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공연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과 광대들의 사랑스러운 몸짓,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한바탕 벌이는 눈싸움, 그리고 관객석을 덮는 거미줄과 눈보라.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가 2001, 2003, 2004년에 이어 네 번째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임과 연극적 구성이 결합된 새로운 광대예술 형태에 기반을 두고 조명, 음악, 의상, 각종 장치 등 모든 무대 요소를 정교하고 스펙타클하게 연출한다. 또한 인간의 복합적인 정서와 철학적인 질문들을 작품 속에 녹여냄으로써 연극적 예술성까지 획득하고 있다. 토론토 공연 당시 한 주간지(Variety)는 리뷰에서 ‘스노우쇼는 베케트의 쓸쓸함, 채플린의 애잔함, 스타니슬라브스키의 극적 전통, 그리고 톨스토이의 철학을 모두 함축한 20세기 최고의 희극이다’고 격찬한 바 있다. 8월15~27일/ LG아트센터/ 02-2005-0114[연극] 보이첵-마리를 죽인 남자극단 거울의 앙콜작. 한 법정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아내이자 동거녀인 마리를 살해한 보이첵의 정신 감정을 맡게 된다. 의사는 보이첵이 저지른 사건의 직접적 동기가 되고있는 환청과 정신착란증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하여
어린이용 생태 지식 정보서 ‘알면서도 모르는 나무 이야기’ 고규홍 글, 김명곤 그림/ 사계절출판사 펴냄/ 9,800원 나무는 인간보다 먼저 지구상에 뿌리를 내렸다. 그리고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숲과 나무에 기대 목숨을 이어왔다. 나무는 맛있는 열매를 인간에게 내 주고, 마을 당산나무는 사람살이의 애달픈 사연을 귀담아 들어주었다. 하지만 도시에서 나무의 사연을 듣기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나무의 존재를 일깨워주기란 쉽지 않다. 나무 이름의 유래, 전설, 쓰임 등 총망라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교육용 식물도감이지만 식물도감으로 나무를 이해하는 일은 나무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이 빠져있는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선조들은 굳이 도감이 필요 없이 일상에서 나무와 함께 생활했다. 이를테면 논밭 근처에 느티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감기에 걸리면 전나무 잎을 넣고 끓인 물로 목욕을 했다. 그래서 어떤 나무가 느티나무인지 또 어디에 가면 전나무가 있는지 훤히 알고 있었다. 도감을 통해서 나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이 같은 생활 속에서 얻은 지식과는 큰 격차가 있다. 이 책은 그 격차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저자 고규홍은 10여년 넘게
사람에게 개개인 경력이 있듯이 나라와 민족에도 독특한 역사 문화가 있다. 우리도 5천년 역사 문화가 살아 있다. 그런데 사람 의 이력은 대부분 자신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쉰다. 하지만 나라와 민족의 역사는 역사적 사료와 문화 예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천년 역사가 글자나 기호로 남아 있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역사기록을 뛰어넘는 것들은 원시인들이 사용하던 도구나 흔적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추정한다. 그러나 조상들의 역사적 사료는 보존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고고학적 접근에 한계가 많다. 역사적 유형사료를 보완하기에 아주 좋은 것이 무형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 폭은 아주 다양하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기치로 내걸고 징과 북, 꽹과리와 피리를 신나게 부는 사물놀이가 대표적이다. 탈춤이나 불교계 승무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무형문화예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작과 함께 대부분 소리로 꾸며져 있음을 잘 알 수가 있다. ‘둥∼둥∼’ 북소리가 그렇고 ‘얼쑤∼’ 하는 판소리 추임새가 그렇다. 경기 민요, 남도 민요, 가야금 병창, 삼도 풍물가락들이 모두 소리로 꾸며져 있다. 우리 고유의 소리에는 한(恨)이 서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사의 ‘
연수구는 민선4기를 맞아 새로 취임한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중심으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구는 민선 4기 구정목표로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를 정하고 행정.교육이 잘 발달된 도시, 문화.복지가 잘 갖춰진 도시, 환경.교통이 잘 정돈된 도시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집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구민과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곧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1일 1개동을 순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8시가 넘어서 출근하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에 건설 중인 인천대교 등 대형 건설 현장도 방문, 완벽한 시공을 위한 철저한 당부도 빼놓지 않고 있다. 갯벌의 기적 송도 구의 미래 발전 중 우선적으로 시선을 모으는 곳은 ‘갯벌의 기적’을 일구어낸 송도신도시. 미국 부동산 개발ㆍ투자사인 포트먼 그룹이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192만평)에 110억달러를 투자, 초공층 복합용도의 151층 쌍둥이 타워빌딩(인천타워)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타워는 610m의 높이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이어 건설중인 160층 규모의 ‘버즈
