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과 일본의 원로들로 구성된 '한일 현인회의'가 22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모임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20일 한일 현인회의에 따르면 이홍구 전 총리,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승윤 전 부총리, 공노명 전 장관, 유명환 전 장관, 박철희 교수 등은 22~23일 도쿄에서 일본쪽 회원들을 만난다.일본에선 모리 요시로 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가와무라 다케오 전 내각관방장관, 사사키 미키오 전 미쓰비시상사 회장, 모기 유자부로 기코망 이사회 의장, 사메지마 후미오 전 태평양시멘트 회장, 고바야시 유타카 전 경제산업대신 정무관 등이 회의에 참여했다.한일 현인회의 회원들은 22일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주최 오찬과 모리 전 총리 주최 만찬에 차례로 참석한다. 23일에는 현인회의 본회의를 연 뒤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예방한다. 주일특파원 간담회도 갖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21일 개최되는 한·일·중 외교장관 회담이 본격적인 3국 협력체제 복원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의장으로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하는 제7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이날 서울에서 열린다.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2년 4월 제6차 회의 이후 약 3년만이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한국 제주), 2008년 6월(일본 도쿄), 2009년 9월(중국 상하이), 2010년 5월(한국 경주), 2011년 3월(일본 교토), 2012년 4월(중국 닝보)에 열린 뒤 중·일관계 악화 탓에 중단됐다.이번 외교장관회의는 각국별 양자회담에 이은 본 회의 방식으로 열린다.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선 윤 장관과 왕이 부장 간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대신 간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중·일 외교장관회담도 3국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3국 외교장관은 오후 2시께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어 한·
▲정재훈(세계로병원 원장)씨 부친상 = 20일 오후 2시, 빈소 광주 서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062-366-4444
▲박민자(前 박민 의원 원장)씨 별세, 서세훈(미래이비인후과 원장)·상훈(서상훈신경정신과 원장)·지훈(한화생명 상무)씨 모친상 = 3월20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월23일. 02-3010-2000.
▲인문학연구소장 박영주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4월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방송 3개월 만이다.지난 1월7일 첫 방송을 내보낸 '투명인간'은 MC와 게스트가 특정 직장을 찾아가 놀이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MC 강호동(45)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하지만 '웃기기와 웃음 참기'로만 채워진 방송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 시청률은 바닥을 쳤다. 첫회 시청률 4.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5회에서는 시청률이 1.6%까지 떨어졌다.사무 직종 직장인들과 함께하던 포맷을 야외로 옮기고 일부 출연진을 교체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잘 안 됐다. 최신 회차(10회) 시청률은 2.4%다.'투명인간' 폐지로 '강호동 위기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1박2일' '강심장' '무릎팍 도사'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던 강호동은 최근 뚜렷한 히트 프로그램을 내지 못했다. 앞서 강호동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조기 종영을 경험한 바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31)이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30)가 27일 발표하는 싱글 앨범 '봄처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선우정아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0일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선우정아는 2006년 1집 앨범 '매스티지(Masstige)'로 데뷔, 이후 YG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소속 가수들의 곡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2NE1의 히트곡 '아파'도 그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선우정아는 지난해 2집 '잇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앨범으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한 선우정아는 이후 토이, 엠씨몽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었다.선우정아는 4월22일 '2015 환경음악회', 5월24일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염정아(43)가 공포영화 '장산범'(감독 허정·가제)에 출연한다. 염정아는 2003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이후 12년 만에 공포영화로 관객을 만난다.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염정아가 '장산범'에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라며 "최종 조율만 남아 있는 상황이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영화는 한 가족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다룬 호러물이다. 염정아는 '장산범'에서 아들을 잃은 아픔을 가진 30대 여성을 연기한다.연출은 허정 감독이 맡는다. 허 감독은 2013년 손현주 주연의 '숨바꼭질'을 연출해 5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주목받았다.영화는 올해 여름 촬영에 들어간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제퍼슨은 지난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모비스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불손한 행동으로 논란을 불렀다.애국가가 울릴 때 홀로 다리를 넓게 벌려 스트레칭을 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팬들이 모두 태극기를 향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집으로 가고 싶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고, 어깨 부상을 이유로 전날과 경기 당일 오전 훈련에 불참했다.코트에서도 시종일관 심판 판정에 짜증스럽게 반응하며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구단은 여론이 악화되자 1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제퍼슨은 그 자리에서 "애국가가 나올 때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스트레칭을 했다"며 "한국인들이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상식 밖의 행동이었다고 본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퍼슨이 최근 보여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프로 선수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으로 규정하고, 농구팬들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개인통산 50점을 몰아치며 휴스턴의 3연승에 앞장섰다.하든은 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40분09초를 뛰며 3점포 4방을 포함해 50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 휴스턴의 118-108 승리를 이끌었다.하든은 휴스턴 구단이 1993~1994,1994~1995 두 시즌 연속 파이널 우승 20주년 기념 행사를 연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사해 의미를 더했다.50득점은 하든의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13년 기록한 46득점이다.휴스턴 선수가 5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96년 1월19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하킴 올라주원이 51득점을 기록한 이후 19년 만의 일이다.하든이 원맨쇼를 펼친 가운데 트레버 아리자(17득점 6리바운드), 조쉬 스미스(12득점)가 제 몫을 하면서 휴스턴은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46승째(22패)다.덴버는 윌슨 챈들러(23득점 6리바운드), 케네스 페리어드(19득점 12리바운드), 랜디 포예(23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맞섰으나 하든의 맹활약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1기가 올림픽 예선 통과를 위해 격전지로 떠났다.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AFC U-23 챔피언십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전체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한국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앞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12일 대회에 나설 23명 명단을 확정했다.K리거 17명과 대학팀 소속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승우(22·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를 비롯한 해외파 3명도 부름을 받았다.신 감독은 출국 전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며 "우리가 만날 동티모르나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는 우리보다 약체다. 가볍게 경기를 하되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주장을 맡은 연제민(22·수원)도 "올림픽을 준비하는 첫 관문"이라며 "상대 팀들이 상대적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채욱 CJ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올해 국내 경제는 가계소득 정체,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제62기 정기주주총회 CEO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중국의 성장둔화, 달러강세 및 엔저효과 등 다수의 위험요소들이 잠재돼 있다"며 "이런 상황들을 고려할 때 올해 역시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혁신을 가속화해 험난한 외부환경을 극복하고 'Great CJ' 달성을 위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과 이익이 함께하는 해로 만들어겠다고 그는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우선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CJ 정신을 통한 조직문화 혁시 및 CSV 정착 등 경영방침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하여 사업보국을 위해 노력해 Great CJ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CJ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부원장 전택수 ▲한국학대학원장 이상훈 ▲기획처장 박동준 ▲연구처장 정영순 ▲교학처장 전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