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해진 한반도 정세를 근심하다보면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대처했었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중요한 역사의 고비길마다 내부 분열과 정파적 이해관계에 빠져 큰 흐름을 놓치고 실패로 귀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에 국운융성의 시기에는 현명한 군왕과 안정적인 국정운영,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 강국과 균형을 이루거나 압박을 가하여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필자는 ‘일본서기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일본고대사의 최고서적인 이 책의 필자가 도래당인(渡來唐人)과 신라에 유학을 다녀온 환속승(還俗僧)이며, 일본서기를 집필했던 시기에 백제에 관한 세 개의 책, 즉 ‘백제기’와 ‘백제신찬’, ‘백제고사’가 있어서 참조했으며 후대에 가필도 있었다는 연구를 보았다. 그동안 ‘일본서기’는 황당한 임나일본부설의 근거가 돼왔기 때문에 신화와 사실, 왜곡과 날조가 심한 일본고대사 정도로 알았던 필자로서는 이런 문헌비판과 문장론, 구분론 등으로 자세하게 파고든 연구와 참고자료에 인용된 많은 선행연구 저작물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서기’와 비교되는 현존하는 서적이 김부식의 ‘삼국사기’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스스로 편찬한 역사서가 전부
아우디 코리아는 11월 7일(화) 고진모터스 아우디 강남 전시장에서 강력한 파워의 초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 ‘아우디 RS4’를 발표했다.고성능 스포츠카와 프레스티지 세단의 특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아우디 RS4는 궁극의 다이내미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초고성능 모델.아우디 B세그먼트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인 아우디 RS4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3.9kgm, 0=>100km/h 가속 시간 4.8초, 0-200km/h 가속 시간 16.6초로 수퍼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삼성전자, 개인용 슈퍼 컴퓨터 출시삼성전자는 화학, 생명공학 등의 자연과학이나 전자, 기계, 항공 등의 공학분야의 연구원들이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과 같이 편리하게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러스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제품인 「Personal SuperFlop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社의 'Windows Compute Cluster Server 2003'기반의 병렬 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있어서 윈
상품의 성패는 기업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기도 하고 시장에서 기업 하나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때 파산 지경에 이르렀던 애플은 ‘아이팟’의 대히트로 부활했고, 슬림 휴대폰 ‘레이저’는 잊혀져가던 모토로라를 다시 부상시켰다. 그런가하면 무색 콜라 ‘크시스털 펩시’는 기업 자체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펩시는 스포츠음료와 과일주스 등의 신제품을 히트시키면서 2005년에는 드디어 코카콜라를 추월했다. ‘끌리는 상품은 기획부터 다르다’는 신상품을 성공시키기 위한 특별처방법을 일러준다. 차별성이 핵심이다15년간 상품 개발 현장에서 연구와 실전을 거듭한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자신의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검증 과정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적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또한 고객 접점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법, 창의력을 개발하는 트리즈 활용법, 첨단 고객을 파악하는 매트릭스, 고객을 파악하는 현장 밀착 연구법 등 세부적인 문제 해결론을 제시해 그 활용도를 높였다. 매력적인 상품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한 마디로 경쟁제품과 뚜렷이 구별되는 차별성을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숱한 아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변강쇠와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온 동네 남정네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옹녀 커플의 기막힌 이야기. 지난 2001년 초연한 마당놀이 ‘변강쇠전’은 그동안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마당놀이 1위로 선정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2006년에는 작가 배삼식이 윤색을 맡고,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지난 26년 간 마당놀이를 지휘해 온 손진책이 변함없이 연출을 맡아 새롭게 바뀐 新마당놀이 ‘변강쇠’로 선보인다. 여기에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국수호 등 각 분야 고수들이 가세했다.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마당놀이 명인들도 그대로 출연한다. 11월17일~12월21일/ 장충체육관/ 02-368-1515 [재즈댄스] TURNING 재즈댄스 계의 선구자 전미례가 이끄는 재즈무용단의 창단 20주년을 맞아 서울문화재단 창작극 대본 당선작인 손현미의 TURNING을 기념 공연한다. 곧 다가 올 미래의 어느 도시. 세상은 한 차례 엄청난 전쟁의 소용돌이를 거치고 난 후다. 인간사회에 있어서 생명의 존엄성은 사라진 지 오래고 인간의 탄생 경로는 오직 세계중앙본부가 모두 지배, 관리한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1. 지난 10월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에서 신 의원 이 국회의 대북결의안 채택을 거론한 후 대북경고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우리나라에서는 본인과 유재건 의원, 김혁규, 윤원호 의원이 대표단으로 참석했습니다. 총회 개막 직후 본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연설했습니다. 1991년 한반도비핵화 선언을 일방적으로 깨고 무효화시켰을 뿐 아니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제공동체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이 대사 DJ 초청 제의에 난색”이어 국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을 거론했습니다. 북한은 도발적인 행위를 통해 어떠한 종류의 정당화나 목표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며, 오히려 그것은 국제 공동체로부터의 고립과 압력을 초래하고 북한의 복지를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관련국들, 그리고 국제공동체가 긴밀한 국제적 협력 및 대화를 통해 북핵문제를 근원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한반도 및 동북아 뿐아니라 전세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기를 촉구했습니다.19일에는 오전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이철 제네바 주재 대