대호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오갑석 최근 도로수용으로 철거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선 ‘공인중개사’가 관련법 규정(주택공급에 관한규칙)을 항목별 문서로 제시, 이를 관철시켜 수용시킨 작은 시민이 있어 화제다. 그가 바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대호공인중개사무소(대표 오갑석)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시민이다. 특히 대호공인중개사는 동네 통장 10년 재직·경험을 거울삼아 지역의 ‘희·노·애·락’을 누구보다도 함께 하고 있는 지역일꾼이다. 이런 점을 거울삼아 오 대표는 “향후 태평4동의 주민자치위원에서 ‘위원장’을 보면서까지 일선 지방행정에 공·사를 구별, 행정에서도 껄끄럽다 못해 후유증이 있었던 사례는 개인의 명예문제도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선 동사무소는 주민자치 시대에 맞도록 지역발전에 관심이 도시계획분야의 기반시설(도로 등) 매우 중요했다. 이에 따라 오 공인중개사는 “도시계획에 남다른 연구와 관심을 가져오던 중 관내 ‘우남로의 영장산 우남터널(도로신설사업구간-약진로)문제서부터 ‘공원도로 확장사업’까지 이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 문제와 더불어 구 시가지(수정·중원)발전의 기초가 될 부분으로 매우 신중하게 실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지상전 확대 결정 이스라엘 치안 각료회의가 8월 9일 레바논 지상전 확대를 결정함에 따라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결정이 나온 후 레바논 전선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1만 여명은 곧 레바논 내륙 리타니강까지 진격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 이샤이 이스라엘 정부 각료는 확전 결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공격은 30일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 예비군이 추가로 레바논에 투입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확전 결정은 헤즈볼라 게릴라들의 거점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지만, 휴전 논의가 구체화하는 시점에 이뤄져 국제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이스라엘이 휴전이 이뤄지기 전에 헤즈볼라의 로켓포 발사 거점을 제거하려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이 5주째로 접어들면서, 레바논인 사망자는 1천명을 넘었고 이스라엘 쪽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김근태, “규제 풀어 줄테니 투자 해라” 지난 7월30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최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에 전격적으로 ‘대타협’을 제안했다. “경제계가 투자 확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결심해준다면
삼성 애니콜, ‘가로보기 슬림DMB폰’ 출시 삼성전자는 가로본능 디자인에 14.9mm의 슬림한 두께를 구현한 ‘가로보기 슬림DMB폰(모델명: SCH-B540)’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Slim&H’라는 애칭이 붙은 이 제품은, 현재 방영중인 광고 모델 이효리의 이니셜 'H'를 딴 것이기도 하다. '가로보기 슬림DMB폰 '은 휴대폰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가로본능의 새로운 모습으로 폴더를 가로로 돌려 볼 수 있어 TV 시청에 가장 적합해 최적의 DMB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휴대폰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자 자기 표현의 수단"이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슬림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의 첨단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로보기 슬림DMB폰 '는 SK텔레콤을 통해 블랙, 화이트,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 소니코리아, 블루투스 헤드셋 2종 출시 소니 코리아 (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탑재로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해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고 최신 블루투스 2.0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모노
노예근성이란 노예생활에 길들여진 나머지 주인의 사고와 가치관을 철저히 내면화해서 자신의 의지와 계획 없이 주인의 말대로 움직이고 스스로 행동하지 못하는 성질을 말한다. 일제 말에 1,800만 조선인 가운데 조선이 독립할 것을 믿었던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였다. 대다수 사람들이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고 싱가포르 함락에 환호하고 진주만 공격에 콧대를 높였다. 믿어지지 않지만 역사적 사실이었다. 일본의 식민지화계획은 확실한 ‘2류 일본인’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조선시대도 마찬가지였다. 이민족 정권인 명나라가 망하고 같은 종족인 청나라가 북경을 점령하자 조선의 왕실과 사대부들은 통곡을 하고 재조지은(再造之恩)의 의리를 내세워 대청항거와 소중화(小中華)를 강조했다. 먼 얘기를 할 것도 없다. 과학적 이론을 실천한다고 믿었던 일제 하의 공산주의자들은 어처구니 없게도 일국일당(一國一黨)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공산당과 소련공산당에 가입해 일제와 싸웠고 이를 당연시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혁명을 위해 싸우는 것인데도 조국의 독립에 기여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이처럼 정신적 세뇌란 무서운 것이다. 사실과 진리가 사실과 진리로 인식되지 않고 거짓과 허위로 배척되기 일쑤이고 거꾸로 자
창업이래 16년간 건축외장재 국내 활성화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저를 믿고 땀흘려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려고 늘 성실함을 잃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우리회사의 품질제일주의, 고객제일주의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소비자들에 감사드린다.”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소재 (주)동아 하이텍. 국내 정상의 건축외장재 생산업체를 지향해 온 이 회사 함영만(45)대표의 목소리에선 건설현장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박력’이 흘러 넘쳤다. 공단 주변에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회사로 명성이 높은 화성시 율암공단내 (주)동아하이텍 본사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8월5일 찾았다. 회사의 첫모습은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고 직원들이 처음 찾아온 손님에게 정중히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지방 대리점관리와 출장 등으로 동분서주하던 함 사장이 멋쩍은 듯 미소를 띠며 기자를 반겼다. 함사장께선 직원들에게 문화 창조의 기업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던데.성실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기업정신으로 고객과 기업이 함께 공존 발전하는 건축 외장재 전문회사를 지향해왔다. 우리 회사는 고객 여러분이 주인이고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 창업 이래
