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민간 주도 협의체 'K-Software 포럼'이 본격 가동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경기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정부, SW전문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K-SW 포럼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에서 K-SW 포럼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인재 양성과 확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성과확산 등에 필요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내용인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 출범한 K-SW 포럼은 민간 중심의 개방형 포럼이다. 마이다스아이티, 메타빌드, 영림원소프트랩, 유누스, 인피니트헬스케어, 비트컴퓨터, 날리지큐브, 엔키아 등 수출주도형 SW기업들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K-SW 포럼은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K-SW포럼은 한국 SW업계의 글로벌 역량을 집결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1. 최근 경남 거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은 사고로 거액의 수리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람보르기니의 수리비가 1억4000만원에 렌트비용만 하루 200만원에 달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두 운전자는 평소 아는 사이였으며, 추돌사고 역시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줬다.#2. 2013년 3월 BMW 운전자가 전방주시의무 태만으로 앞에서 달리는 벤츠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인피니티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BMW, 벤츠, 인피니티 차량의 운전자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차량 미수선수리비로 2100만원을 떼먹었다.국산차보다 수리비용이 높고, 수리비 책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이용한 '외제차 보험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20일 금감원이 2011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발생한 차량 대물사고 총 17만건을 정밀 조사한 결과 외제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는 687건, 사기 보험금은 4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외제차의 평균 수리비는 280만원으로 국산차(90만원)보다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을 미수선수리비 형태로 미리 받은 뒤, 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양수산부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발생을 막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이달 말까지 부착유생(폴립) 제거 작업을 벌인다.보름달물해파리는 주로 해류가 약하고 오염이 비교적 심한 연안에서 발생하며 폴립, 부유유생 등의 과정을 거쳐 성체로 성장한다. 부착유생 1개체는 최대 5000여 개의 성체로 자라기 때문에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부유유생으로 성장하기 전에 폴립을 제거하는 것이다.국내 보름달물해파리의 3대 기원지는 시화호, 마산만, 새만금지역이다. 올해는 새만금에서 본격적인 제거작업을 벌이며, 주요 작업지역은 폴립이 밀집되어 있는 제4방조제 내측 4㎞구간이다.폴립 제거는 잠수부가 물속에 들어가 해수를 고압 분사해 구조물에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떨어진 폴립은 자연사망하게 된다.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거나 저주파를 이용하는 방법과 달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실제로 시화호에서 실시한 보름달물해파리 제거작업 결과, 해파리 성체 수가 작업 전(2011년 5월, 14개체/㎥)보다 약 92% 감소(2014년 5월, 1개체/㎥ 미만)했다. 마산만에서도 제거 전(2013년 4월, 27개체/㎥)에 비해 약 89% 감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전사들이 최근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의 바마 읍에서 연합군 공세로 후퇴하기 전에 그 때까지 성관계를 맺어온 '첩'들을 살해했다고 목격자들이 19일 말했다.이들은 납치한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던 이 여성들이 '비신자'들과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바쉬르 아흐메드라는 한 목격자가 신화통신에 말했다.보코하람 전사들은 여성들을 살해하기 전에 "만일 너희들이 비신자와 결혼하면 우리가 천국에 간 뒤 다시 만날 길이 없기에 우리는 너희들 모두를 남김없이 살해하는 것이다"고 연설을 했다고 아흐메드는 말했다.이 여성들 가운데 몇몇은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가차없는 단원들이 살해를 강행했다고 이 집단 살해를 목격한 한 여성이 전했다.나이지리아 군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은 그런 살상이 이루어진 직후에 바마 읍 점령 작전을 폈다고 보르노의 주도 마이두구리의 한 보안 소식통이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9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유가가 다시 하락하는 등으로 하락했다.이날은 애플이 처음으로 다우존스지수에 편입됐으며 골드만삭스는 주식분할을 한 비자 대신에 다우존스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됐다.SP500지수는 10.23포인트(0.5%)가 떨어져 2089.27로 다우존스지수는 117.16포인트(0.6%)가 떨어져 1만7959.03으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만이 9.55포인트(0.2%) 올라 4992.38로 마쳤다.전날 상승했던 미국 기준 원유는 이날 배럴당 70센트가 떨어져 43.9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노동부도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1000명 늘어 29만10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이날은 유럽 주가도 혼조세로 독일의 닥스지수는 0.2% 떨어진 반면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1%, 영국의 FTSE100지수는 0.2% 올랐다.