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그의 손길을 원하는 요청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가? 왜 이재록 목사에게 믿음으로 기도받는 자마다 치유되고 살아나는가? 왜 원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그를 무너뜨리려고 요동하였나? 이 모든 의문들에 대한 해답은 2008년 4월 발간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자서전 '나의삶 나의신앙' 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특히 하나님을 만나기 전과 하나님을 만난 후 인간의 삶이 얼마나 엄청나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이재록 목사의 경우만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경우도 흔치 않다. 지난 1982년 7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만민중앙교회가 개척됐고, 교회가 세워져 성장하기까지의 역사가 이 책속에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최근 크리스챤신문에 연재되면서 많은 성도와 목회자에게 폭발적인 감동을 안겨준바 있는 이 목사의 삶의 여정은 그 자신이 직접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증서이자 현대인들에게 기독교인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지도와 같다. 이 목사는 그간 만민중앙교회가 세계 50대 교회안에 들 정도로 하나님의 도움속에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기관의 일방적 보도로 인해 시험을 겪게 되고 성도들과 교회가 희생할 수밖에 없었
고철종 지음/ 다산라이프 펴냄/ 1만1,000원 현직 기자가 분석한 ‘한국인 사이에서만 통하는 상식’과 ‘세계에서 통하는 일반적인 상식’ 사이의 간극. 이 책은 세계인과 한국인 사이에 있는 ‘품격’의 간극을 살펴보고, 세계인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고품격 한국인의 조건을 제시한다. 빛나는 롱런 허성관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2,000원 허성관 전 장관이 밝히는 아름다운 생존의 조건. 저자는 진정한 혁신은 무엇인지, 혁신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혁신'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이 내용들은 비즈니스맨들의 일반적인 자기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러브 매니지먼트 제임스 A. 오트리 지음/ 열음사 펴냄/ 1만3,000원 인간경영과 감성경영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경영자가 아니라 보스가 되길 선택한 이들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기업 경영과 조직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감성적으로 풀이했다.
BMW 코리아는 연비 효율성이 높은 2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사륜구동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인 X3 2.0d을 출시, 이를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MW X3 2.0d에는 BMW의 친환경 프리미엄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엔진파워와 연료효율성이 높다. 차세대 커먼레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우수한 토크와 가속 성능을 자랑하며, 소음 및 차음 등에 있어서도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획기적이다. 또한 디젤 엔진의 미립자 필터(Particle Filter)는 배기 가스의 양을 크게 줄여 엄격한 유럽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4를 충족시켜 환경친화적이다.직렬 4기통의 디젤엔진이 4,000rpm에서 최고출력 177마력 및 1750~3000rpm에서 3리터 가솔린엔진을 능가하는 최대토크 35.7 kg.m 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05km/h에서 제어된다. 특히 고유가시대 국내공인표준연비 13.9 km/ℓ를 자랑하는 등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BMW X3는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시스템 xDrive를 적용, 민첩성과 안정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
일요일에 고교동창들과 포천의 백운산에 다녀왔다. 비가 줄기차게 내렸지만 봄바람 때문인가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제법 높은 산 정상이나 비탈을 오를 때에 몰아치는 비바람에 한기가 느껴졌으나 비옷과 땀 덕분에 그냥 내려가자는 사람은 없었다. 시산제를 올릴 때는 빗발이 약해져 천지신명과 산신께 이땅과 겨레에게 희망의 봄이 오기를 간절하게 기도했다. 내려오는 길에 멀리 쳐다본 서울쪽은 빗발과 안개로 시야가 희쁘연해 보이지 않았다. 겹겹이 둘러친 산자락이 앞길을 막고 있었다. 산의 기운은 강했다. 하지만 앞길이 잘 보이지 않는 백운산의 형세다. 이 백운산의 산세가 요즘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처한 상황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수십년 피땀으로 만들어온 응축된 에너지가 갈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백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달려올만큼 국민들의 에너지는 넘쳐난다. 아직도 국민들은 뛸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턱밑까지 치고온 중국의 힘이 이제 우리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앞길을 잘 열어나가지 않으면 나라와 겨레의 장래를 장담할 수 없다. 국민들이 뛰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올바른 전략과 하나됨이 절실하다. 나라의
연극으로 더없이 유명한 손톤 와일더의 작품을 번안, 각색했다. 원작의 탄탄한 희곡에 아름다운 음악과 흥겨운 탭 댄스, 마음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로 그 매력을 한층 더해했다. 새로운 배우들과 라이브연주로 더 신선해지고 탄탄하게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6차 ‘우리동네’ 배우들에는 김도신, 리치, 이상곤, 오산하 등 등장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여 새로운 무대의 ‘우리동네’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창력이 우수한 가수들의 무대가 된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우리의 일상을 나타내는 구둣발 소리, 시계초침 소리 등이 탭댄스을 통해 청각적,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120분 동안의 황홀한 무대가 펼쳐진다. 4월3일~8월31일/ 대학로 창조홀 2관/ 02-745-2124 피지컬씨어터페스티발 ‘나는 배우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피지컬씨어터’라는 장르를 찾기 위한 작업이다. 올해는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피지컬 씨어터’는 말 그대로 대사로 내용을 전달하는 일반 정극이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배우의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드는 연극이다. 배우가 자신의 힘과 땀으로 만들어내는 표현은 원초적이며 바로 연극의 원형을 찾고 즐기
