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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방송 3개월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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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4월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방송 3개월 만이다.

지난 1월7일 첫 방송을 내보낸 '투명인간'은 MC와 게스트가 특정 직장을 찾아가 놀이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MC 강호동(45)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하지만 '웃기기와 웃음 참기'로만 채워진 방송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 시청률은 바닥을 쳤다. 첫회 시청률 4.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5회에서는 시청률이 1.6%까지 떨어졌다. 

사무 직종 직장인들과 함께하던 포맷을 야외로 옮기고 일부 출연진을 교체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잘 안 됐다. 최신 회차(10회) 시청률은 2.4%다. 

'투명인간' 폐지로 '강호동 위기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1박2일' '강심장' '무릎팍 도사'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던 강호동은 최근 뚜렷한 히트 프로그램을 내지 못했다. 앞서 강호동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조기 종영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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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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