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제가 사겠습니다.”“좋아요. 그럼 절 따라오세요.”여자는 쭉 뻗은 곡선미를 보이며 앞서서 걷기 시작했다. 따라올테면 따라오라는 배짱이 여자의 뒷모습에서 풍기고 있었다. 이럴 때일수록 여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 우형빈은 두말하지 않고 그녀의 뒤를 따랐다.서정숙이 안내한 곳은 종로 5가에서 동숭동 쪽으로 들어간 어느 작은 레스토랑이었다. 장내에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어때요, 여기. 분위기 괜찮죠?”“좋은데요.”“많이 드세요.”서정숙은 음식이 나오자 익숙하게 포크를 움직이며 친근한 사이인 것처럼 우형빈에게 눈웃음을 지었다.“맥주 드시지요?”“전 술 못해요.”우형빈은 서정숙의 잔에 맥주를 따랐다.“저보다도 센 걸로 알고 있는데요.”“어머, 그건 어떻게 아시죠?”“잡지에서 봤습니다.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일 겁니다. 그때 주량은? 하고 묻는 기자에게 맥주 5병이라고 대답하지 않았습니까?”“기억력이 대단하시군요.&
신임 조용근 세무사회장이 지난 4월 27일 오전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무사회의 새 길을 열었다. 세무사 등록 2년도 채 안된 신출내기(?)가 선거에서 2천463대 2천104로 승리, 7천521명의 세무사를 대표하는 25대 한국세무사회장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를 뿌렸다.조용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무사업계에 닥친 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7천500여 세무사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될 것”을 다짐하고 “‘강한 세무사회’와 ‘존귀한 세무사’의 위상을 확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마당발’ 조 회장 취임식에 각계 인사 참석조 신임 회장은 또한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전산법인 설립과 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개발 △외부세무조정 복원 △불합리한 세무사징계양정규정의 개정 △지방회 독립 △근로장려세제 및 4대 사회보험료 통합징수업무 참여로 수입증대 △세무컨설팅 업무 확대 △회원들의 복지대책 등의 주요 공약사항의 실천에 치중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취임식에는 이계안 의원과 김진표(열린우리당) 의원, 전임 임향순 회장을 비롯한 나오연
기아차가 내·외관 스타일은 물론 엔진성능까지 대폭 개선한 ‘로체 어드밴스’를 시판한다. ‘로체 어드밴스’는 중형차 최초로 리어램프, 아웃사이드 미러, 보조제동 등에 고급스러운 LED 램프를 적용하고, 스마트키와 멀티미디어 단자인 USB & AUX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외관 디자인은 ▲크롬도금으로 둘레를 처리한 라디에이터 그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범퍼 그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16인치·17인치 알루미늄 휠,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후방 주차경보시스템 센서 등이 신규로 적용돼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했다.가격은 가솔린 모델 1,541만원~2,642만원, 디젤모델 1,997만원~2,482만원, 렌터카/장애우용 모델 1,185만원~1,794만원이다. 코카-콜라, ‘어고 그립’ 페트 출시한국 코카-콜라(대표 이창엽)는 야외 활동의 증가에 발맞춰 이동족을 위한 ‘어고 그립(Ergo Grip)’ 페트를 출시했다. 120년만의 새로운 도전이다. 새로운 어고 그립 페트는 어고노믹 그립(Ergonomic grip :
“배아 줄기세포는 분명히 있습니다. 나는 조국에서 연구하고 싶습니다”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드러난지 1년, 과학계를 비롯한 세상의 이목이 그의 움직임에 다시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황 박사는 본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재연으로 6개월안에 진실을 보여 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황 박사가 최근 “영국, 호주, 스페인 등 3개국으로부터 연구를 하고 싶다”며 초청을 받았으나 “남은 생애 조국을 떠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본지(3월 27일자 303호, ‘줄기세포의 1인자, 조국을 떠나야 할 운명’)를 통해 밝혀지면서 ‘황 박사의 연구재연을 원하는 지지자들’의 염원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법정에 출두하던 황 박사는 “지금의 상황은 업보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연구진 30여명을 초빙하겠다는 것을 뿌리치고 내 조국에서 연구성과를 완성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황 박사는 “환자맞춤형 배아
[문제] 제시문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관을 정리한 후, 이 관점의 장점 및 단점을 비교 서술하고, 이에 따른 바람직한 교사상(敎師像)을 논하시오. (1,500±100자)[제시문]루소는 그가 살았던 18세기 당시의 사회적 부패상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소설적 형식을 빈 저서 「에밀」을 통해 자신의 교육 사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 국가나 사회 제도가 아동의 발달과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본성에 충실하면서 참되고 진정한 개체로서 자유롭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육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인간성의 성취를 위해, 교육에 있어서 자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루소는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의 모습을, 주인공 ‘에밀’이 한 청년으로 자유롭게 성장해 나가는 발달 과정을 예로 들어 보여주고 있다. 즉, 에밀이 12살에 이르기까지의 초기 교육은 책이 아닌 직접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습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아 및 소년 단계에서는 신체 단련 및 감각 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도덕관념이나 진리를