최근 서울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는 “국민통합을 위한 행동화 포럼”이란 색다르면서 눈길끄는 행사가 열렸다. “사회갈등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과제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 모임은 국민통합위원회와 국민통합연합청년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모임의 배경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지역과 계층간 갈등과 대립이 아주 심화되었고 세대간이나 정규직-비정규직, 다민족 갈등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각종 갈등과 대립을 융화시켜 국익을 위해 국민통합이 실현시키려는 것이다. 참 좋은 아이디어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각종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런데 치유방법이 그리 손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서도 갈등과 대립은 끊이지 않았다. 장관을 임명하는 데에도 지역과 재산 갈등이 가장 컸다. 우선 지역적 배분 문제를 살펴보자. 정부부처의 리더를 찾아내는데 능력과 함께 지역적인 배려를 따라 등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장 이상적인 배분은 인구 비례에 따라 영-호남과 충청-강원 기타 지역 인사들을 4 : 3 : 3 정도로 기용하면 어떨까 싶다. 과거 영남 정부에서는 영남 인사를 집중해서 등용했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호남
2006년 노벨상위원회는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과 창립자인 무함마드 유누스 교수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을 주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방글라데시의 경제를 살리고 극빈층을 위한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확실한 성공을 거둠으로써 20여 년간 점차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유누스는 베스트셀러인 전작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가’에 이어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한계인 빈부격차와 가난을 해결하기 위한 선구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 1억 가구를 가난으로부터 구제 자유시장경제의 힘을 이용해 빈곤과 기아 그리고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대개는 불가능한 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유누스 교수는 바로 그 일을 실현하고 있다. 그라민은행의 설립자인 그는 그때까지는 아무도 생각지도 못한 혁신적인 대출제도인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개척했고, 지난 30년 동안 방글라데시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어 1억 가구가 넘는 빈곤층 가족에게 도움을 줬다. 마이크로크레딧이란 주로 빈곤층 여성에게 생계용 자영업을 시작할 소액의 사업자금을 지원하여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무담보 대출제도다. 기존의 관념적 상식에서 벗
알콜 중독 문제는 단순히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습니다. 가정파탄, 폭력, 살인 등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파생되는 일이 흔합니다. "마귀가 너무 바빠서 술을 대신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각 개인의 삶에 침투하여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합니다. 이러한 알콜 중독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제가 시무하는 교회의 한남집사는 아버지를 일찍 여위어 어려운 가정을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꼈습니다. 1979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 용접 기능공으로 파견 근무를 갔습니다. 노동의 대가로 주어지는 보수로 위로를 삼으며 타국에서의 힘든 생활을 견뎠습니다. 성실함을 인정받아 1980년에는 상공부 장관상까지 수상하였지요. 그러나 작업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그해 9월경 귀국을 하였는데, 절망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송금한 모든 급여가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큰누이가 돈놀이를 하다가 집사의 돈은 물론 형제들과 일가 친척의 돈까지 거의 날리고 자살한 것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날마다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1998년에는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아 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난 결국 속았다. 