배유현 한국공공정책연구원장 최근 북한이 아주 절박한 경제여건에서도 핵실험을 감행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를 등에 업고 6자회담의 복귀를 요구하며 각종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여론을 보아가며 북한제재조치 참여에 꾸물대거나 곤혹스런 행보를 계속하는 형세다. 이때 얼른 생각나는 용어가 ‘지피지기(知彼知己)는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금언이다. 참으로 돌아보면 우리 처지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나라의 운명을 ‘미-일-중-러’ 등 4대 강국에 맡기고 있는 셈이다. 울분이 치솟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적 상황이다. 우리의 적대국 북한 문제를 곰곰이 점검해 보자. 북한은 경제력이 어려운 처지에서 왜 핵개발에 매달리고 있을까? 단연코 체제 유지다.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승계체제를 유지하고 그들의 자녀에게 무리 없이 넘겨주기 위해서는 카리스마적인 힘이 필요하다.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에 못 미치는 2천3백만명 정도. 1인당 국민소득(GNI)은 2004년 기준으로 남한 1만4천1백62달러의 16분지 1인 914달러, 국민총소득은 2백8달러로 남한의 6천8백10달러의 3%에 불과하다. 1년 예산은 25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라늄 농축법
현대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위아(주)’가 로봇 개발과 관련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20일 산업자원부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상에서, 위아주식회사가 개발한 ‘실외화재 진압로봇’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위아(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생산 라인에 산업용 로봇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소방, 재난대응, 군사용 등 특수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금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외화재 진압로봇’은 산업자원부 ‘성장동력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착수된 것으로, 위아주식회사가 주도하는 가운데 또 다른 현대차 계열사인 로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완성 단계로 2008년에 실용화 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국내 최초 LED 광원 모니터 출시삼성전자가 국내 업체 최초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Back Light Unit)을 채용한 20.1인치 LCD 모니터(모델명: SyncMaster XL20)를 출시
이재록 목사 사람마다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하여 밤샘을 하며 공부하고 사회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명예와 권세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표한 것을 얻었다 해서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의 유명한 왕 솔로몬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왕 다윗의 법도를 행하며 하나님 앞에 일천 번의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소원을 물으셨을 때 자신을 위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장수를 구하지 아니하고 왕으로서 많은 백성을 재판하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그가 구한 지혜는 물론, 구하지 아니한 부와 재물과 존영을 주시며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솔로몬 왕국의 영토는 광대하였고 백성들은 안정과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 부귀와 영화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그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조공을 바치며 많은 사람들이 찾
단기속성반 살인교습에 학생 하나가 기웃거리며 들어온다. 학생은 그곳에서 그토록 자신이 존경했던 불광동 쓰메끼리 도끼 살인사건, 몸부림 카바레 복부인 납치 생매장 사건의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전설의 킬러이자 출장단기속성반 선생이 제자에게 강조하는 것은 창조적 살인. 살인의 장르 중 하나라도 무단표절 및 무허가 사용 했을 경우 처절한 피의 응징을 받게 됨을 직접 확인시켜 준다. ‘우리 선생님들이 창조적인 살인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대가리에 쥐나도록 새빠지게 노력한 것을 잊어선 안 된다’며 살인의 저작권, 지적재산권을 각인시킨다. 작년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올랐던 ‘Cool Kill'의 새로운 버전. 3인 갈등구조에서 2인극으로 재탄생,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고 강의극으로 진행되는 등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11월3~26일/ 블랙박스씨어터/ 02-762-0010[뮤지컬] 희망세일왁자지껄 시장판에서의 신명나는 작곡가 송시현의 음악과 함께하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 쇠락한 재래시장에서 과거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청바지 노점상인 장도일. 그 외 3인의 노점상인들. 일명 ‘뒤죽박죽 4인방&r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조(B.C.323~222)된 것으로 보는 손칼모양의 명도전(明刀錢)이 “고조선시대 우리나라 화폐였을 것이라”는 한.중 학자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명도전은 이제까지 중국고대 연나라 평명(平明)지방에서 출토되었고 칼날 안쪽에 ‘明’자 같은 글자가 새겨져 있어 일제 강점기 명도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중국은 명자도 또는 원수도(明字刀.圓首刀) 원절식도전이라고 불렀다. 명도전은 우리나라 평남북지방과 전남 당진 등 여러 곳에서 출토 되었다. 또한 중국에서 유입량이 많아 고화폐 중에는 값이 싼 편이고 최근에는 위조품이 많아졌다. 교과서에도 고대 중국 것으로 실려 있는 돈이다. 그런데 성삼제(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팀장)저, ‘사라진 역사’책에서는 22쪽에 달해 “명도전이 고조선화폐”라는 주장을 폈다. 필자도 공감하며 연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주고 싶다. 고화폐 수집연구를 먼저해온 사람으로 뒤늦게 이글을 발견한데 부끄럽게도 생각했으나 한편으로 한국화폐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긋는 문제 제기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느낀다. 그의 주장은 ① 명도전이 주로 발굴된 지역은 만주일대와 압록강과 청천강 사이 고조선 영토이다. 그 옛날 우리나라 땅인 것이다.
