 관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절차는 간단하다. 주민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가족정책과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0일(월) 대구과학대학교 LIS 국제 세미나실에서 「2025 북구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고, 지역 평생학습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및 교수기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북구 평생학습주간 행사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강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강사 간 소통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숙희 더마니에듀 대표는 20년 이상 강의 경력을 가진 평생교육 전문가로, 챗GPT·클로드·펠로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AI는 강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고 강의의 질을 높이는 강력한 조력자”라며 “AI를 활용하면 강의안과 학습자료를 보다 빠르고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프롬프트 작성, 교수설계안 구성, 시각 자료 제작 등을 직접 실습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익혔다. 한 강사는 “AI로 강의안을 만들고 피드백을 받으니 훨씬 효율적이었다”며 “학습자 맞춤형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지난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iM뱅크 파크에서 개최한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장세가 놀랍다. 먼저 집객이다. 전문기관 분석 결과 최종 33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13만 대비 3배 가까운 방문객을 맞은 것이다. 매년 걸음하는 재방문율이 높은 데다 행사 기간을 하루 늘리고, 청량한 가을 날씨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대구 48%, 타지역 52%(경북 35%, 서울·경기 10%, 제주 등 기타 7% 등)로 작년에 이어 과반수가 타지역민이다. 행사 기간 3일 모두 방문한 관람객도 10%나 된다. 연령대로는 30대가 39%로 가장 많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는 방증이다. 매년 여성 비율이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놀랍다.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의 직접 경제 유발효과는 275억으로 추산되었다. 식음료, 관광 및 숙박에 지출한 비용이 1인당 83,400원으로 관람객 33만 명을 곱한 수치이다. 거기에 도시이미지 브랜딩, 각종 SNS 노출 등의 간접경제효과는 50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북구청에서는 총 5가지의 성공 비결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바로 떡볶이 그 자체이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대구시에서 실시한‘2025년 민원행정 종합평가’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구시가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 민원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현황 2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 북구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시민만족도 조사,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등의 평가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북구는 이번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최우수’기관, 그리고 올해‘우수’기관에 선정되어 6년 연속으로 민원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 신천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서미)는 지난 8일, 신천강변 산책로에서 신천패밀리데이 ‘신천강변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달고나 뽑기,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황서미 신천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가족이 함께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의 소속감까지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주신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 신암1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이정호)은 지난 7일,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등유쿠폰)’ 30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정호 위원장은 “추운날씨에 몸과 마음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난방유(등유쿠폰)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옥 신암1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를 귀 기울어 들어 주시는 신암1동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님 및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암1동 민간사회안전망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라면 1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청(청장 윤석준)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아동권리신장 및 아동학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율하동 청소년문화의거리에서 동부경찰서 및 청소년 시설 관계자 130여명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예방 의식을 높였다. 또, 11월 1일 열린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에서도 아동학대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약 4천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 남기기 △돌림판 이벤트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홍보물품 증정 △가족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이와 함께 동구청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점으로 ‘아동학대예방주간’ 동안 구청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을 통해 ‘긍정양육 129원칙’을 홍보하며 아동학대예방 인식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아동보호전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6일, 혁신동 초례산 일원(동내동 1137번지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산림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한전 동대구지사, KT 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민간단체 등 총 19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함께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대구 혁신도시 인근 초례산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와 산림청 공중진화대, 구·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 명의 인력과 산림청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대구시 산불임차헬기, 고성능 진화차량 등 첨단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AI·ICT 기반으로 산불 감지 및 전파 시스템을 활용해 초기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공중·지상 합동진화, 주민대피, 부상자 구조 및 수습ㆍ복구까지 전 과정을 통합 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11일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 ‘대검찰청 긴급 현장 규탄대회’에서 “지금 엉망으로 망가지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방법은 딱 하나다. 이재명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뿐이다”라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해서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즉시 법원은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국정조사 하자.. 그리고 특검하자”고, 법원에 “이재명 재판 다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법제사법위원회, 5선)도 11일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 출연해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당연히 직권남용에 해당된다”며 “이 정도면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린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재명 대통령) 탄핵 사유다”라고 말했다. 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엔 박재억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박현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박영빈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검사장 18명 명의로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