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언론이 올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거 류현진(28·LA 다저스)에 대해 혹시 모를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어깨 관절순 수술을 받은 류현진이 수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확률은 80%다. 그러나 구단은 혹시 모를 20%의 실패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보도했다.올해 5월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국내를 오가며 재활에 집중했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부터는 정상적으로 참가한다는 구상이다.순조로워 보인다.그러나 이 매체는 "다저스는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있다. 아직 계약 발표를 하지 않은 이와쿠마 히사시를 포함해도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 정도로 한 자리가 빈다"고 했다.결국 이 자리는 류현진의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류현진이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가 가능한지 중요하다.이 매체는 "류현진이 이전의 모습으로 들어온다면 다저스는 확실한 3선발 자원을 갖는 것"이라면서도 "류현진이 받은 수술은 투수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전했다.닐 엘라트라체 다저스 주치의는 앞서 "밑그림 없이 조각퍼즐을 맞추는 것이다"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5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터보'에 화려한 작곡가·피처링 군단이 힘을 싣는다. 소속사 더터보컴퍼니에 따르면 21일 발매하는 터보의 6집에 이 팀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곡이 실린다. 두 사람은 터보의 대표 히트곡을 작곡했다. 주영훈은 '트위스트 킹', 윤일상은 '회상' 등을 만들었다.이와 함께 '룰라'의 이상민과 그룹 'DJ DOC'의 이하늘,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래퍼 라이머와 이 회사 소속 래퍼 산이도 목소리를 보탠다. 본래 듀오로 활동한 터보는 이번에 3인 체제로 돌아온다. 보컬 김종국에 1대 래퍼 김정남, 2대 래퍼 마이키가 한번에 뭉쳤다. 올해는 터보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20주년을 맞이해서 저와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정남이형, 그리고 제 동생 마이키와 함께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멈췄던 터보 6집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터보는 18일 앨범에 참여한 명단을 추가로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이윤석(43)이 '전라도당'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이윤석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토론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해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같은 발언은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이며 잘못된 역사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다.이윤석이 패널로 출연하는 KBS 1TV 역사토크쇼 '역사저널 그날'로도 파문이 번졌다. 시청자들은 게시판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을 통해 이윤석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한편 평론가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혼자 체육관에 나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미친 듯이 뛰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이 4연패를 당하는 동안 가장 맘고생이 심했던 선수를 꼽자면 단연 세터인 권준형일 것이다. 권준형이 신영철 감독의 타깃이 되는 장면은 쉽게 목격된다.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통했던 신 감독은 승패와 관계없이 권준형의 플레이에 종종 불만을 나타낸다. 신 감독과 권준형은 14일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마주했다. 이 자리에서 신 감독은 "지금 도망갈 곳이 있느냐. 도망가는 것은 배구를 그만 두는 일 뿐이다"면서 자신감을 잃은 권준형을 호되게 질책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권준형은 우리카드전에서 한층 안정적인 토스로 팀에 3-0(25-22 25-18 25-22) 완승을 이끌었다.권준형의 지원을 받은 얀 스토크(22점)와 전광인(11점), 서재덕(10점)은 모두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과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석기와 방신봉의 센터진 또한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권준형은 "감독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대로 도망칠 수 없으니 코트에서 잘하던 못하던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지난 경기보다 더 컸다"고 소개했다.권준형이 리그를 대표하는 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아스날(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길목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2005~2006시즌 결승전 상대인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이번 16강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아스날) 선두를 달리고 있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첼시(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은 2년 연속 16강에서 격돌한다. 지난해에는 파리 생제르망이 8강에 오른 바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 시절 호흡을 맞췄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시 한 번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맞닥뜨린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AS로마(이탈리아)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를 상대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은 내년 2월17일~18일, 23일~24일과 3월8일~9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19 12-25 25-19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선두 현대건설은 11승3패(승점 3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흥국생명(9승4패·승점 24)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앞선 두 번의 격돌에서는 풀세트 끝에 승리를 따냈다.에밀리(25점)와 양효진(18점), 황연주(15점)가 58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16-16에서 에밀리와 황연주가 번갈아 상대 코트를 맹폭하면서 19-16으로 달아났다. 세터 염혜선은 22-19에서 변화 무쌍한 서브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 기세를 올렸다. 양상은 2세트 들어 180도 바뀌었다. GS칼텍스의 강력한 서브에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20-9까지 치고 나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다. 3세트를 25-19로 정리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태환(26)이 국내에서 다시 물살을 가른다.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GMP 관계자는 박태환이 14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개월 가량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지난 12일 밤 귀국한 박태환은 하루 휴식 후 훈련 재개를 선택했다. 귀국 당시 노민상(59) 감독이 언급했던 시작일인 15일보다 하루 당겨진 일정이다. 스케줄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과 동일하다. 박태환은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노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수영장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든다. 올림픽수영장에서의 훈련은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회원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은 있지만 국제규격인 50m 레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아직 징계에서 자유롭지 않아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박태환은 일본에서 익힌 물감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오후 수영 훈련만 계획하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는 상황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영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부터는 선택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다. 18개월 선수자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36)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완은 14일 경기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곳에 기부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동완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많다. 2013년 1월 3000만원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에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총 1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김동완은 이밖에 여러 차례 선행을 해왔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억여원을 사회 곳곳에 쾌척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전 애인 A(31)의 아들과 함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군복무 중인 김현중은 14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를 받고 바로 경기 파주 30사단으로 복귀했다. 이후 A의 아들이 같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2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 측은 A의 자녀가 친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A는 지난 9월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김형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김형중과 A의 아들이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미인애(31)가 컴백 계획을 밝혔다.14일 소속사 풀잎이엔앰은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반성하고 자숙해 온 장미인애는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의 권유로 내년 상반기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중단되어 온 연기에 대한 갈망이 워낙 컸다. 실제 장미인애는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이후 본업인 연기와 복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애착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직접 운영해온 의류쇼핑몰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복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또 "의류 사업은 알려진 것과 달리 장미인애가 연기 복귀를 위해 잠시 손을 뗐을 뿐 기존 사업 형태는 유지되고 있다. 청담동 쇼룸의 제품들은 중국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무역업을 하는 친한 친구의 남편이 온라인을 통해 호주 및 태국 쪽에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풀잎이엔앰에는 서인석(66), 이재은(35), 박재민(32) 등이 소속돼 있다.장미인애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했다. 영화 '90분'(2012)과 드라마 '행복한 여자'(2006) '소울메이트'(2006) '크라임 시즌2'(2008) 'TV소설 복희 누나'(2012) '보고싶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제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인비는 상금 1000만원과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S2, 지미킴 클러치백을 받았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꼽히며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명예의전당 입회 조건 충족으로 골프를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목표를 거의 다 이뤘다. 연말에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내년 목표다. 한국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욱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에게 돌아갔다.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팀을 여자슈퍼리그(WS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우승으로 한국 여자 유도의 희망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년 국내 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제10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24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총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꼽힌다.오는 15일 아마추어 선발전이 열린다. 이를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은 주최사 추천 선수와 국내 프로선수 등과 함께 본선에 돌입한다.60명의 본선 진출자는 다음 라운드를 거쳐 4명으로 추려진다. 이들은 서바이벌 라운드로 진행되는 TV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1인을 가려낸다.지난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선발전을 거친 박민수(대구북구청)가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결승전 격인 TV파이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안재욱(44,사진)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은 14일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의 남자주인공 이상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빛과 그림자’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가족극이다.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태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드라마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만큼 생활감과 코믹함이 가득한 싱글대디로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재욱은 “일단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감이 넘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지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