10월을 기점으로 국산차와 수입차가 경쟁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대대적인 할인 혜택과 특별행사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수입차의 공격적인 판매방식도 크게 눈에 띈다. 새 차를 사려거든 이때를 놓치지 말라! 현대차,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이 차의 컨셉은 기존의 대형 SUV를 뛰어넘는 성능에 대형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LUV(luxury Utility Vehicle)다. SUV의 다목적성과 대형 세단의 안락함을 함께 추구한 제품으로 ‘베라크루즈’는 이름은 멕시코의 휴양도시 이름에서 따왔다. 베라크루즈는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V6 3.0 승용디젤엔진을 달아 24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그랜저와 동급인 3180만원~414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LUV 베라크루즈가 쏘나타, 싼타페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년 말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럭셔리 SUV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조, 신개념 크로스오버 디젤 차량 NEW 307SW HDi 프랑스 푸조(PEUGEOT)
2년전 중국쪽 등산로를 통해 백두산을 오르면서 천지에 다다르면 호연지기를 펼쳐보며 술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막상 올라보니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웅장하고 신비한 경관에 압도되면서 숙연해진 마음은 한잔 술의 생각을 씻어버렸다. 천지는 왜 이렇게 푸르고 신비스러운 것인지….1927년 육당(六堂) 최남선 선생이 지은 글을 보면 “저기서 단군이 나오셨겠다. 동명이 나오셨다. 저기서 역사의 구변국(九變國)이 나오셨겠다. 대륙의 3대 제국이 나오셨다. 조선을 받치고 있는 모든 기둥이 백두산이라 할진대 백두산의 지주는 천지요 조선의 기둥으로 만든 것은 이 천지이다. 조선의 하늘은 백두산이다. 백두산의 하늘됨은 실로 천지로 말미암아서이다”(줄인글)라고 적고 있다.육당은 일제강점기 백두산을 잊고 있는 무관심은 불충이요, 배신이라며 백두산 천왕 앞에 일심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가르침에 따르자(歸命)는 백두산 탄덕문(嘆德文)을 남겼다. 중국은 지금 백두산 전체가 자기들 영토인양 선전하며 공항, 철도, 고속도로공사 등으로 불도저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는 등 관광개발 경제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마도 육당 선생께서 지하에서 이 소리를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너와 다르다’는 점이 내가 살아 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라면 나와 똑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포르투갈의 역사에서 인간과 사회, 문명에 대한 통찰력 있는 작품을 펴내고 있는 노벨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자신과 똑같은 대상과 마주하게 되는 도플갱어라는 모티프를 가지고 그 특유의 이야기 실력을 뽐내며 우리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나인가’를 묻는다. 비디오에 자신이 등장하다인구 500만의 대도시에서 평범하고 평범한 중학교 역사교사 테르툴리아노 막시모 아폰소는 어느 날 동료교사의 추천으로 비디오 한편을 빌려보다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본다. 자신의 5년 전 모습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평범할 수 없게 된 막시모는 그 단역배우에 대한 집요한 추적을 벌이게 되고 그 배우가 어디 사는지, 그의 본명이 무엇인지 알아내 결국엔 배우와 그 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막시모는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비밀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짓누르던 불안감을 벗어나고 여자친구 마리아와의 결혼을 결심한 반면, 배우인 안토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