한편 이날 철강회사 뉴코는 강철가격이 떨어진 데다 수입품은 늘어나 4분기 순익예상을 하향조정함으로써 주가가 3.17달러(6%) 떨어져 46.10달러를 기록했다.석유시추회사 트랜스오션도 유정탑 4개소를 폐기한다고 발표하자 1.09달러(7%)가 떨어져 14.16달러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야후는 경비 절감의 일환으로 베이징에 남아 있던 연구개발센터를 폐쇄함으로써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야후는 18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베이징 사무소의 기능은 다른 야후 기구에서 떠맡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2005년 알라바바 그룹에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한 이래 중국에서의 사업을 계속 축소해왔다.야후는 이번 조치로 몇 명을 해고하게 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그들 모두를 "공정하고 정중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억만장자와 기업 지도자들에게 해외계좌에 있는 자금을 러시아로 다시 가져오라고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외 자금을 동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푸틴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곧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외국 관할에 있는 자금이 사용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금의 러시아 복귀 노력을 방해하려는 다른 국가의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푸틴은 이날 이 같은 발언 이후 여러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를 만나 자금을 러시아로 신속히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억만장자 올레그 데리파스카가 현지 TV에 말했다.데리파스카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로 자금을 돌리기로 결정한 기업인들은 지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며 "이것이 그의 주요 메시지였다"고 말했다.지난해 러시아를 빠져나간 자금은 기록적인 1515억 달러에 달한다. 푸틴은 지난해 12월 자금을 러시아로 들여올 경우 세금 문제 등에 직면하지 않는 '자금사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푸틴은 지난주 경기 냉각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14%로 인하한 중앙은행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그룹 이슬람국가(IS)는 19일 관광객 등 23명을 숨지게 한 튀니지 국립박물관 공격은 자신들이 벌인 것이라고 밝혔다.IS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에 대해 "무슬림 튀니지의 신앙심 없는 자들과 범죄 소굴 중 한 곳에 대한 신성한 침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명은 IS의 메시지를 전하는 포럼에 게재됐다.미 소재 테러 감시단체인 SITE는 IS가 전날 튀니지 박물관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경찰은 19일 이스탄불에서 입국한 21세 영국인 여성을 테러 행위 준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루턴공항에서 이 여성을 체포했으며 런던 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틀 전 터키 당국은 시리아 이슬람국가(IS) 영토에 가려 한 혐의로 앙카라 버스 정류장에서 영국인 21세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영국 경찰은 루턴공항에서 체포한 여성이 이 여성과 동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지난주 영국인 10대 3명이 시리아로 입국하기 위해 스페인을 거쳐 터키에 도착했으나 터키 당국에 검거됐다.지난달에는 영국인 여학생 3명이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들어갔다.
◇과징급 승진▲정보화담당관 황민호
▲ AD본부 부장 차학봉▲ 애드뉴미디어팀장 최호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류승수(44)가 11살 연하 플로리스트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어 "지난해 말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 친구(신부)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두 사람의 결혼식은 발리에서 열린다. 직계 가족만 참석하고 신혼여행도 발리에서 즐길 예정이다.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했다. 영화 '고지전'(2011)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 '황금의 제국'(2013) '뿌리깊은 나무'(2011) 등에 출연했다.현재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촬영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가 500만 관객들 돌파하고 아카데미 3관왕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2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신작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와 '런 올 나이트'(감독 자움 콜릿-세라)가 5위권에 진입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데렐라'는 개봉 첫날인 19일 424개 스크린에서 2056회 상영돼 3만4179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신데렐라'는 지난 주말 북미 지역에서 관객을 만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다. 다만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왕자를 신데렐라가 숲 속에서 먼저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 다르다.릴리 제임스가 신데렐라를, 리처드 매든이 왕자를, 케이트 블란쳇이 계모를 연기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을 맡았다.메가폰을 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크리스 파인 등이 출연한 액션 스릴러 '잭 라이언:코드 네임 쉐도우'(2014)를 만든 연출가다.환갑의 액션스타 리엄 니슨이 주연한 '런 올 나이트'는 362개 스크린에서 1704회 상영, 2만7974명이 봐 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