‘얼음공주’라 불리며 안방주인 노릇을 톡톡히 해내던 노현정 아나운서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각 언론 뿐 아니라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지난 6월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 정대선(29세)씨와 첫 만남을 가졌고, 정씨는 만난 지 2주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노 아나운서가 이를 받아들이자 이달 초 노현정의 휴가 때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특히 상견례 후 정씨 가족의 ‘예비 며느리’에 대한 호감이 크게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노 아나운서의 행복과는 달리 KBS 내에서는 후임자 선정에 분주한 모습이다. 실제로 결혼 발표 이후 방송된 상상플러스의 경우 평소 시청률의 3.1%나 떨어졌기 때문. 이에 KBS 측은 노 아나운서의 휴가기간 중 대타를 맡았던 최송현 아나운서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쉽게 결정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아나운서의 결혼 발표에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 왜 노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쏟아질까. 이런 원인에 대해 KBS 한 관계자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예능 오락 프로그
교도소에 수감 된 재소자에게 호화 편의 시설을 제공한 호주 교도소에서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당한 계획 중 하나는 재소자의 성병 예방을 위해 ‘콘돔’을 나눠주자는 것이다. 이에 호주 언론과 시민 단체들은 성폭력을 부추긴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재소자에게 콘돔을 나눠주자는 계획을 세우게 된 배경은 교도소 내 성병환자와 전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호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중 57% 이상이 C형 간염에 걸려 있으며 AIDS에 감염된 제소자 역시 일반인에 비해 4배 이상 높다”고 밝히며 콘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는 재소자 사이에서 동성애가 만연해 AIDS 뿐 아니라 수감되기 전 감염된 임질, 매독 등 전염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에서다. 현재 빅토리아 주의 이 교도소가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얼마 전 재소자용 골프 코스를 만들어 죄인이 사회복지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이상한 나라라며 원성을 사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성에도 불구하고 재소자에게 콘돔을 배포하겠다는 안을 내놓으니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사람에게 개개인 경력이 있듯이 나라와 민족에도 독특한 역사 문화가 있다. 우리도 5천년 역사 문화가 살아 있다. 그런데 사람 의 이력은 대부분 자신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쉰다. 하지만 나라와 민족의 역사는 역사적 사료와 문화 예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천년 역사가 글자나 기호로 남아 있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역사기록을 뛰어넘는 것들은 원시인들이 사용하던 도구나 흔적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추정한다. 그러나 조상들의 역사적 사료는 보존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고고학적 접근에 한계가 많다. 역사적 유형사료를 보완하기에 아주 좋은 것이 무형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 폭은 아주 다양하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기치로 내걸고 징과 북, 꽹과리와 피리를 신나게 부는 사물놀이가 대표적이다. 탈춤이나 불교계 승무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무형문화예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작과 함께 대부분 소리로 꾸며져 있음을 잘 알 수가 있다. ‘둥∼둥∼’ 북소리가 그렇고 ‘얼쑤∼’ 하는 판소리 추임새가 그렇다. 경기 민요, 남도 민요, 가야금 병창, 삼도 풍물가락들이 모두 소리로
이스라엘 치안 각료회의가 8월 9일 레바논 지상전 확대를 결정함에 따라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결정이 나온 후 레바논 전선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1만 여명은 곧 레바논 내륙 리타니강까지 진격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 이샤이 이스라엘 정부 각료는 확전 결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공격은 30일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 예비군이 추가로 레바논에 투입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확전 결정은 헤즈볼라 게릴라들의 거점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지만, 휴전 논의가 구체화하는 시점에 이뤄져 국제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이스라엘이 휴전이 이뤄지기 전에 헤즈볼라의 로켓포 발사 거점을 제거하려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이 5주째로 접어들면서, 레바논인 사망자는 1천명을 넘었고 이스라엘 쪽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