‘봄이 찾아왔으나 아직 봄 같지가 않다(春來不似春)’. 매우 낯익은 금언이다. 그런데 어느 때보다 우리 가슴에 엄습하는 것 같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이 진통을 겪고 있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북-미 수교설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얘기가 오가는 가운데 북한 대권 개입설이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 사회 전반이 주저앉고 침체된 요즘 세태 속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청량감이 샘솟는 소리가 문화예술계에 충격을 주고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지구촌 대중문화세계에 신기루처럼 태어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형 비보이들의 성공 사례다. 비보이(B-Boy)는 브레이크 댄스를 하는 청소년들의 줄임말. 브레이크 댄스는 젊은 혈기를 바탕으로 온몸을 활용해서 다이내믹하게 추는 춤이다. 중-고교 시절 학업에서 뒤처지거나 소외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소질을 짜임새있게 계발해 성공한 것이다. 그들은 비디오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점점 수준 높은 기술을 터득하게 되고 팀까지 구성해 서로서로를 가르치며 독특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최근 눈썰미 좋은 우리나라 비보이 팀들이 문화 예술적 컨텐츠로 발전시켜 연거푸 세계대회에 우승하면서 새로운 한류문화
노무현 대통령이 마침내 루비콘강을 건넜다. 카이사르는 로마제국의 길을 열었지만 노대통령은 경제대국인 미국산의 경제고속도로를 열어줬다. 원문이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장밋빛 그림만 요란하다. 과연 그럴까? 서로 문을 열었으니 상호이익으로 나타날까?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이미 IMF 결산서를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한국정부와 이코노미스트, 경제단체와 주요 언론들은 IMF 프로그램을 이행하면 한국경제는 선진화되고 경쟁력이 강화돼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선전했는데 오늘의 현실은 어떤가? 가장 타격이 컸던 금융산업을 보자. 지방은행과 시중은행이 통폐합되어 몇 개의 거대은행이 출현했지만, 그 규모화에 투입된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가 제대로 쓰여 한국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는가? 전혀 아니다. 국민, 우리 등 주요은행들은 글로벌한 세계금융시장에 나가 새로운 금융기법으로 선진국 금융회사와 경쟁하며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국민 삶 옥죄며 ‘선진’ 호들갑물론 한국기업도 세계시장에 나아가야 한다. 한국시장의 울타리에 안주해선 안된다. 한국경제의 정비와 경쟁력 강화는 시급하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기업에 시장을 열어주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
현대 사회는 외모 지상주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외모를 다듬는 데 물질과 시간, 정성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취업을 위한 면접시에도 외모가 당락의 변수가 될 정도로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외모가 아름답게 바뀐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까지 가치 있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외모는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요, 설령 성형수술을 했다 해도 수술의 후유증이나 사람이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하여 그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주인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므로 영혼의 변화가 없다면 사람의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과 영생의 축복을 받아 사람의 본분을 행하지 않는다면 외모가 아무리 달라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시는 인생의 가치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에서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자신의 외모보다 내면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중심을 보시며 사람의 마음과 모든 행실을 감찰하십니다. 마음이 선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은 축복해 주시며 하나님 계신 천
혼다코리아, 세계적 베스트셀러 ‘시빅 1.8’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지난 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1,700만대 이상 팔린 어드밴스드 다이내믹 세단(Advanced Dynamic Sedan) 시빅1.8 신차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시빅 2.0과 시빅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혼다코리아는 이번에 1.8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시빅의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에 발표한 시빅1.8은 8세대 모델로 시빅2.0과 마찬가지로 외관에 있어서 모노폼 바디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내관도 안전성과 시야확보를 강조한 멀티플렉스 미터를 장착하는 등 세련된 운전공간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알루미늄 로커암(rocker arm) 등을 사용해 엔진의 강성은 높이고 컴팩트하게 제작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2.0엔진 수준의 성능과 1.5엔진에 해당하는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빅1.8의 국내 판매가격은 2천5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쌍용차, 중형 SUV ‘뉴카이런’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기존 SUV를 뛰어넘는 차별