국민도 속았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려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삼성동 자택에 칩거해 있던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속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나는 어쩌면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약속과 신뢰가 지켜지기를 바랐다"며 공천 결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공천을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이자 과거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서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당대표와 지도부가 정치 개혁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없고 무능하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당대표는 이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박연대 및 영남권 무소속연대에 대해 그는 "제가 그분들을 지원할 수는 없다"고는 했지만 "참 억울한 일을 당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 선택을 하던 간에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야후 설립자이자 CEO인 제리양은 이런 말을 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는 센스, 그것만으로도 사업의 절반은 성공이다.” 핵심을 잘 꼬집은 말이다. 센스 없는 사람 사회생활도 힘든데, 하물며 리더는 오죽하겠는가. 리더가 갖춰야 할 진정한 센스는 무엇일까. 리더십의 핵심 기술, 센스 골드만삭스, GE, 모토롤라, 이케아, 막스 앤 스펜서 등 25년 동안 세계 유수 기업의 경영 리더십 컨설턴트로 활동한 캐런 오타조가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내놓은 ‘리더의 센스 51’는 바로 리더의 센스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과 조직의 생리를 설명하며, 팀원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자질로 ‘센스’를 강조하고 있다. 성패를 결정하는 리더의 핵심자질은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리더의 작은 행동이나 센스에서 리더십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팀원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꾸짖는 기술, 완곡하게 돌려 말하는 기술, 설령 ‘아니다’ 싶더라도 자기 팀원을 믿고 감싸주는 배려, 회의를 재미있게 주도하는 기술 등 작은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조직의 로열티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공직자들의 무사안일주의와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고통 받는 기업인들의 아픔을 고발한 ‘기업하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때’를 펴내 화제를 모았던 노동부 최상철 사무관이 또 다시 공무원의 관료주의의 폐해를 고발하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공직자들이 서비스 마인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테리 번햄 지음/ 갤리온 펴냄/ 1만3,000원 ‘도마뱀의 뇌’를 키워드로 비합리적인 시장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낡은 경제학의 맹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를 통해 비열한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거시 경제학적 관점에서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을 꿰뚫는 통찰력, 투자와 시장을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부흥의 길 장샤오진 지음/ 크레듀 펴냄/ 1만2,000원 역사와 함께 진화하는 신흥강국의 부흥 전략을 소개한다. 각 나라의 부흥사를 근현대사에 기반하여 국제정치 및 경제적 접근과 통찰로 풀어낸 경영 전략서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 4개국에 프랑스 독일 일본을 더해 총 7개 나라의 부흥 전략을 살펴본다.
삼성전자는 크리스털의 투명한 소재에 블랙과 로즈 레드 컬러의 두 가지 색깔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풀HD(초고화질) LCD TV ‘파브 보르도 650’ 101cm(40인치), 116cm(46인치), 132cm(52인치) 3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2008년 세계 TV 시장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전략 제품인 ‘파브 보르도 650’ 풀HD LCD TV는 기존 주력해 온 외형적 혁신성을 한 차원 더 진보시킨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채용해 재질, 색감 등의 측면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감성적, 무형적 혁신성을 추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신상흥 전무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파브 보르도 650’은 빛과 어우러져 단 한 가지 형태나 색으로 표현될 수 없는 자연의 색조를 표현한 크리스털 공예 작품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뷰티 핑크’ 출시 LG전자가 500만 화소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폰인 ‘뷰티폰(모델명: LG-SH 210/ KH2100/ LH2100)’을 핑크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뷰티폰의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밝고 경쾌한 핑크 색상을 적용했다. 디자인과 색상에 민감한 20대 ~ 30대 젊은 여성
한 민간연구소가 한국을 먹여 살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바이오를 첫 번째로 들었다. 줄기세포와 바이오칩 등의 연구수준으로 볼 때, 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사실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분야에서 일부의 성과가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한국을 먹여 살릴 차세대동력산업이라고 이름 붙인 이 분야는 그야말로 선진각국이 전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우리의 독무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우리의 먹거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줄기세포의 경우, 한국이 황우석 사태 이후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다른 나라들의 연구가 진척되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바이오산업이 한국의 먹거리가 된다는 것은 바이오산업의 기초연구가 탄탄해지고, 그 성과물이 질병치료에 이용되어 세계의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수한 학생들이 의대나 한의대, 약대 등에 들어오고 있지만 상업화의 물결에 휩쓸려 있을 뿐 어렵고 힘든 기초연구에 관심이 적고, 연구인력의 수나 질적인 수준이 떨어진다. 현재 한국의 의료시장 규모는 10위권에 있는 한 개의 다국적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