러시아의 피아노 계보를 이어가는 세계 정상의 남성 3인 피아니스트의 내한 공연. 드미트리 코스마초프, 알렉세이 나비울린, 안드레이 시프코 3인의 출연진 모두가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경력이 무척 화려하다. 이 세 명의 아티스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에서 연주학 코스를 최고성적으로 졸업한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다. ■ 4월27일/ 대전 KAIST Auditorium 4월28일/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 홀/ 02-3775-3880 [연극]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연두식은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다가 국가정보기관에 붙잡히게 된다. 시인인 연두식은 그날 한강에 대한 장시를 탈고한 상태였다.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는 시 탈고를 혼자 축하하고 싶었지만, 좌익분자 연두식과 이름이 단지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혹독한 심문과 취조를 받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름’과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그러면서도 정체성을 확인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진지하고 신랄하게 꼬집는다. 극단 ‘파티’의 신작. ■ 4월25일~5월6일/ 정보소극장/ 02-744-7304 [뮤지컬] 달콤한 안녕 신희와 강미는 둘 다 애인
한국의 부모는 자녀에게 영어와 예의, 태권도와 피아노까지 가르치려 애를 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과 관계에 대한 가르침에는 소홀하다. 최근 방송된 ‘감정코치’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감정 영역에 무관심했던 부모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의 원작 도서이며 ‘감정코치’의 창시자 존 가트맨 박사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자녀 양육서다. 공부 기술을 가르치는 자녀 교육서가 아닌 행복을 가르치는 자녀 양육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감정 받아주지 않아 관계 서먹해져 인형같이 작고 귀엽고 예쁜 아이가 조그만 입으로 ‘아이 씨, 짜증나’라고 화를 낼 때 어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일단 웃음부터 터뜨리며 ‘어머, 어쩜! 귀여워라’ 감탄하기 바쁘다. 아이는 아이일 뿐이라는 생각은 아이의 분노를 헤아리지 못하게 한다. 특히 유교적 뿌리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감정은 더욱 다루기 어려운 분야다. 자녀의 감정을 받아 주지 않았기에 자녀가 사춘기를 지나고 성장해갈수록 부모와 자녀 사이는 서먹해지고 의례적인 대화마저 끊긴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알고 보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모든 문제는 서로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알려 주지 못
대통령 선거철을 맞아 우석대 김두규 교수가 또 다시 풍수 예측서를 내놓았다. 2002년 노무현 후보의 생가를 돌아본 뒤 대통령 당선을 예측해 화제가 됐던 김 교수는 현장을 꼼꼼히 살펴 땅이 들려주는 길흉의 이야기를 듣는 특유의 ‘발품풍수’로 대권 후보자들의 풍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정한 기 시국과 맞아 떨어져야 승천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라는 위치에 섰다면 그는 이미 풍수적으로 일반인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조건을 지니고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저자는 답사 결과 고건 전 총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부 선영과 생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선영,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선영과 생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선영과 생가, 천정배 전 장관의 선영과 생가 등 대선후보 대부분의 선영과 생가가 일반인들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조건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모두 제왕의 조건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대선의 최종 승자는 각 후보들의 선영과 생가를 서로 면밀히 비교 분석한 끝에 그 최종 승자를 가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정신을 어느 후보가 가장 잘 발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즉, 풍수적
최근 유력한 대선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고 새 정치질서를 창조하겠다고 밝혀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손 지사는 회견문에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그동안 지니고 있던 모든 가능성과 기득권을 버리기로 결심했다”면서 “오늘의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 길을 창조하기 위해 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당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고구려를 세운 주몽이 대소, 영포와의 패자 경합을 포기하고 부여를 떠난 것은 부여가 낡은 가치에만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몽은 새로운 가치로 운영되는 새 나라를 원했고 결국 고구려를 건국했다. 주몽이 부여를 떠난 이유가 지금 내가 한나라당을 떠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때의 돌팔매를 피하려고 역사의 죄인이 되는 길을 택할 수는 없다”며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의 장래와 국민의 희망에 등을 돌릴 수는 없다”고 말하고 “당을 위해 순교하기 보다는 국민을 위해 순교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능한 진보와 수구 보수가 판치는 낡은 정치구조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 미래의 평화-통합 시대를 경영할 창조적 주도세력을 만드는데 온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